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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가 정유년 1호로, 예정대로라면 1월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게 된다. 총 공모 주식 수 2423만1986주와 희망공모가밴드 6000~6800원을 적용하면 1450억~1650억원의 시가총액 수준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2010년 세워진 감염병 예방백신 전문기업으로, 해당 분야에서는 기술특례상장 승인을 받아 코스닥시장에 진입하는 최초의 기업이 된다. 유바이오로직스의 현재까지의 가시적 성과는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의 출시다. 유바이오로직스의 콜레라백신 유비콜은 국제백신연구소(IVI, Internationa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다케다(Takeda)의 자회사인 밀레니엄 파마슈티컬(Millenium Pharmaceuticals)과 ADC 관련 리서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밀레니엄 파마슈티컬은 다케다의 항암 전문 100% 자회사다. 레고켐바이오은 이번 협약은 ADC 분야에서 국내에서 최초로 글로벌 제약사와 맺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계약금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계약에 따라 레고켐바이오는 차세대 ADC 플랫폼 기술인 ConjuALLTM을 활용하여 ADC 후보물질을 발굴할 계획이다. 다케다는 공동으
레고켐바이오는 밀레니엄 파마슈티컬(Millenium Pharmaceuticals)과 ADC 플랫폼 기술 리서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밀레니엄 파마슈티컬은 다케다의 항암 전문 100% 자회사다. 이 계약은 레고켐바이오의 고유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함께 ADC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내용이다. 레고켐바이오의 자체 플랫폼 기술인 항체-약물 결합체(ADC, Antibody Drug-Conjugate)는 항체와 약물결합을 통해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구분할 수 있는 항체의약품의 선택성(Selectivity)과 합성의
지난해 국내 제약기업 중 대웅제약과 종근당이 가장 많은 의약품 임상시험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 먹거리 발굴을 위해 가장 분주한 행보를 나타냈다. 바이오업체 중에서는 강스템바이오, 셀트리온, 제넥신 등이 눈에 띄는 개발 활동을 보였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승인받은 의약품 임상시험 계획은 총 627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년 동안 국내제약사, 다국적제약사, 연구기관, 임상수탁기관 등이 총 627건의 임상시험을 시작했다는 의미다. 2015년 675건보다 7.1% 감소한 수치다. 이 중 국내기업이 승인받은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지난10일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과 이중표적 자가 면역질환치료제 개발을 위한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과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과제선정으로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자가염증질환를 치료하는 이중항체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이번 과제에 선정된 이중항체(YBL-004)는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cytokine) TNF- α 와 IL-17의 활성을 동시에 저해하는 물질이다. TNF- α 와 IL-17는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등에 있어
예전 법조 선배와 한 대화가 문득 기억난다. 그 분은 부장검사를 하다가 퇴직 후 개업하신 변호사였다. 당시 어느 회사 사장의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 사건을 담당하고 계셨다. “경권아, 우리 형법은 회사의 대표이사가 청교도인처럼 생활하지 않으면 모두 횡령·배임 범죄자로 되는 것 같아.” “왜요?” “웬만하면 다 횡령·배임이야. 회사를 운영하다 보면 불가피한 경우도 발생하게 되는데, 그런 고려는 검찰이나 법원이 전혀 하지 않는 것 같아.” “선배님도 검찰 계셨을 때 많이 구속시키지 않으셨어요?” “그 땐 몰랐어. 회사 운영하는 게
'100달러 게놈(Genome)' 시대가 눈 앞에 다가왔다. 1000달러 게놈 시대가 열린 지 3년만에 10분의 1 가격에 유전체를 해독하는 시대가 예고된 것이다. 유전체 분석 대중화에 따른 정밀의학, 맞춤의학 실현도 앞당겨질 전망이다. 미국 생명공학기술업체인 일루미나(Illumina)의 프란시스 데소우자(Francis deSouza) CEO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100달러에 한 사람의 유전체 염기서열을 분석이 가능한 날이 멀지 않았다"고 선언했다. 100달러 게놈 시대는 일
세계 최대의 유전체분석장비업체인 일루미나(Illumina)가 새로운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장비를 공개하고 '유전체 분석 100달러 시대'라는 새로운 세상의 도래를 예고했다. 일루미나는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방식의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 플랫폼인 ‘NovaSeq 시리즈’를 발표했다. NovaSeq5000과 NovaSeq6000로 이뤄진 시리즈 시스템은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처리량과 빠른 처리 속도와 높은 유연성을 제공해 이전보다 더 경제적
