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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코바이오는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엑소좀의 ‘재생능력’에 집중한다. 엑소좀은 줄기세포의 파라크라인 효과를 내는 물질로 재생 효능이 있기 때문에 줄기세포 치료제를 대체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 현재 글로벌에는 100여개의 엑소좀 기반 회사가 있는데, 대부분 항암제, 진단, 약물전달체로 개발한다. 우리는 줄기세포 엑소좀의 재생력으로 피부재생, 아토피, 급성신부전, 안과질환 등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는 분야에 포커스한다. 특히 엑소좀 기능성 화장품으로 글로벌시장을 선점하는 동시에 엑소좀 바이오신약으로 확장하는 투 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개발중인 파킨슨병 세포치료제가 2018년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총 5년간 23억 7500만원을 지원하는 과제다. 이번 과제는 줄기세포·재생의료 분야의 성과창출형 중개연구로 총 2단계로 나뉜다. 1단계로는 3년 동안 비임상시험 등을 수행해 임상시험을 승인받고 2단계로 2년 동안 초기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주관연구기관은 에스바이오메딕스(조명수 박사)이며 서울대병원(백선하 교수) 및 차의과학대학교(황동연 교수)가 세부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연세대학교 김동욱 교
국내 연구진이 난치성 알크(ALK) 유전자 변이 폐암 환자의 내성을 극복할 실마리를 찾았다. ALK 비의존적 기전이 발생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밝혀낸 것이다. 연세암병원 조병철 교수(종양내과)·제욱암연구소 윤미란 박사팀 등은 내성 세포주와 동물 모델에 대한 후성 유전체 통합 분석을 통해 ALK 비의존적 기전의 메커니즘을 규명한 연구결과가 ‘Cancer Research’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10일 밝혔다. 전체 폐암의 3~7%를 차지하는 ALK 유전자 변이 폐암은 초기에는 크리조티닙(젤코리)를 사용해 효과를 보지만 보통 1~2년
에스씨엠생명과학(SCM생명과학)은 새로운 대표이사로 이병건 전 종근당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병건 신임 대표는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SCM생명과학에서 해외사업개발, 기술이전 등 회사의 글로벌 사업화 관련 전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 대표는 서울대 공대와 동 대학원을 거쳐 라이스 대학에서 의료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LG연구소 안전성 센터장, 삼양사 초대 의약사업 본부장, 미국 바이오 기업 Expression Genetics에서 CEO를 지냈다. 2004년 녹십자에 영입된 이후 녹십자, 녹십자홀딩스 대표
글로벌 상위 제약사들의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이 공개됐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자체 R&D를 축소하는 대신 바이오텍, 대학, 연구소 등과의 공동연구 확산을 통한 신약개발로 전략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파이프라인 기술이전을 넘어 전임상 공동연구부터 시판후 조사까지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확장하고 있다.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링'이라는 주제로 '한국 제약산업 공동 컨퍼런스 2018’가 열렸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MSD의 키트루다 확산 전략을 비롯해 ▲아스트라제네카의 오픈이노베이션
미국 생명공학회사 Escient Pharmaceuticals가 새로운 GPCR 표적 약물 개발을 위해 4000만달러(약 432억원) 규모의 시리즈A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Escient는 Mas 관련 GPCR(Mrgprs)을 비롯해 아직 리간드와 그 기능이 밝혀지지 않은 새로운 계열의 고아 GPCR(orphan GPCR)에 집중한다. G단백질 연결 수용체(G protein-coupled receptor, GPCR)은 세포 밖에서 오는 신호를 세포내부로 전달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막 수용체이다. GPCR은 약 1000개의 종류가 있는
'바이오코리아 2018(BIO KOREA 2018)'이 9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국내 바이오산업·기업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은 이때에 실제 기업들의 기술개발 현황과 시장전망까지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올해로 13번째인 이번 행사에는 약 45개국 600여개 기업에서 2만 5000여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시장동향, 국내외 시장진출을 위한 인허가, IP전략을 주제로 하는 각종 컨퍼런스가 열린다. 특히 빅데이터, 인공지능, 정밀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와 같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주제와 면역항암
진캐스트가 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추가로 유치했다. 이에 따라 확보한 시리즈A 자금은 총 52억원으로 늘어났다. 9일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시리스A에는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10억원), IBK캐피탈(5억원), 심본투자파트너스(5억원)이 참여했다. 진캐스트는 지난달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기술보증기금, 심본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32억원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진캐스트는 암 변이 유전자만을 선별적으로 증폭하는 암 진단 플랫폼 기술인 인터널리 디스크리미네이티드 프라이밍 시스템(IDPS)을 통해 액체 생검 최대 난제인 검출
