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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교정 전문 기업인 툴젠이 크리스퍼 유전자가위(CRISPR-Cas9, Cpf1) 대용량 검증기술을 확보했다. 툴젠은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과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대용량 검증기술에 대한 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CRISPR 유전자가위는 혁신적인 생명과학 기술로 손꼽히는 유전자교정의 핵심 도구이다. 유전자교정 기술은 세포 내의 유전정보를 자유롭게 조정하는 기술로 기초연구, 의약품 개발, 유전자/세포치료제 및 종자 개량 등 의료, 생명과학의 전반에 걸쳐 다양한 응용이 가능한 파괴적 기술(disruptive techno
유전체 진단기업인 디엔에이링크는 이종은 대표이사가 유안타증권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차입금액은 27억 3900만원으로 담보 주식수는 112만 9981주로 차입 목적은 경영권 강화 위한 회사 주식 취득 목적이다. 이종은 대표는 디엔에이링크 주식 131만 7226주를 소유하고 있으며 지분율은 20.98%다. 이 대표는 2013년 기업은행으로부터 지분을 담보로 각각 12억 7200만원(6만 1257주 담보), 8억 400만원(12만 5988주)를 차입한 바 있다. 이번에 담보로 제공
국내 처방의약품 시장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분야 중 하나는 당뇨치료제다. 특히 당뇨치료제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DPP-4 억제제는 9개 제품을 16개 업체가 영업하는 혈전이 전개 중이다. 국내 제약사가 개발에 참여한 제품도 3개 등장했다. 제약사들의 과열 경쟁에 시장 규모도 팽창하지만 매년 업체간 희비도 엇갈리는 분위기다. 31일 의약품 조사 업체 유비스트의 원외 처방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DPP-4 억제제의 처방 규모는 복합제를 포함해 4376억원으로 전년(3638억원) 대비 19.6% 늘었다. 지난 2008
2015년 메르스 사태가 발생했을 때 삼성서울병원, 평택성모병원 등 바이러스에 오염된 병원시설의 멸균과 클린여부에 대한 검증은 누가 맡았을까? 같은 해 건국대학교 실험실에서 발생한 원인불명의 감염사태 이후 감염의 진원지인 실험실은 어떻게 오염에서 벗어날 수 있었을까? 다행스럽게도 우리나라에 이 같은 감염사태에 대응할 수 있는 회사가 있었다. 바로 우정비에스씨(우정BSC)로 신약개발에 사용하는 실험동물과 관련된 일을 하는 회사다. 동물실험실을 구축하거나 동물사육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실험동물감염관리 시스템을
3세대 유전자가위 크리스퍼(CIRSPR)는 2017년 바이오분야의 키워드로 꼽힐 정도로 주목을 받는 이슈중 하나다. 크리스퍼에 대한 관심은 무엇보다 기술자체가 갖고 있는 강력한 파급효과 때문이다. 크리스퍼는 마치 가위처럼 특정 유전자를 인식해 자르고 또 편집할 수 있어 유전자치료(gene therapy)를 가능케 하는 개념이다. 2세대 탈렌(TALEN)에 비해 유전자 교정의 효율이 비약적으로 높아졌으며, 정확성 또한 높다. 이미 미국 국립보건원(NIH)는 지난해 6월 크리스퍼를 이용한 첫 임상시험계획을 승인했고, 중국에서는 이미
보령제약은 지난해 매출액 4123억원, 영업이익 25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2.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9.2%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0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7.7% 감소했다.
