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동제약이 미용 필러 시장에 진출한다. 5일 일동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체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조직수복용생체재료)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필러는 주름개선용도나 얼굴 윤곽성형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의료기기로 분류된다. 앞서 일동제약은 최근 지주사체제로 전환하면서 필러 사업을 담당하는 일동히알테크를 신설했다. 일동제약은 제품명과 디자인 등을 확정하고 이르면 오는 10월 필러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일동제약은 필러 제품의 허가를 위해 김범준 중앙대 피부과 교수팀과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회사 측은 "고도의 세
일본 제약회사 미쯔비시 타나베(Mitsubishi Tanabe)는 루게릭병이라 불리는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 치료제 에다라본(edaravone)에 대한 신약허가신청서(New Drug Application, NDA)가 FDA에 접수(accepted)됐다고 지난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전문의약품 허가 신청자 비용부담법(Prescription Drug User Fee Act, PDUFA)에 따라 내년 6월에는 에다라본에 대한 FDA의 심사결과가 나올 것으로 미쯔비시느
일양약품의 자체개발 신약 '놀텍'이 러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5일 일양약품은 러시아 제약업계 1위 업체 알팜(R-Pharm)과 '놀텍'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알팜은 러시아를 포함한 아르메니아, 벨라루스에 놀텍의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 일양약품은 계약금과 단계별 기술수출료(마일스톤)로 2억달러(약 2200억원)를 받는 조건이다. 매출에 따라 10%의 별도 로열티도 받는다. 이번 계약은 러시아 블라디 보스톡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는 ‘제 2차 동방경제포럼’에서 체결됐다. 계약식에는 레픽
로슈(Roche)는 자사의 면역항암제 테센트리크(Tecentriq, atezolizumab)가 비소세포폐암(non-small cell lung cancer, NSCLC) 3상 임상시험에서 목표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테센트리크는 지난 5월 방광암 치료제로 FDA의 승인을 받은 PD-L1 억제제다. 백금 기반 항암 화학요법을 받고 있거나 또는 받은 후 질병이 진행된 국소 진행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locally advanced or metastatic non-small cell lung cancer) 환자를 대상으로 한 테센트리크
조직공학(Tissue Engineering)은 완벽에 가까운 조직 또는 장기의 대체물을 만들어내는 학문으로, 그 궁극은 자가줄기세포 유래 '인공장기' 정도로 설명할 수 있겠다. 이는 화상환자를 위해 만들어진 인공피부 개발을 시작으로 현재는 연골, 요도, 방광 등이 임상시험 막바지에 이르렀고, 이를 이용해 심장판막, 뼈와 같은 구조적 장기와 혈관, 이자, 간, 신장, 신경조직과 같은 기능적 장기에 대해서도 활발한 연구가 진행중이다. 인간이 살아가며 가장 명확히 퇴행화를 거치는 조직이 근육과 뼈 조직이 아닐까 생각한다. 하여 뼈 조직
툴젠이 농우바이오와 손잡고 신품종 '당근' 개발에 나선 것은 국내 최초로 유전자교정 작물의 상업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유전자교정 작물의 생산 가능성을 밝힌 연구는 있었지만 실제 상업화로 이어진 경우는 없었다. 툴젠은 국내 시장을 장악한 수입종자를 대체하는 고품질의 당근을 개발해 해외 수출까지 노린다는 계획이다. 다만 유전자교정 작물이 유전자변형생물체(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GMO)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점은 극복해야 할 과제다. ◇국내 유전자교정 작물 첫
지난 2013년부터 3년 6개월 동안 총 681개 의약품이 불법 리베이트 혐의로 판매금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판매금지 처분에 따른 실질적인 타격이 미미해 처벌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도자 국민의당 의원에 제출한 행정처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올해 6월까지 총 681개 의약품이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의료인 등에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불법 리베이트 혐의로 판매금지 15일~3개월 행정처분을 받았다. 처분을 받은 업체는 총 39곳에 달
일양약품이 자체개발한 위궤양치료제 '놀텍'이 러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일양약품은 러시아 제약업게 1위 업체 알팜(R-Pharm)과 '놀텍'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 단계별기술수출료(마일스톤) 등 총 2억달러(약 2200억원) 규모다. 놀텍은 지난 2009년 국산신약 14호로 발매된 제품으로 항궤양 및 역류성식도염 치료에 사용된다. 지난해 국내에서 약 148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놀텍의 수출 규모는 지난 2014년 우리나라의 대 러시아 의약품 수출 규모 2789만달러의 약 7
