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NSAIDs)가 환자의 심부전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브리티시메디컬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BMJ)에서 최근 발표됐다. 이 연구는 일반적인 진통제인 이부프로펜(ibuprofen), 디클로페낙(diclofenac)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를 투약하는 1000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결과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로 인해 심부전으로 병원에 이송되는 위험이 19%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이 글로벌 폐암 신약으로 야심차게 개발한 '올무티닙(HM61713)'이 중대 기로에 섰다. 전 세계(한국, 중국, 홍콩 제외) 올무티닙의 모든 적응증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고 임상 개발, 허가, 생산, 상업화를 진행키로 한 베링거인겔하임이 모든 권리를 반환해서다. 글로벌 임상 2상 과정에서 나온 독성(중증 피부 이상반응 등)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약품이 신약개발의 '마의 관문'인 2상에서 주저앉을지 다른 돌파구를 찾을지 주목된다. ◇성공적 임상 2상, 신약개발 성패 좌우 글로벌 제약사들은 과거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일본 도쿄공업대 명예교수인 오스미 요시노리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일본은 3년 연속 과학분야 노벨상 수상이라는 기쁨을 맛봤다. 오스미 교수와 일본에게 노벨 생리의학상을 가져다 준 것은 자가포식 (Autophagy) 연구다. 자가포식은 세포내 단백질 재활용하는 면역 현상으로 암 노화 등 다양한 질병을 치료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 자가포식 (Autophagy)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는 대사물질을 이용해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와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는 리보솜(Ri
메디포스트는 4일 태국 인터스테마(Inter Stemma)사와 현지 제대혈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메디포스트는 태국 방콕의 인터스테마 제대혈은행 설립을 주관하고 보관 기술 및 관리 시스템 등을 전수하게 된다. 메디포스트는 인터스테마로부터 별도의 설립 자문료와 함께 향후 발생하는 매출의 5~10%에 해당하는 기술료를 받게 된다. 이날 계약식은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와 사칼라톤(S. Sakchalathorn) 인터스테마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메디포스트 판교 본사에서 개최됐다. 인터스테마 제
한미약품의 항암제 ‘올리타’의 신규환자에 대한 처방 제한 조치가 4일 만에 해제됐다. 올리타가 중증 피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말기 암 환자에 사용되는 약물 특성상 ‘위험성보다는 유익성이 높다’는 전문가들의 판단에서다. 베링거인겔하임의 개발 중단 소식과 보건당국의 신규환자 처방 제한 조치가 동시에 불거지면서 올리타의 안전성 이슈가 지나치게 확대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환자들로부터 복용에 대한 동의를 받은 이후 올리타를 처방할 수 있도록 제한적 사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환자들에게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달 29 일 유럽의약국(European Medicines Agency, EMA)이 자사의 표적 항암 치료제인 SB3 의 판매 허가 신청에 대해 서류요건 검토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허가를 위한 검토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SB3는 HER2 과발현 타킷 항암제인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로서 유럽에 판매 허가 신청을 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첫번째 항암 치료제이다. 로슈의 허셉틴은 2015 년도 기준으로 약 7.5조원의 전세계 매출을 기록했으며 조기 유방암, 전이성 유방암 및 전이성 위암 등의 표적 항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 절차를 본격화하고 있다. 내달 초 청약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중에는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일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1654만 1302주(신주 1102만7558주, 구주매출 551만 3744주)를 일반 공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희망 공모가는 11만 3000~13만 6000원이다. 공모가 상단을 기준으로 계산한 예상 공모 자금은 2조 2496억원, 하단 기준은 1조 8692억원이다. 청약 접수는 내달 2~3일 진행된다. 앞서 삼성물산은 한국
"신약개발이 임상 과정에서 과학적 혹은 상업적 판단에 따라 중단되는 것은 낯선 일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한미약품의 프로젝트 하나에 기댈만큼 국내 신약개발 역량이 허약하지도 않습니다.' 베링거인겔하임의 한미약품 폐암신약 '올무티닙' 개발 중단 여파가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 큰 파도로 덮쳤다. 당장 국내 신약개발 환경과 역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요동치고 투자를 기다리는 기업들은 노심초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내 신약개발 기업들은 이번 사태는 신약 개발이라는 장기레이스에서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최근 중증피부부작용이 발생한 한미약품의 ‘올리타’의 신규 환자 처방제한 조치가 해제된다. 다만 환자의 동의를 받아 처방할 수 있도록 제한된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리타에 대해 의사의 전문적 판단하에 중증피부이상반응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음을 환자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복용에 대한 동의를 받아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신규 환자 처방 제한을 해제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30일 올리타의 임상시험 수행 중 허가사항에 반영되지 않은 중증피부이상반응이 발생했다는 이유로 신규 환자 처방을 원