녹십자랩셀은 지난해 매출액이 42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38%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23억원을 기록했다. 녹십자랩셀은 주력인 검체검진서비스 부문 매출이 전년대비 약 13% 성장했고, 지난 2015년에 신설된 바이오물류 부문 실적이 반영돼 매출 성장세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다만 4분기는 3억 76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개발중인 NK 세포치료제 ‘MG4101’의 임상 2상이 본격화되면서 연구개발비가 크게 증가해 지난해
㈜칸젠(대표 박태규)과 ㈜프로셀테라퓨틱스(대표 이병규)가 서울대학교 생명공학 공동연구원에서 'PII-SKIN 피부투과 원천기술'을 제약 및 화장품 사업화 부분에 활용, 혁신 신약 및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PII-SKIN 피부투과 원천기술’은 네이처 뉴로사이언스(Nature Neuroscience) 학술지를 통해 증명된 거대분자 세포 내 전송기술(MITT)을 피부세포와 피부장벽 투과에 응용하도록 개발된 기술이다. 기능성 단백질 및 향장원료물질에 전송 도메인을 부착함으로써 피부 진피층까지 전달,
올해부터 LG화학으로 흡수 합병된 LG생명과학이 지난해 창립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LG생명과학은 지난해 영업이익 472억원으로 전년대비 87.3% 늘었고 매출액은 5323억원으로 전년보다 18.2% 증가했다. 이날 LG화학이 실적을 발표하면서 LG생명과학의 실적도 공개했다. LG생명과학은 지난 2002년 (주)LG (옛 LGCI)의 생명과학사업부문이 분할돼 설립됐고 올해부터 LG화학으로 흡수 합병되면서 14년 독립경영을 청산했다. LG화학에서는 생명과학사업부가 기존
셀트리온이 현행 분기별로 진행하는 바이오시밀러 생산·판매 시스템을 월 단위로 바꾼다. 바이오시밀러 매출 및 품목 증가에 따른 효율적인 생산 판매 재고관리를 위한 것으로 실적 예측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와 532억 5000만원 규모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2015년 연결 매출액 6034억원의 8.82%에 해당한다. 셀트리온은 이와 관련 "이번 계약은 2017년 상반기 총 공급 예정금액 중 구매주문서가 발행된 1월분에 대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구매주문서
일본 제약사 에자이(Eisai)는 자사의 갑상선암 표적항암제 렌비마(Lenvima, lenvatinib)를 간세포암(hepatocellular carcinoma, HCC) 환자의 치료제로 사용하는 3상 임상시험에서 1차 평가지수를 달성했다고 지난 25일 발표했다. 3상 임상시험 ‘Study 304’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unresectable HCC) 환자들에게 1차 치료제(first-line treatment)로 렌비마가 사용될 때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진행성 간암(advanced liver cancer) 표준 치료법의 하
삼성종합기술원 출신 전문가들이 창업한 바이오 스타트업 스탠다임이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신약 개발 솔루션을 공개했다. 스탠다임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2017 정밀의학 국제 콘퍼런스(PMWC)`에 참여해 인공지능(AI) 기반 약물 용도변경 솔루션 `스탠다임 AI`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PMWC 2017은 정밀의학 최신 연구결과와 적용 기술을 다루는 관련 분야 최대 행사다. 스탠다임은 초청기업 중 유일하게 AI를 활용한 신약개발 기업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스탠다임은 올해 1월 개발을 마친 스탠다임AI를 이용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트렌드는 R&D가 아닌 M&A입니다. R&D 투입비용으로 기업의 미래가치를 평가하는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이원재 요즈마그룹 한국 법인장은 24일 판교 요즈마캠퍼스에서 진행한 바이오스펙테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단언했다. 심화된 개발 경쟁과 기술의 빠른 트렌드 전환 등의 이유로 이제는 자체 R&D 방식이 아니라 인수, 합병을 통한 기술 흡수 방식의 신약, 의료기기 개발이 대세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요즈마그룹 본사가 있는 이스라엘에는 주요 다국적 제약회사의 R&D센터가 집중돼 있는데 그들의 R&D 투자비용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가진 아이디어에 투자할 사람을 구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다 보니 ‘물보다 진한 것이 피’라 부모나 형제자매들로부터 초기 자금을 지원받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통계에 의하면 19.9%가 본인 자금, 각종 보증기금을 통한 자금조달이 17.2%이며, 가족 및 지인을 통한 조달도 10.3%에 이른다. 순수자기자본금액을 살펴보면 3,000만원 이하가 46.1%이고 1억원 이상(10억원 이상 포함)은 17.6%에 불과하다. 즉 10명 중 1명 정도가 가족 및 지인으로부터 자금을 조달받는 것이다. 각종 보증기금이나
올릭스는 개발중인 비대흉터치료제 신약후보물질 ‘OLX101(BMT101)’이 지난 23일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올릭스의 RNAi기술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된 OLX101은 2013년 바이오기업 휴젤에 아시아판권을 이전했고 아시아 지역 외의 글로벌 마켓에 대한 권리는 올릭스가 보유하고 있다. 인공적으로 합성한 이중 가닥의 RNA를 세포 내로 전달함으로써 유전정보를 토대로 물질을 합성하는 과정(Central dogma)에서 물질합성을 억제하는 것을 RNAi (RNA interferenc
동화약품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13억원으로 전년대비 133.9% 늘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375억원으로 전년보다 6.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83억원으로 405.1% 늘었다. 회사 측은 "주력 일반의약품의 판매 증가와 상품매출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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