메디포스트는 간엽줄기세포의 배양방법(Method for culturing mesenchymal stem cells)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 특허는 줄기세포의 질병 치료 효과와 생산 효율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차세대 배양 방법에 관한 내용이다.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 수준을 기존보다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술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메디포스트는 이 특허를 활용해 세포의 증식력과 생존도 및 회수율 등 줄기세포 치료제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개발 예정인 신약 파이
장내 미생물을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회사들의 소식이 연초부터 이어지고 있다. 엔터롬 바이오사이언스(Enterome bioscience)는 크론병 치료제에 대한 임상에 돌입할 예정이며, 미국의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회사인 에이오바이옴(AOBIOME)은 대규모 투자를 받았다. 엔터롬은 올해 크론병 치료제 후보물질 EB8018에 대한 임상 1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약동력학적 평가와 안전성 및 장내 미생물 조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할 예정이며, 올해말에 임상 1상 결과가 나올
동화약품의 상처치료제 '후시딘'이 발매 36년 만에 처음으로 연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 10일 동화약품에 따르면 '부채표 후시딘'의 지난해 매출은 200억7000만원으로 전년대비 8% 늘었다. 지난 1980년 국내 발매 이후 연 매출 신기록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기존 튜브형 연고부터 후시딘 휴대용, 후시딘 밴드, 후시딘 겔 등 제형, 용량 등을 다양화한 제품 라인업을 구성한 결과 매출 신장으로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초 출시한 후시딘 연고 휴대용(7.5g)은 튜브형이 아닌 개별 파우치 포장으로 1회 사용분(0
바이오리더스가 신약개발 연구를 위한 230억원의 자금을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데 성공했다. 다만 이번 증자로 최대 주주가 변경될 예정인데 사업지속성에는 문제가 없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리더스는 지난 9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3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기관은 에이치비 성장지원투자조합과 박영철 한국TCM 최대주주로 각각 165만주(10.55%)를 확보하게 된다. 유상 신주의 발행가액은 주당 7000원이며, 기준 주가에 대한 할인율은 6.6%다.
한미약품그룹이 2017년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채용은 국내영업, 해외사업개발, 연구개발, 제조공정 등 30여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그룹사인 한미정밀화학과 제이브이엠, 한미IT, 북경한미약품 등도 함께 채용이 진행된다. 채용 규모는 약 150여명이다. 의·약사 면허 소지자와 외국어 능력 우수자, 지원 부문 관련 자격증 소지자, 전문역량을 갖춘 경력자는 전 분야에 걸쳐 우대하며 경력사원의 경우 동종업계 최고 수준으로 대우한다. 이번 상반기 공채의 채용 부문 및 지원자격 등 상세 모집요강은 한미
지난 2016년 기업간 인수합병 규모는 약 3600조원으로 역대 3번째로 큰 규모였다. 여기에 도날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 인수합병에 세제혜택을 주겠다고 발언을 한뒤 글로벌 대형제약사의 인수합병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다케다는 9일 "first-in-class" 표적항암제라고 주목받는 브리가티닙과 혈액암치료제인 포나티닙 두개의 표적항암제를 보유하고 있는 아리아드를 6.5조원(52억 달러)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존의 혈액암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고형암으로까지 치료영역을 넓히겠다는 것. 브리가티닙(brigatin
SK케미칼은 호주 제약사 CSL베링에 기술수출한 혈우병치료제 ‘앱스틸라'가 유럽의약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으로부터 최종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바이오신약 중 처음으로 유럽 관문을 통과했다. 앱스틸라는 지난해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 허가를 받았고 12월 캐나다에서도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현재 호주, 스위스 등에서 허가 심사 단계에 있다. 앱스틸라는 SK케미칼이 자체 기술로 개발해 2009년 호주CSL에 기술 이전한 바이오신약이다. CSL이 생산
바이오제약산업은 바이오생태계라는 토양에 뿌리내려야 잘 자란다. 국내 바이오제약산업이 글로벌 수준에 근접하기 위해서는 오픈이노베이션을 바탕으로 한 바이오생태계 구축이 필수적이다. 그런 측면에서 지난해 벤처·과학자·투자자 등이 모여 신약 개발 관련 의견을 교환하는 자생적 커뮤니티 '혁신신약살롱 판교'가 생겨난 것은 의미있는 사건이다. 이 커뮤니티가 탄생하고 자리잡는데 공헌한 숨은 조력자 중 하나는 독일계 글로벌 기업인 싸토리우스의 합작법인 싸토리우스 코리아 바이오텍(Sartorius Korea Biotech)이다. 김덕상 대표와 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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