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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영국 암연구소(Cancer Research UK)는 단일연구로는 최대규모인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본 임상시험은 비소세포폐암(NSCLC) 842명의 환자 코호트를 대상으로 2014년부터 9년간, 약 250억원을 투입해 폐암의 진단부터 재발까지 암의 이질성(heterogeneity)과 진화적 궤적을 추적함으로써 암의 진화 메커니즘을 최대한 밝히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 연구 결과가 처음으로 2017년 5월과 6월 연이어 Nature와 NEJM(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을 통해 발표되
바이오씨앤디가 7일 강릉 과학산업단지 내 보툴리눔 톡신 전용 공장을 준공했다. 지난해 9월 착공한 강릉 공장은 대지면적 1만 561.4㎡, 연면적 6112.28㎡ , 지상 3 층 규모의 보툴리눔 톡신 전용 공장으로 연간 200만 바이알(vial)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바이오씨앤디는 공장 완공 이후 수출용 허가를 진행해 2018년부터 보툴리눔 톡신 수출을 시작할 계획이고 이와 동시에 임상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인원을 이용한 동물실험 결과와 최첨단 GMP 제조시설을 기반으로 2018 년부터 의미 있는 매출
셀트리온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국내 의약품 시장의 성장세를 주도한다는 의미있는 지표가 나왔다. 램시마의 원료의약품인 램시마원액은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을 통틀어 단일 제품 생산실적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국내 원료의약품 생산실적 중 17%를 램시마 1개 품목이 차지할 정도로 존재감을 과시했으며 국내 바이오의약품의 무역수지 개선도 이끌었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6년 의약품 생산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은 18조8061억원으로 전년대비 10.8% 증가했다. 원료의약품 생산실적은 2015년 2
20대 젊은이를 중심으로 임상시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시험 경험자 보다는 비경험자가, 환자 보다는 일반인의 부정적 인식이 컸다.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는 6일 일반인 1000명과 환자 및 보호자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 인식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의료발전과 새로운 치료법 개발의 필수 과정인 임상시험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인식 수준을 파악하고, 향후 인식도 개선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임상시험에 대해서는 일반인(82.7%)보다 환자 및 보호자(94.0%)에서 ‘들어 본
지난해 국내에서 생산된 완제의약품 중 국내개발 신약이 차지하는 비중이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26건의 신약을 배출하면서 점차적으로 연구개발(R&D) 성과를 내고 있지만 아직 상업적 성공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다. 국산신약 26개 중 6개는 생산실적이 전무했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은 18조8061억원으로 전년대비 10.8% 증가했다. 원료의약품 생산실적은 2015년 2조1136억원에서 지난해 2조4932억원으로 18.0% 늘었고 완제의약품 생산실적은 14조8569억원에서 16조
미국국립보건원(NIH)이 신라젠의 펙사벡(Pexa-Vec)과 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투여 임상을 시작한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NIH의 결정은 의미가 작지 않다. 재발성 대장암(Refractory CRC)은 예후가 나쁜 암종으로 현재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이처럼 의료적 미충족수요가 큰 부분의 암종에서 NIH 산하의 미국국립암연구소(NCI)가 약을 선별해 직접 임상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프랑스 국가기관(France NCI)에 이어, 미국암연구소도 펙사벡과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투여 임상대열에 참여
실시간 박테리아 검출센서를 개발하는 '더웨이브톡(THE WAVE TALK)'이 국내 처음 치러진 스타트업 대회 '헬로 투모로우 코리아 & 글로벌 스타트업 챌린지(Hello Tomorrow Korea and Global Startup Challenge)'에서 'Top 3'에 선정됐다. 더웨이브톡은 지난 3~4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수상해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인 '헬로 투모로우 글로벌 서밋(Hello Tomorrow Global Summit)' 진출권을 확보했다.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스타트업 육성 기관
유한양행은 길리어드의 C형간염치료제 '소발디'와 '하보니'의 국내 독점 판매를 담당한다고 지난 5일 공시했다. 소발디(성분명 소포스부비르)는 1일 1회 식사유무와 관계없이 정량(400mg) 경구 복용하는 만성 C형간염 치료제다. 2015년 9월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다른 약물과 병용해 성인의 유전자형 1, 2, 3, 4형 만성 C형간염의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하보니(성분명 레디파스비르, 소포스부비르)는 1일 1회 식사유무와 관계없이 1정을 정량(레디파스비르 90mg, 소포스부비르 400mg) 경구 복용하는 만성 C형
