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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전체 분석 및 빅데이터 선두주자인 신테카바이오와 3세대 유전자가위 원천기술을 보유한 툴젠이 유전자 진단 및 치료 솔루션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신테카바이오의 유전체 빅데이터로 희귀유전질환을 스크리닝하면 툴젠의 유전자 교정기술로 맞춤치료하는 단계까지 나아가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신테카바이오와 툴젠은 지난 18일 서울 가산동 툴젠 본사에서 개인유전체맵분석 기술을 응용해, 진단 이후 솔루션 확대를 위한 연구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전정보 기반 진단과 스크리닝 단계를 넘어 솔루션 개발 등 활용 범위 확대를 위한 기
한미약품은 고지혈증치료 복합제 ‘로수젯’의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임상 3상시험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 ‘Cardiovascular Therapeutics’에 등재됐다고 19일 밝혔다. 로수젯은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스타틴 계열의 성분 '로수바스타틴'과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저해하는 성분 '에제티미브'를 복합한 새로운 고지혈증치료제다.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됐다. 김효수 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 교수가 책임연구를 맡은 임상 3상시험에서 국내 고지혈증 환자 410명을 대상으로 로수젯과 로수바스타틴을 용량별로
대웅제약은 ‘남의 제품’ 의존도가 높은 제약사 중 하나다. 지난해 매출 1, 2위를 기록한 ‘알비스’(660억원)와 ‘우루사’(615억원)를 제외하고 ‘세비카’(612억원), ‘글리아티린’(600억원), ‘자누비아’(533억원), ‘넥시움’(412억원), ‘올메텍’(319억원) 등 간판 의약품은 다국적제약사로부터 판권을 따내 판매한 제품들이다. 지난해 말 대웅제약은 갑작스러운 악재에 부딪혔다. 주력 제품 중 글리아티린, 자누비아, 자누메트, 자누메트XR, 바이토린, 아토젯 등 6개 품목의 판권이 종근당으로 넘어갔다. 글리아티린은
제약사들이 올해 매출 성장의 절반 이상을 ‘남의 제품’으로 채울 정도로 허약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다국적제약사 신약 판매의 성과에 따라 실적 희비가 엇갈리는 현상이 고착화하는 추세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코스피 상장 제약사 15곳의 상반기 매출액은 4조368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3% 늘었다. 15개사의 상품매출 규모는 1조8527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8.53% 증가하며 매출 성장률을 웃돌았다. 상품매출은 재고자산을 구입해 가공하지 않고 일정 이윤만 붙여 판매되는 매출 형태를 말한다. 대표적으로 다
페이스북의 성장과정을 소개한 영화 '소셜네트워크'에서는 마크 주커버그의 절친인 왈도 세브린이 페이스북의 지분을 약속받고 투자를 한 후, 마크 및 냅스터의 창업자인 숀 파커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물론 숀 파커는 영화에 소개된 자신과 왈도와의 관계는 완전히 허구라고 밝힌 바 있으나, 왈도의 지분 가치가 감소하게 되는 과정과 모욕적인 방법으로 회사에서 끌려 나가는 장면은 적어도 스타트업의 창업자, 동업자, 투자자 사이의 관계가 얼마나 비정한 것인지를 보여주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는 평가다. 스타트업 기업의 구조와 관
케어젠은 탈모방지 및 발모촉진용 'DR.CYJ Hair Filler' 및 'RENOKIN 브랜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계약대상자는 하마누스 메디컬사(Humanus Medical (LATAM) S.A.)로 판매·공급지역은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다. 계약금액은 오는 2021년까지 183만달러(약 20억원) 규모로 대금지급은 100% 선입금 방식으로 진행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최소 주문 수량 계약이며 계약기간내 이를 지키지 못하면 판매 독점권을 회수하고 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줄기세포치료제를 처음 상용화한 파미셀·메디포스트·안트로젠이 '줄기세포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우수한 치료효과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격 때문에 활성화되지 않는 시장을 건강보험을 통해 확대하려 하는 것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안트로젠은 2014년 1월 '큐피스템'이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으면서 꾸준히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큐피스템'은 희귀질환인 크론성 누공치료제로 국내 줄기세포치료제 최초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았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큐피스템(줄기세포배양액 화장품 포함)은 지난