바이오시밀러가 전세계 의약품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세상에 없는 퍼스트무버(바이오신약)만을 인정하는 시장에서 패스트팔로어(바이오시밀러)가 돌풍을 일으키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바이오시밀러는 유럽을 넘어 최대 바이오의약품 시장인 미국 시장에 침투하기 시작했고 글로벌제약사들은 바이오시밀러 진입에 따라 실적이 요동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확산에 대한 정부와 보험사, 제약사간의 정치적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다. 바이오스펙테이터는 2018년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3가지 변화양상에 대해 살펴봤다. ◇바이오시밀러 '시즌2'
메디헬프라인은 개발중인 파킨슨 신약 후보물질이 보건의료 기술연구 개발사업 신약개발분야 임상지원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보건의료 기술연구 개발사업은 국내 신약 연구개발 역량 강화 및 국산 신약 개발과 국내외 기술 이전 등 실용화 성과 창출을 촉진할 수 있도록 국내 제약 기업을 지원하는 국가 사업이다. 메디헬프라인은 이번 과제 선정으로 파킨슨신약 후보물질 'WIN-1001X'의 임상 2상 진행을 위한 임상 시험 연구비 3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WIN-1001X는 오토파지(Autophagy) 활성 유도 및 신경세포사멸(Ap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관절염치료제 ‘히알루마’ 주사제가 국내 최초로 미국 FDA 시판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히알루마는 한미약품이 첨단 발효공학 기술을 이용해 자체 생산한 고분자 히알루론산 주사제로 관절 부위에 직접 투여하는 제품이다. 한미약품은 이번 FDA 시판허가를 기점으로 파트너사인 테바와 함께 미국 전역 판매를 본격화 할 예정이다. 테바는 히알루마의 미국 시판허가를 위해 미국 현지 환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했으며 한미약품은 시판허가를 받기 위한 중요한 절차인 ‘히알루마 생산 공장에 대한 FDA
암치료의 목표는 1차적 암 제거후 재발을 막는 것으로 실제 유방암 환자의 90%는 암전이로 사망하게 된다. 암전이에 관여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몬트리올 임상연구소(IRCM, Montreal Clinical Research Institute)와 몬트리올대학 연구진은 유방암 환자의 20%를 차지하는 HER2 양성(HER2+) 유방암 환자에서 암전이에 AXL 단백질이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셀(CELL) 저널에 'The Receptor Tyrosine Kinase AXL Is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백혈병 신약후보 CG-806에 대한 옵션행사금(1차 마일스톤) 200만 달러를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Aptose Bioscience Inc)로부터 조기 수령했다고 8일 밝혔다. CG-806은 2016년 6월 총 3600여억원 규모로 앱토즈에 기술 수출한 FLT3-BTK 다중저해 백혈병 신약후보물질이다. 앱토즈는 올해 하반기 미국 FDA 임상 1상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크리스탈 관계자는 “당초 지불 받을 옵션행사금은 FDA 1상 시험 계획(IND) 제출시 지급받도록 돼 있다. 하지만 앱토즈의 원료 생산 공정개
웨어러블 일회용 인슐린 펌프를 개발하는 이오플로우가 시리즈C에서 14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지난해 국내 4등급 의료기기 판매허가를 받은 ‘이오패치(EOPatch)’의 생산과 신제품으로 웨어러블 인공췌장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오플로우는 지난 4월 90억원 규모의 시리즈C를 마무리하고, 최근 50억원의 추가 시리즈C+ 펀딩을 마쳐 총 14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LB인베스트먼트, 아이디어브릿지파트너스와 신규 투자자로 휴온스, 헤이스팅스자산운용이 참여했다. 이오플로우는
필자는 학부 4학년이던 1989년 “분자생물학”이라는 과목을 수강하였다. 물론 생화학 시간에 생물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인 DNA에 대해 배웠지만 인체 생물 정보를 저장하는 DNA와 이를 활용한 다양한 산업적인 측면을 이해하는 데에는 이때 수강한 “분자생물학” 과목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아직도 강의하셨던 최양도 교수님도 생각나고 그때 수강했던 강의 노트도 보관하고 있는 것을 보면 강의가 재미있기는 했나 보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이미 1980년대에 제한효소(Restriction enzyme)와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단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AI 신약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가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유치로 신테카바이오는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 신약개발 모델의 임상적 검증을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 신테카바이오는 최근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KDB산업은행, 한국채권투자자문, 알토스 벤처스, 요즈마 그룹 코리아로부터 12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시드투자(29억원)와 시리즈A(60억원)을 포함해 총 2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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