시판 후 조사 건수 부족으로 재심사 여부가 불투명했던 파미셀의 줄기세포치료제 ‘하티셀그램에이엠아이’가 기사회생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보건당국이 조사 의무 건수를 당초 제시한 600건의 6분의 1 수준인 100건으로 축소해주기로 결정했다. 이미 전문가 자문 회의를 통해 파미셀의 요청을 수용할 수 없다고 결정했음에도 추가 자문 절차를 거치지 않고 기존 입장을 번복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보건당국은 유병률이 낮을 뿐더러 세포치료제의 시판 후 조사 건수를 조정해준 전례가 있다는 이유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
LG화학(옛 LG생명과학)이 개발하고 대웅제약이 공동 판매 중인 당뇨신약 '제미글로'가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5일 대웅제약은 제미글로와 제미메트가 지난 5월 62억원(유비스트 집계)의 원외 처방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31억원 대비 2배 성장했다. 지난 2012년 국산신약 19호로 허가받은 제미글로는 인슐린 분비 호르몬 분해효소(DPP-4)를 저해하는 작용기전으로 갖는 약이다. 제미메트는 또 다른 당뇨약 ‘메트포민’과 결합한 복합제다. 지난해부터 대웅제약이 제미글로의 영업에 가세하면서 성장세가 가팔라졌
보령제약은 남아공 제약기업 키아라헬스와 4일(현지 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샌튼 썬 호텔에서 카나브∙카나브플러스 수출 계약 및 위궤양치료제 '베스토'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식에는 보령제약의 창업주인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을 비롯해 최태홍 보령제약 사장이 직접 참여했다. 이번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키아라헬스를 통해 카나브∙카나브플러스를 아프리카 10개국 (남아공, 나미비아, 보츠와나, 짐바브웨, 우간다, 탄자니아, 나이지리아, 에티오피아, 르완다, 케냐)에 공급한다. 계약기간은 7년이며, 계약
'엑소좀, 세포 배설물의 재발견' 엑소좀(Exosome)은 대부분의 진핵 세포에서 분비되는 30~100nm 크기의 생체 나노입자로, 내부에 DNA, RNA, 펩타이드 등의 단백질, 지질 등으로 이뤄진 정보를 담고 있다. 세포가 혈액으로 분비한 엑소좀은 지질구조 막으로 둘러싸여 있어 내부의 물질을 혈액 내 분해효소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으며, 인접 세포 또는 원거리의 세포에 정보 전달, 통신 역할을 하고 세포 주변의 미세환경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전엔 단순히 세포의 배설물에 불과하다고 여겨진 엑소좀이 사실은 다양한 생체 정
녹십자가 기존에 관심을 두지 않던 복제약(제네릭) 시장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대형 제네릭 시장을 중심으로 다른 업체에 생산을 맡기는 위탁 방식으로 호시탐탐 시장 진출 기회를 엿보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짧은 기간내 성과가 나지 않는다는 현실을 고려해 최소비용으로 레드오션에서 새로운 수익원(캐시카우)을 발굴하겠다는 전략이다. 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녹십자는 이달부터 고지혈증치료제 ‘다비아토정10mg’의 보험약가를 등재받았다. 다비아토는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의 제네릭 제품이다. 오리지널 제품은 화이자의 ‘리피토’다. 다비아토
부광약품이 투자한 미국 희귀의약품 개발 '에이서 테라퓨틱스(Acer Therapeutics)'가 나스닥에 상장한다. 부광약품은 2015년부터 에이서에 400만불을 투자해 약 1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4일 에이서 테라퓨틱스가 나스닥 상장사인 오펙사 테라퓨틱스(Opexa Therapeutics)와 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 계획 발표로 오펙사의 주가는 전날보다 77% 급등했다 이번 합병에 따라 기존 에이서의 주주들은 88.8%의 지분을, 오펙사 주주들은 11.2%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올 3분기에 합병 절차가 완
바이로메드는 4일 당뇨병성/허혈성 발궤양을 치료하는 유전자치료제 'VM202-PAD'의 미국 임상 3상을 마이애미 데이드 리서치(Miami Dade Research)에서 피험자의 동의서를 받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VM202-DPN에 이은 두번째 미국 임상 3상 돌입 파이프라인이다. 흔히 당뇨발로 불리는 당뇨병성/허혈성 발궤양은 고혈당으로 혈관이 막히면서 발에 발생하는 궤양을 말한다. 혈관이 막혀 다리 부위의 혈액순환 장애가 오면 사소한 발의 상처가 아물지 않고 궤양으로 증상이 악화하기 쉽다.
'항암제 얼비툭스(Erbitux)와 독소루비신(Doxorubucin),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인 코팍손(copaxone)과 레비프(Rebif), 치매치료제 엑셀론(Exelon)까지' 이들의 공통점은 매년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블록버스터 약물이라는 것이다. 2014년 매출액 총계는 100억 달러(11조 4740억원)를 훌쩍 넘는다. 모두 이스라엘의 기초과학 연구소에서 발굴한 것을 글로벌 빅파마들이 기술이전받아 개발한 약물이라는 게 흥미로운 대목이다. 이스라엘은 기초과학이 매우 발달한 나라다. 세계에서 몇 안되는 기술혁신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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