툴젠이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을 활용해 신품종 당근을 개발한다. 툴젠은 2일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첨단생산기술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툴젠은 농협종묘센터·농우바이오와 함께 식물 분자육종 기술을 이용해 영양 및 풍미, 색깔이 강화된 신품종 당근을 개발할 계획이다. 연구개발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기존 시장에 독점적인 수입종자를 대체해 국내 매출 및 수출 증대가 기대된다는 게 툴젠의 설명이다. 툴젠 관계자는 "과제 수행을 통해 축적된 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더욱 건강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한국제약협회는 오는 5일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회관에서 대만제약협회와 공동으로 '한-대만 제약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대만에서 개최한 '한-대만 제약산업 교류 대전'에 이어 양국 제약산업의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행사에서는 이원철 한국대카다제약 대외협력부 전무가 '한국 제약시장 및 약가시스템 현황'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지그프리드 지슐리써 대만제약협회 국제협력위원장이 '대만 제약산업 현황 및 약가시스템 최신 이슈'를 발표한다. '한국의 개량신약 개발 트렌드', 중국과 대
뉴로크린 바이오사이언스(Neurocrine Biosciences)는 자사가 개발중인 지연성 운동장애(tardive dyskinesia) 치료 후보물질 발베나진(valbenazine)의 신약허가신청서(New Drug Application, NDA)를 FDA에 제출했다고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지연성 운동장애는 얼굴을 찡그리거나 혀를 내밀고 눈을 깜박거리는 등 갑작스럽게 안면에 반복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특징지어지는 질병으로 현재까지 FDA의 승인을 받은 치료제는 없다. 발베나진은 신경계에서 도파민 방출을 조절하는 V
유앤아이는 체내에서 녹는 핀 '레조메트'가 이달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골절된 뼈를 접합할 때 고정용으로 쓰이는 핀으로, 세계 최초로 뼈의 주요 구성성분인 마그네슘과 칼슘을 이용해 개발된 생체분해성 금속이다. 기존 골절 고정용 재료 중 하나인 생체분해성 폴리머는 강도가 낮고, 녹는 과정에서 산 성분이 발생해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단점이 지적된다. 회사 측은 "레조메트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몸 속에서 표면부터 서서히 안정적으로 녹으면서 뼈와 같은 조직으로 변화해 뼈를 더
바이로메드는 유상증자할 보통주 165만주에 대한 1차 발행가액을 주당 9만 5000원으로 결정했다고 2일 공시했다. 최근 주가하락 등의 영향으로 최초 모집가액이었던 11만 700원보다 약 17%가량 발행가액이 줄었다. 총 유상증자액 규모도 1826억 5500만원에서 1567억 5000만원으로 줄었다. 최종 발행가액은 1차 발행가액과 2차발행가액을 산정한 후 더 낮은 금액으로 최종 확정된다. 바이로메드의 이번 유상증자는 유전자치료제 'VM202'의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미국 임상 3상을 위한 것이다. 현재 임상은 지난 6월
젠맙(Genmab)은 자사의 백혈병 치료제 아제라(Arzerra, ofatumumab)가 FDA로부터 재발성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relapsed chronic lymphocytic leukaemia (CLL)) 환자들에게 플루다라빈 및 사이클로포스파미드(fludarabine and cyclophosphamide)와 병용 할 수 있도록 적응증 추가 승인을 받았다고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아제라의 마케팅 관련 전권을 가지고 있는 노바티스(Novartis)가 올해 3월 적응증 추가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5개월만의 승인이다.
화이자(Pfizer)는 자사의 비소세포폐암(non-small-cell lung cancer, NSCLC) 치료제 잴코리(Xalkori, crizotinib)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로부터 ROS1 양성 발전적 비소세포폐암(ROS1-positive advanced non-small-cell lung cancer)을 가진 성인 환자의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적응증 추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잴코리는 퇴행성 림프종 키나제 양성 발전적 비소세포폐암(anaplastic lymphoma kinase(
제약사들이 합종연횡으로 다른 업체와 짝을 이뤄 같은 제품을 공동으로 영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경쟁력을 갖춘 의약품을 보유한 업체와 영업력에 강점을 가진 제약사간의 일종의 짝짓기다. 하지만 이해관계가 다른 기업간 거래라는 특성상 제휴 관계는 언젠가 깨지기 마련이다. 제약사들이 제휴 관계 청산에 따른 대책 마련에 고심이 크다. 매출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기간내 똑같은 제품을 직접 만들거나 다른 제약사로부터 유사 제품을 장착하는 치밀한 눈치 작전이 한창이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SK케미칼은 ‘로사르탄’ 성분의
HLB, HLB사이언스 흡수합병 "결정"
박순재 알테오젠 "1개월 플랫폼 개발..2027년 비만임상"
에임드바이오, 코스닥 상장예심 통과.."연내상장"
알지노믹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머크, ‘키트루다 SC' 유럽 허가 “CHMP 긍정의견”
화이자-아비나스, '무색해진' 최초 PROTAC "매각 결론"
엘젠, KRAS·HMT1 TPD “내년 전임상 진입” 목표
ENGAIN’s Varicose Vein Medical Device Nears Clinical Trial Completion, Poised to Hit Market
[인사]더바이오
차바이오그룹 부회장에 차원태 전 총장 선임
[새책]로이 바젤로스 『메디신, 사이언스 그리고 머크』
[창간설문]韓바이오 36.7%, 이젠 “인력채용 확대”
유한양행, 오송 신공장 기공..'글로벌 수준' 제조라인 구축
종근당, '자율형 공장 구축사업' 발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