올 하반기 대표적인 키워드는 단연 김영란법 인 듯하다. 힘들다는 요식업계, 농축산계 그리고 결과적으로 대상에 포함된 언론계까지 저마다 자기 이익에 맞는 주장을 펼친다. 필자도 현직 컴플라이언스 오피서들에게 불평, 불만을 많이 듣는다. 업무에 있어서의 불확실성에 다들 아우성이다. 잠깐, 내 아이들이 살아가는 나라를 상상해 보자. 샥스핀을 접대하며, 한우 갈비세트를 선물해야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나라인가? 사실 의료계, 제약계, 의료기기계는 소위 “쌍벌제”라는 법령이 진작에 자리 잡고 있었다. 처방 또는 자사 의료기기 사용의 대
파멥신은 태생부터가 남달랐다. 하지만 그만큼 고단한 길이 예정돼 있었는지도 모른다. 2008년 설립당시부터 파멥신은 글로벌 신약의 큰 기대를 갖고 글로벌 플레이어들의 관심속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글로벌 바이오 벤처투자사인 오비메드와 다국적 제약회사 노바티스가 글로벌 금융위기 상황속에서도 파멥신에 투자했다. 특히 노바티스는 2차례에 걸쳐 투자를 단행했는데 이는 국내 바이오벤처 중 유일한 사례다. 이는 파멥신이 개발하고 있던 완전인간 항체신약인 '타니비루맵(Tanibirumab)'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타니비루맵은 '차세대 아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스타트업 자이크롭 테라퓨틱스(Xycrobe Therapeutics)는 자사의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염증성 피부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Consumer, Inc.)과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이크롭 테라퓨틱스는 여드름, 건선, 피부염 및 습진 등의 피부질환 염증을 감소시킬 수 있는 인간의 피부에서 공생관계인 다양한 박테리아성 균주(bacterial strains) 라이브러리를 갖고 있다. 자이크롭 테라퓨틱스의 설립자이자 CEO인 토마스 히치콕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미국 시장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미국 메사추세츠 연방법원은 17일(현지시간) 셀트리온이 얀센의 레미케이드 물질특허(특허번호: 6,284,471, 이하 ‘471물질특허)에 대해 제기한 약식판결(Summary Judgement)에 대해 ‘471 물질특허가 무효하다(Invalid)고 판결했다. 얀센 측은 지난 해 3월 셀트리온의 항체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오리지널의약품의 ‘471 물질특허를 침해한다는 내용의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이번 판결로 특허 무효에 대한 셀트리온의 주장이 받아들여진
보령제약은 자체개발 고혈압 신약 '카나브'가 도미니카공화국 식약청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취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로써 카나브는 멕시코, 에콰도르 등에 이어 총 9개 중남미 국가에서 허가를 받았다.
국내 바이오벤처 바이오리더스에 2016년은 잊지 못할 한 해로 기억될 듯하다. 바이오리더스가 신약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한다면 올해는 그 도약의 결정적인 발판을 마련한 해로 기록될 것이다. 세 번의 도전 끝에 지난 7월 코스닥 시장에 발을 디뎠다. 일반 공모 경쟁률 1223대 1이라는 대흥행으로 상장에 성공한 바이오리더스는 연구개발 및 인력확보를 위한 자금을 마련했다. 이뿐 아니라 자궁경부상피이형증치료제 임상 2b상 종료, 제일약품과 자궁경부전암 치료제 공동 개발 협약, 브릿지바이오와 3개 신약 표적
미국 메사추세추 바이오업체 베단타 바이오사이언스(Vedanta Biosciences)는 암 치료를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면역요법(microbiome-derived immunotherapies) 개발을 위해 뉴욕 대학 랑곤 메디컬 센터(NYU Langone Medical Center)와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공동연구협약의 목적은 미생물의 유전정보를 가지고 있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이 암 치료에서 체크포인트 억제제(checkpoint inhibitor)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탐구하는 것이라고
한국먼디파마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안국약품과 흡입용 천식 치료제 '플루티폼'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먼디파마는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영업을 담당하고 개원가 영업 마케팅은 안국약품이 맡는다. 플루티폼은 항염증 효과를 보이는 흡입용 스테로이드인 '플루티카손'과 기관지 확장 효과를 나타내는 '포르모테롤'을 하나의 정량식 분무 흡입기에 담은 흡입제다. 지난 2014년 3월에 국내 출시됐다. 620명의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에서 플루티폼은 플루티카손 단
안국약품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첫 R&D 프로젝트인 차세대 당뇨치료제 11β-HSD1 저해제(UAI-101)의 비임상 연구가 완료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7년 유럽에서의 임상 1상 시험 수행을 목표로 올 연말까지 유럽식약청(EMA)에 임상시험신청서(CTA, clinical trial authorization)를 제출할 계획이다. 안국약품은 지난 6월 유럽 소재의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와 계약 체결 후 현재 임상 1상용 시료를 생산 중에 있으며 국내외 임상 전문의들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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