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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가 주최하는 글로벌 임상시험 콘퍼런스인 ‘2017 KoNECT-DIA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linical Trials(KIC)’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 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다. 미국약물정보학회(Drug Information Association, DIA)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제 3회 KIC에서는 정부, 업계, 학계, 연구소 등 관계자 700여 명이 참석, 임상개발부터 임상시험의 미래 등 폭 넓은 주제에 대한 다양한 논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최근 머크가 CETP 억제제 '아나세트라핍(anacetrapib)'의 상업화를 포기한데 이어, 2017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암젠도 CETP 억제제인 'AMG 899'의 임상개발을 중단한다. 2015년에 Dezima Pharma로부터 인수한 약물로 3억 달러의 선입금을 포함해 총 15억5000만 달러 규모에 이르는 계약이었다. 암젠이 이번 결정을 내리면서 글로벌 파마의 CETP 억제제 개발이 일단락 됐다. CETP는 글로벌 파마가 20년간 주목했던 타깃임에도 불구하고 CETP 억제제 개발이 연이어 실패했다. 2006년 화이자의
한독과 한독테바는 26일 서울 강남구 한독 본사에서 호흡기 약물 2종을 국내에서 공동판매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한독테바의 천식 및 COPD 치료제 ‘듀오레스피 스피로맥스’와 중증 호산구성 천식치료 신약 ‘싱케어주’를 공동으로 판매키로 했다. 준종합병원과 의원 영역은 한독이 단독으로 담당하고 종합병원은 한독과 한독테바가 공동으로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듀오레스피 스피로맥스(성분명 부데소니드/포르모테롤푸마르산염수화물)’는 효능이 확인된 성분에 환자 편의성을 크게 높인 흡입기(Inh
인사이트(Incyte)가 자체 파이프라인과의 병용투여를 위해 PD-1 항체를 확보하려는 딜이 또 다시 일어났다. PD-1 약물을 사들이는 두번째 시도다. 인사이트는 마크로제닉스(MacroGenics)가 가진 PD-1 인간화(humanized) 항체에 대한 전세계 권리를 계약금 1억5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향후 마일스톤에 따라 7억5000만 달러를 추가로 지급한다. 단 마크로제닉스는 자체 PD-1 약물인 MGA012의 병용투여요법을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다. MGA012는 현재 임상1상에 용량증가(dose-escalation)
국내 저분자화합물 개발 전문 바이오텍 퍼스트바이오는 26일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스타트업인 뉴랄리(Neuraly)와 파킨슨병 치료제인 'c-Abl 억제제' 공동개발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퍼스트바이오는 약물의 전임상개발을 담당하며 뉴랄리는 신약후보물질을 파킨슨 동물모델에서 테스트한다. 내년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임상승인 신청(IND filing)을 하겠다는 목표다. 퍼스트바이오는 협약에서 발생하는 모든 지적재산권에 대한 권리를 보유한다. 단 구체적인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최근 연구에서 c-Abl을 억제하면
보령제약은 자체개발 고혈압신약 ‘카나브’와 카나브를 활용한 복합제가 월 처방액 5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0년 허가받은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는 안지오텐신수용체 차단제(ARB) 계열 약물이다. 현재 ‘라코르’(피마사르탄+이뇨제) '듀카브‘(피마사르탄+암로디핀), ’투베로‘(피마사르탄+로수바스타틴) 등 카나브를 활용한 복합제 3종이 판매 중이다. 의약품 조사 기관 유비스트의 처방자료 기준 4종의 ‘카나브패밀리’가 지난달 51억8000만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보령제약 측은 “
“혈관 속 면역세포와 뇌가 활발한 상호작용(cross-talk)을 하고 있다고 본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알츠하이머병 병리기전 연구의 반은 면역시스템에 포커스하고 있다. 면역세포와 관련된 다양한 타깃을 연구 중이다. 혈액에 돌고 있는 주변부(peripheral)의 면역세포가 직접 뇌 내로 들어갈 수 있는데 치매 환자에서는 더 두드러지는 현상이다. 이러한 특성을 이용해 뇌 근접한 여러 장소에서 뇌 내의 면역세포들의 특성을 조절할 수있다. 효율적이면서도 흥미로운 치료방식이다” 묵인희 서울대의대 교수의 설명이다. 과거 잇따른 임상실패를
