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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산업은 세계의 많은 나라가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싶어한다. 유전자공학과 분자생물학의 끝없는 발전은 정밀(맞춤)의료같은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의 장을 열었고 나아가 컴퓨터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진단, 치료, 시약, 기기의 모든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이 시장에 소개되고 있다. 지난 30년 동안 IT와 디지털기술이 주도하여 세계경제에 성장동력을 제공했다면, 가히 다음 30년동안에는 바이오 및 의료산업이 그 자리를 대신할 것이라는 전망도 해봄 직하다. 바이오 골드러시를 향한 글로벌 경쟁 또한 첨예화되어가고 있다. 많은 나
써모 피셔(Thermo fisher)의 NGS 기반 동반진단 ‘온코민DX(Oncomine Dx)’가 지난 23일(현지시각) 3가지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적합한 환자를 선별하는 동반진단으로 FDA의 허가를 받았다. Oncomine Dx는 종양샘플을 이용한 대량 신속처리, 병행 시퀀싱 기술로 비소세포폐암 유전자에 대한 스크리닝을 진행한다. FDA는 이를 통해, BRAF V600E 변이를 가진 노바티스의 타핀라와 맥키니스트 병용 투여 대상 환자와 ROS1 병합을 나타내는 화이자의 잴코리 투여 대상자, EGFR L585R 변이와 Exon
카이노스메드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17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서 파킨슨병 신약후보 물질인 KM-819의 전임상 결과 및 임상 1상 진행상황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재문 부사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 KM-819의 세포보호 기능이 파킨슨병 동물모델 실험에서 확인됐으며 안전성 또한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임상 1상에서는 사람에서의 안전성 및 약력학적 성질을 규명하는 연구가 진행 중이며 올 해 하반기에 연구가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카이노스메드는 KM-819에 대한 임상 1상 연구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는 최근 트위터에 ‘내가 다시 대학생이 된다면 인공지능, 에너지, 생명과학(bioscience)을 공부하겠다’라고 적었다. 경쟁사인 구글은 2013년 자회사 ‘칼리코’(Calico)를 설립, 노화를 제어해 인간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하는 연구에 돌입했다. 생명공학에 기반한 바이오산업이 미래의 핵심산업이자 인류의 미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과 그 단서들은 차고 넘친다. 반면 국내 바이오산업을 바라보는 시선은 냉정하다. 혁신신약 개발 기업에는 '거품' 혹은 '고평가'라는 딱지가 붙는다. 유전
지난해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igence) 알파고의 등장 이후 전 세계적으로 AI에 대한 관심이 치솟았다. 의약품 산업에서도 ‘AI를 활용한 신약개발이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호기심이 쏟아졌고 글로벌 기업들도 점차적으로 신약 개발에 AI를 접목하는 시도가 늘고 있다. 국내에서도 바이오기업 크리스탈지노믹스가 AI 기술을 보유한 스탠다임과 신약개발에 착수하며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달 스탠다임과 AI 딥러닝((Deep Learning) 학습 기반 예측 모델을 통해 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랄디'(Imraldi®, 성분명: 아달리무맙, 프로젝트명: SB5)가 조만간 유럽에서 판매 허가를 받을 전망이다. 유럽 판매 승인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의 승인 권고를 받은 것이다. 휴미라는 연간 매출이 18조원에 달하는 전세계 판매 1위 바이오의약품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3일(현지시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Anti TNF-α) 바이오시밀러 임랄디가 유럽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의 약물사용자문위원
JW중외제약이 개발 중인 Wnt저해 기전 표적항암제의 임상 1상 중간 결과가 일부 공개됐다. 아직 초기 개발단계이긴 하지만 항암제 처방 후 암 세포가 관찰되지 않는 완전관해 반응 환자가 나타나는 등 가능성을 보였다. JW중외제약의 Wnt저해 기전 표적항암제 임상 1상 결과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17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서 포스터를 통해 공개됐다. Wnt저해 표적항암제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 지원하는 과제로 현지에서 소개됐다. 발생학에서 활발히 연구가 됐던 Wnt 당단백질 신호전달과정은 대장암
"이번 바이오전시회에 참여하면서 느낀 점은 결국 (글로벌 기술이전을 위해서는)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갖추고 맨파워를 키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김태억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 사업개발본부장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2017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전시장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글로벌 기술이전과 해외투자 유치를 목적으로 이번 행사에 참석해 해외 기관을 투자자들을 만나면서 내린 결론이다. 글로벌 기술이전을 목표로 출범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뿐 아니라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이기도 하다. KDD
