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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 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의 2017~2018년 공급분 수두백신 입찰에서 6000만 달러(약 725억 원) 규모의 수두백신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주분량은 내년 말까지 중남미 국가에 공급된다. 이번에 녹십자가 수주한 분량은 PAHO 수두백신 전체 입찰분의 66%에 달한다. PAHO는 유엔아동기금(UNICEF)과 함께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다. 녹십자는 지난 1993년 세계에서 두 번째,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에 성공한 이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은 각각 보통주 1주당 0.07주를 배당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는 398만9565주를, 한미약품은 72만8341주를 각각 발행한다. 양사 모두 오는 2월 16일자로 신주를 배정한다. 신주는 3월 7일 상장 예정이다. 회사 측은 "2005년부터 매년 2~5%의 무상증자를 실시해 왔으며, 올해는 한미약품그룹의 주주가치 제고와 신뢰 회복 차원에서 예년보다 확대된 무상증자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벤처기업이나 스타트업들은 늘 자금에 목마르다. 작은 사무실이나 연구실에서 혼자 또는 맘에 맞는 몇 사람이 의기투합하여 기업공시의 그 날을 꿈꾸며 시간과 노력을 기울인다. 이런 기업들에게 투자자는 말 그대로 천사다. 성공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기업들에게 오직 그 가능성만을 믿고 투자하는 벤처캐피탈(VC, Venture Capital)은 가뭄에 단비이며 어둠 속에 비치는 한 줄기 빛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는 천사에 다름 아니다. 그러나 모두가 천사인 것은 아니다. 아는가? 루시퍼라는 악마는 원래 천사였다. 여러 설이 있으
2016년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정에서 의미있는 한 해로 추억될 공산이 크다. 2015년부터 지속된 한미약품의 초대형 기술수출 성과로 글로벌 시장에 근접했다는 자신감이 고조됐지만 기술수출 권리 반환, 해외 임상 중단 등의 악재가 속출하는 반전이 이뤄졌다. 국내제약사들이 글로벌 시장 가능성에 대해 물음표를 제기하는 시선도 많아졌다. 올해 제약사들의 해외 성과에 따라 향후 글로벌 진출 성패가 판가름 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미약품, 랩스커버리 약물 상업화 시험대..녹십자ㆍ유한 등 글로벌 재도전
화이자-옵코의 1주형 지속형 성장호르몬 치료제(hGH-CTP, MOD-4023)가 임상3상에서 고배를 마셨다. 옵코헬스(OPKO Health)는 지난달 30일 성인 성장호르몬 결핍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3상에서 1차 충족점인 지방량(Fat mass, FM)을 감소시키는데 실패했다고 전했다. 회사측은 이에 대해 "FM 값에서 몇명의 환자가 이상값(outlier)을 나타낸 것이 1차 충족점에 영향을 줬을 수도 있다고 판단한다. 더 면밀한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장 호르몬에 의해 분비가 촉진되는 혈청내 IGF-1(insul
대한민국은 대통령 탄핵심판 등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혼란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렇게 모든 것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2017년도 전망의 필요성 또한 높아지고 있어, 필자의 전문영역인 바이오투자 관련하여 조심스럽게 살펴보고자 한다. 바이오산업의 주요 주체들로는 전통적으로 제약기업, 의료기관들이 있겠으나 기술을 선도하고 새로운 투자자들을 참여시키는 주된 역할은 바이오벤처 기업들이 담당하고 있다. 이들 바이오벤처 기업에 대한 투자전망에 있어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는데, 즉,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자는 과연 누구인가?’하
종근당그룹 임원 승진 인사 △종근당 ◇상무 ▷박경미 ▷고여욱 ◇이사 ▷김대형 ▷이미엽 ▷김학형 ◇이사보 ▷한경희 ▷이필윤 ▷이진오 ▷이범준 ▷천준희 △경보제약 ◇전무 ▷안광진 △종근당바이오 ◇상무 ▷김한준 △종근당건강 ◇전무 ▷박기범 △벨이앤씨 ◇이사 ▷조주환 △씨케이디창업투자 ◇전무 ▷김주영 ◇이사 ▷김형석
동아쏘시오그룹이 창업주 3세인 강정석 회장의 본격적인 독자 경영체제를 가동한다. 2일 동아쏘시오그룹에 따르면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되면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창업주 3세인 강정석 회장이 회사에 입사한지 28년 만에 회장으로 선임되며 본격적인 창업주 3세의 독자 경영체제가 막을 오른 셈이다. 강신호 명예회장은 지난 1969년 옛 동아제약에 입사한 이후 48년 만에 공식적으로 경영에서 손을 뗐다. 강신호 명예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지만 회사의 자