앱티스는 지난해 8월 법인을 설립한 신생 바이오기업이지만 매우 빠른 파이프라인 진행속도로 눈길을 끌고 있다. '펩타이드 링커'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ADC 항암제를 개발 중인 앱티스는 이미 그 효능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연세대 의대를 비롯한 국내 유수의 병원과 기업, 기관과 공동연구 개발을 하고 있다. 앱티스가 개발한 펩타이드 링커는 기존의 ADC가 가진 항체 변이 과정을 거치지 않고 광조사라는 간단한 과정만으로도 항체와 강력한 공유결합을 형성하는 기술로, 생산과정에서의 효율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오프-타깃 부작용 등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6일로 창립 72주년을 맞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회가 내놓은 '숫자로 보는 한국제약산업 발전사'를 보면 지난 1945년 65곳의 제약기업을 중심으로 조선약품공업협회로 출범한 이후 1953년 대한약품공업협회로 이름을 바꿨으며 19988년 한국제약협회로 개칭했다. 올해 3월 합성의약품 뿐만아니라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선도, 확대해 가고 있는 회원사들의 정체성을 반영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로 간판을 변경했다. 1945년 65개 회원사로 시작한 협회는 2017년 현재 194개의 회원사를 두고 있다. 회원사는 국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기준 매출액 1275억, 영업이익 2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공장 풀가동 및 2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라 전분기 대비 매출은 643억원(101.6%), 영업이익은 290억원(흑자전환)이 늘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매출액(141.5%), 영업이익(-128억 6400만원→흑자전환) 모두 개선됐다. 다만 당기순익은 삼성바이오에피스 콜옵션 평가손실 반영과 지분법 손실폭 증가로 인해 지난 분기 대비 96억 감소한 317억 손실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합작 자
'암과의 전쟁' 선포와 바이러스 자넷 로울리 (Janet D. Rowley) 가 필라델피아 염색체의 정체를 밝히던 1971년은 암 연구의 역사에 있어서 획을 긋는 일대 사건이 일어난 해이다. 1971년 12월 닉슨 대통령은 ‘National Act of Cancer’ 라는 법안을 서명하고 ‘암과의 전쟁’ (War on Cancer)을 선포하였다. 이 계획은 1972년부터 3년간 15억 달러의 연구비를 투자하여 미국 독립 200주년이 되는 1976년까지 암 정복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암과의
코넥스 상장기업 지노믹트리는 25일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번 무상증자가 완료되면 신주 517만 2706주가 발행돼 지노믹트리 발행주식 총수는 775만 9059주로 늘어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11월 10일, 신주권 교부예정일과 상장예정일은 각각 같은 달 29, 30일이다.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는 "코넥스 상장기업 수준에 맞춰 주식수를 늘렸다"며 "거래 유동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노믹트리는 후성유전학 기반으로 대장암
침체돼 있던 글로벌 제약사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이 새로운 국면을 맞은 걸까? 애브비는 24일(현지시간) 알렉토(Alector)가 보유한 면역신경(immuno-neurology) 발굴 플랫폼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면역항암제와 같이 뇌속의 면역시스템을 조절해 알츠하이머를 치료하는 새로운 개념의 접근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애브비는 알렉토에 계약금으로 2억5000만 달러(2800억원)를 지급하며 공동개발펀드를 마련한다. 알렉토는 치료제의 개념증명(POC) 연구를 진행하며 이후 치료제개발 및 상업화는 애브비가 추진한다.
“최소한 국내에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없을 정도의 경쟁력이라면 신약개발을 하지 않습니다. 모든 단계에서 정부 지원 과제로 선정될 정도의 경쟁력이 있을 때만 개발을 진행합니다." 김정민 제일약품 중앙연구소장(60)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신한금융투자 본사에 열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ㆍ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 ‘연구개발중심 우량 제약·바이오 성장형 기업 IR사업’ 행사에서 회사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해 장밋빛 전망을 내놓았다. 지난 1959년 설립된 제일약품은 연 매출 6000원대를 기록하며 대형 국내제약사로 분류되지만 아직 신
삼진제약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00% 늘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45억원으로 전년보다 5.5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05억원으로 15.37%증가했다.
메디포스트는 개발중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뉴로스템(Neurostem)'의 핵심 기술이 유럽 6개국에서 특허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염증세포 부착과 이동에 관여하는 단백질의 일종인 ‘세포접착분자(ICAM)-1’을 이용해 신경질환을 치료하는 약학적 조성물에 관한 것으로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스위스에서 동시에 특허를 취득했다. ‘ICAM-1’은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를 투여했을 때 분비될 수 있으며 치매의 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의 분해를 유도해 제거하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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