지난 J약사의 시장탐구에서는 두차례에 걸쳐 제넥신의 GX-H9와 GX-E2에 대해 다루어 보았다. GX–E2 (http://biospectator.com/view/news_view.php?varAtcId=1506), GX–H9 (http://biospectator.com/view/news_view.php?varAtcId=1747). 이번에는 제넥신의 주요 파이프라인 중 마지막으로 자궁경부전암 치료백신인 GX-188E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HPV(Human Papilloma Virus)에 대하여 HPV는 인유두종 바이
랩지노믹스가 인도네시아 검진센터 사업을 위한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설립했다. 랩지노믹스는 최근 인도네시아 기업 와르나웅굴(PT. Warna Unggul)과 해당국 시장 진출을 위한 ‘PT. LabGenomics Laboratorium Kesehatan Indonesia’를 설립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랩지노믹스는 인도네시아 독립진단실험실(ICL, Independent Clinical Laboratory) 시장에 진출해 회사의 노하우와 기술력이 집약된 검진센터 운영을 시작한다. PT. LabGenomics I
바이로메드와 이연제약이 공동 개발 중인 근위축성 측삭경화증(루게릭병, ALS) 유전자 치료제가 미국 임상 2상에 본격 진입한다. 바이로메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루게릭병 유전자치료제 'VM202' 임상2상 계획이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흔히 루게릭병이라 불리는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는 우리 몸의 근육운동에 필요한 운동신경들이 파괴돼 혀, 목, 팔다리를 움직이는 근육을 포함해 전신의 근육이 마비되고 소실되는 신경퇴행성 희귀질환이다. 질환의 발병원인은 아직 명
보령제약은 스페인 제약사 파마마(PharmaMar)와 다발 골수종 치료제 ‘아플리딘(성분명 플리티뎁신)의 기술 도입(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아플리딘’의 국내 도입과 상업화를 위한 독점권을 획득했다. 오는 2019년 국내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은 종양이 뼈에 침투하는 것이 특징이며 면역장애, 조혈장애 및 신장장애를 일으킨다. 현재까지 완치가 어려운 질환으로 알려졌다. 아플리딘은 '아플리디움 알비칸스(Aplidium albicans)'라는
베링거인겔하임이 한미약품으로부터 도입한 ‘올무티닙’의 개발 중단을 통보했다. 한미약품이 올무티닙의 또 다른 글로벌 파트너를 찾을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지난해부터 성사시킨 대형 기술 수출 중 첫 낙오 사례가 발생한 셈이다. 베링거인겔하임의 올무티닙 개발 중단 결정 이유로는 경쟁 약물 개발 단계 진행 상황과 안전성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 측은 올무티닙의 경쟁 약물로 평가받는 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의 신속한 시장 진입에 더 무게를 두는 듯한 인상이다. 손지웅 한미약품 부사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베링거인겔하임(이하 베링거)이 한미약품으로부터 사들인 항암신약 ‘올무티닙’ 개발을 중도에 포기한 데에는 임상시험 도중에 발생한 중증피부이상반응과 경쟁상대였던 아스트라제네카와의 신약 개발경쟁에서 뒤쳐졌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베링거가 올무티닙을 사들인 이후 올무티닙의 개발이 속도를 내면서 한때 전망이 밝았던 것도 사실이다. 지난해 7월 베링거는 한미약품이 개발한 올무티닙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 같은 해 12월에 FDA로부터 혁신치료제를 지정받았고, 미국에서 열린 2016 ASCO에서도 70명 환자를 대상으로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인 휴메딕스가 의료기기 제조 기업 파나시를 인수했다. 3일 휴온스글로벌에 따르면 파나시는 휴메딕스의 대표 제품 ‘엘라비에(Elarvie) 필러’를 일정하게 주입하는 ‘더마샤인 밸런스’를 생산 및 판매하는 곳이다. 이번 인수로 효율적인 제품 생산 및 수급이 가능해 질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파나시는 2015년 기준 매출 약 120억, 영업이익 51억 직원 수 30명 정도 규모의 의료기기 제조 기업으로 의약품을 환자에게 주입할 때 일정한 주입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구인 더마샤인(Derma Shine)과 이를
HLB, HLB사이언스 흡수합병 "결정"
박순재 알테오젠 "1개월 플랫폼 개발..2027년 비만임상"
에임드바이오, 코스닥 상장예심 통과.."연내상장"
알지노믹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머크, ‘키트루다 SC' 유럽 허가 “CHMP 긍정의견”
화이자-아비나스, '무색해진' 최초 PROTAC "매각 결론"
엘젠, KRAS·HMT1 TPD “내년 전임상 진입” 목표
ENGAIN’s Varicose Vein Medical Device Nears Clinical Trial Completion, Poised to Hit Market
[인사]더바이오
차바이오그룹 부회장에 차원태 전 총장 선임
[새책]로이 바젤로스 『메디신, 사이언스 그리고 머크』
[창간설문]韓바이오 36.7%, 이젠 “인력채용 확대”
유한양행, 오송 신공장 기공..'글로벌 수준' 제조라인 구축
종근당, '자율형 공장 구축사업' 발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