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의 지난해 4분기 국내 판매량이 전기 대비 42.8% 증가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카티스템’의 국내 판매량은 약병(바이알) 기준으로 500건을 기록 전기 372건 및 전년 동기 350건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12월에는 177건으로 월간 판매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2016년 전체로도 1770건을 판매하며 전년(1236건) 대비 40% 이상 신장했다. 카티스템의 월 평균 판매량은 식약처 허가를 받은 2012년 28건을 시작으로 20
보령제약이 사실상 창업주 3세의 경영 승계 작업을 가동했다. 창업주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의 손자이자 2세 경영인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의 장남이 지주회사의 임원으로 선임되며 본격적인 경영 수업을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보령제약그룹은 김정균 기획전략실 이사(32)를 보령홀딩스 상무로 승진하는 내용을 담은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정균 상무는 김은선 회장의 장남이다. 김은선 회장은 보령제약의 창업주인 김승호 회장의 장녀다. 보령홀딩스는 지난해 말 (주)보령이 인적분할을 통해 신설한 법인으로 보령제약의 지주
2017년 정유년(丁酉年)의 해가 밝았다. 암 등 각종 질병으로부터 인류를 해방시키려는 바이오텍의 무한도전은 지난해에도 올해도 계속된다. 2017년 국내외 바이오산업에서 올해 주목해야 할 이슈는 어떤게 있을까? 바이오스펙테이터는 국내 바이오텍 대표들이 주목하는 이슈를 소개한다. (회사명 가나다순) ▲이병건 녹십자홀딩스 대표 "CAR-T와 크리스퍼(CRISPR)를 가장 주목한다. CAR-T의 경우 올해 임상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가는데 주노(Juno)보다는 노바티스 치료제에 관심을 두고 있다. 유전자가위 크리스
△대원제약 임원 승진 및 신규 선임 ◇전무 ▷재경부 임한일 ◇상무 ▷ICT지원부 윤성태 ▷중앙연구소 손세일 ◇이사 ▷의약 1부 임재정 ▷의약 2부 이준혁 ▷병원1지부 조태균 ▷품질보증부 김유식 ▷생산본부 유근만
△휴온스 임원 승진 인사 ◇사장 ▷중앙연구소 엄기안 ◇이사 ▷종병사업부 이재훈 ▷수탁팀 김준철 ◇이사대우 ▷천연물신약팀 연성흠 ▷도매3소 송대근
"'first in class', 'best in class' 후보물질을 찾아야 됩니다. '남들이 하니까 나도 한다'며 비슷한 아이디어를 따라가서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데이빗 플로레스(David Flores) 바이오센추리(BioCentury) 대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리는 국내 바이오텍에게 이같이 조언했다. 미국, 유럽과 같은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차별성' '혁신성'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바이오센추리는 20년 역사의 미국의 바이오전문지로 전세계 제약 회사 전문가, 투자자, 연구자 등에 바이오 관련 지식과 정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일 “새해에는 국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정교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손 처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주요 중점 추진 계획을 소개했다. 손 처장은 "식품과 의료제품분야에서 위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국민 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불량식품을 뿌리 뽑기 위해 식품 유통기한 위‧변조 등 고의성이 명백한 위반행위는 한번만 어기더라도 시장에서 퇴출시킬 수 있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를 확대 시행하고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 유통과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칸젠이 프로테옴텍의 차세대 임신 진단 키트의 국내 및 글로벌 시장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 프로테옴텍이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향후 20년간 칸젠이 국내 및 글로벌 판매를 진행하는 계약이다. 기존 임신 진단 키트의 경우 진단 결과 판별 시 두 개의 선이 나타나면 임신, 한 개의 선이 나타나면 비임신으로 판정된다. 이때 소변 내에 고농도로 hCG 호르몬이 존재하는 경우 임신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한 개의 선이 나타나 비임신으로 판정되는 오류가 발생한다. 트리첵(제품명)은 추가 검사선이 도입돼 총 3개의 선으로 결과를 판별하며, 소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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