액체생검(Liquid Biopsy)은 혈액 속에서 극미량의 암 세포 DNA를 찾아 암을 스크리닝 하는 기술로 최근 2년 사이에 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조기 종양 검사(early cancer detection)' 회사들의 투자 소식과 그들의 연구결과 발표가 끊이지 않으며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사실 이들 기술의 가능성에 대한 정확한 팩트는 작년 말부터 시작되는 대규모 종단 임상 (longitudinal study)연구들이 끝나는 앞으로 5년 이후에나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 최근 '조기 종양 검사 서비스' 관련 자료를 조사하면서 알
일반적으로 제약사 종사자들의 주요 업무는 의약품 개발과 판매를 일컫는다. 하지만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꼭 필요한 업무가 있다. RA(Regulatory Affairs)가 그 중 하나다. RA는 의약품의 허가와 사후 관리를 위한 업무를 말한다. 연구와 개발 단계를 거친 의약품의 허가를 보건당국에 신청하고 시판승인을 받을 때까지 수많은 서류작업을 하고 보완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 업무를 RA담당자가 맡는다. 시판승인을 받은 의약품의 재심사나 부작용 보고와 같은 사후 관리도 RA 담당자의 몫이다. RA는 연구소나 개발팀에서 공들여 만
국내 의료기기 및 바이오신소재 전문기업 이노테라피가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이노테라피는 원천기술인 생체접착융합 플랫폼을 활용해 의료용 지혈제, 출혈없는 주삿바늘 등을 개발, 상업화한 국내 기술벤처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노테라피는 지난 2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지난 1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한 지 5개월 만이다. 이노테라피는 2010년 KAIST 동기로 삼성종합기술원 신수종사업발굴 TF,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 신사업팀 등을 거친 이문수 대표와 원천기술인 생체접착융합 플랫
서울바이오허브가 입주기업 모집 대회인 ‘BIO STARTUP CHALLENGE’를 개최한다. 바이오 분야 5년 이하 창업기업이 참가할 수 있으며 희망기업은 6월 22일부터 8월 6일까지 서울바이오허브 홈페이지(www.seoulbiohub.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10개 내외의 우수 기업을 선발하며 이들 기업에게는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기회와 함께 총 상금 1억 5000만원과 전주기 컨설팅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초기 단계의 바이오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고, 바이오 창업
일할 사람이 없다고 아우성이다. 채용 공고를 내도 지원자도 적고 마음에 드는 사람도 적단다. 바이오기업들의 하소연이다. 갈만한 회사가 없다고 한다. 어렵게 문을 두드렸지만 실망만 하고 돌아왔단다. 취업준비생들의 반박이다. 이 간극을 메워야 바이오산업 인력난 해소의 길이 열린다. 바이오스펙테이터는 국내 바이오관련 학과에 재학 혹은 졸업한 취업준비생(석박사 이상) 10여명을 만나 그들의 입장에서 바이오기업 취업을 꺼리는 이유를 들어봤다. 취업준비생의 시각에서 바이오산업 인력난을 해결할 단서를 찾아보고자 한다.[편집자주] 박
서울제약은 중국 GHC와 필름형태의 발기부전치료제 '불티움'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중국 보건당국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은 이후 10년 동안 1111억원 규모를 수출하는 내용이다. 지난해 서울제약의 매출액 459억원의 2배가 넘는 규모다. 서울제약은 계약금으로 10만달러를 받았고 중국 허가시 10만달러를 달러는 별도로 받기로 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품목은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성분명 타다라필)의 제네릭을 필름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김정호 서울제약 사장은 “사드 배치 문제 등으로 두 나라 관계가 냉각되어 있
과학기술계를 둘러싼 크고 작은 환경변화는 늘 있어왔다. 작년 6월 한 기초의과학자의 생물학연구정보포털(BRIC)에 올린 의견에서 촉발한 ‘창의력에 기반한 연구자 중심의 기초연구 지원 확대’ 라는 이슈는 이후 수많은 연구현장의 지지에 힘입어 국회 청원에 이르렀다. 이후에도 이의 파급력은 실로 대단했다. 지난 정부를 통틀어 봤을 때 기초연구 중요성에 따른 투자확대는 단골 공약이었고 구체적인 투자목표까지 제시하였지만 연구현장의 불만은 줄어들지 않았다. 특히 최근 추격형 성장전략의 한계에 달했음을 인정하고 선도형 성장전략으로 창의적, 혁
일할 사람이 없다고 아우성이다. 채용 공고를 내도 지원자도 적고 마음에 드는 사람도 적단다. 바이오기업들의 하소연이다. 갈만한 회사가 없다고 한다. 어렵게 문을 두드렸지만 실망만 하고 돌아왔단다. 취업준비생들의 반박이다. 이 간극을 메워야 바이오산업 인력난 해소의 길이 열린다. 바이오스펙테이터는 국내 바이오관련 학과에 재학 혹은 졸업한 취업준비생(석박사 이상) 10여명을 만나 그들의 입장에서 바이오기업 취업을 꺼리는 이유를 들어봤다. 취업준비생의 시각에서 바이오산업 인력난을 해결할 단서를 찾아보고자 한다.[편집자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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