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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은 무릎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INVOSSA-K, 인보사)의 시술 건수가 1000건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인보사는 지난해 11월 출시이후 월별 100건 이상의 시술 건수를 기록하는 등 출시 7개월 만인 지난 5월 초 시술 건수 1000건을 돌파했다. 출시부터 올해 1분기까지 인보사 매출은 23억원 규모다. 인보사 판매 1건당 코오롱생명과학 매출은 400만원대 초반으로 알려져 있다. 인보사를 투여할 수 있는 유전자치료기관(병원)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초 인보사 출시 전 58곳
셀트리온 혈액암 치료 항체 트룩시마(CP-T10)의 미국 허가 심사가 본격 재개된다. 셀트리온은 30일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FDA 판매 승인을 위한 추가 보완자료를 제출 완료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트룩시마에 이어 이달 내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CT-P6) 허가를 위한 추가 보완자료도 제출할 계획이다. FDA 규정에 따르면 보완자료 접수 후 통상 6개월 이내에 허가 심사를 마무리하도록 돼 있어 연내에 두 제품의 미국 판매허가를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4월과 5월 트룩시마와
LG화학이 일본에 엔브렐(성분명 에타너셉트)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했다. 일본에 출시된 에타너셉트 성분 바이오시밀러로 최초다. LG화학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Etanercept BS [MA]’(일본 제품명)의 일본 보험약가 등재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출시 제품은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구성으로 10mg, 25mg 바이알(vial) 제형 2종과 25mg, 50mg 프리필드실린지(Prefilled Syringe) 제형 2종, 50mg 펜(pen) 제형 1종 등 총 5종이다. LG화학은 2012년부터
종근당이 개발한 첫 바이오시밀러의 출시가 목전으로 다가왔다. 국내 허가 심사 중으로 전세계 최초의 2세대 EPO(Erythropoietin) 네스프(NESP/Aranesp)의 바이오시밀러로 허가가 유력한 'CKD-11101' 이야기다. 종근당은 첫 도전 대상으로 네스프 바이오시밀러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종근당의 고여욱 바이오 연구소장은 23일 서울 방배동 제약바이오협회에서 열린 '제2회 KPBMA 바이오 오픈 플라자'에서 네스프 바이오시밀러 'CKD-11101'의 개발 배경과 성공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고 연구소장은 먼저 "
바이로메드가 30일 유전자치료제 'VM202'의 작용기전을 밝히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간세포성장인자(HGF) 유전자를 탑재한 플라스미드 DNA 기반의 VM202는 말초신경계를 구성하는 슈반세포에 작용해 신경영양인자의 생산을 유도하고, 손상된 말초신경 세포들의 재생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이날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 온라인판에 공개됐다. HGF는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다기능성 성장인자로서 중추 신경계에서 '신경영양인자(Neurotrophic factor)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이 공동개발 중인 TNF 타깃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 '의 임상 2상 주요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각막손상 억제 및 건성안 증세 완화 효과를 확인해 임상 3상 진입 및 기술이전 협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9일 HL036'의 미국 임상 2상 Topline 결과를 발표했다. HL036의 2상 시험은 미국의 안과 전문 CRO인 오라(Ora)를 통해 미국 보스턴 지역 2개의 안과 임상시험기관에서 진행됐다. HL036의 2상 시험은 각 군당 50명씩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HL036 0
변화무쌍한 전세계 유전체 시장에 또하나의 빅딜이 일어났다. 미국의 대형 유전자검사기업 미리어드 제네틱스(Myriad Genetics)가 또다른 유전자검사기업 카운실(Counsyl) 인수를 전격 결정한 것. 유전체 시장은 기술력 확보부터 서비스 확산까지 시장 선점을 위한 다양한 인수합병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미리어드는 28일(현지시간) 3억7500만달러(약 4000억원)를 투입해 카운실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카운실이 현금과 미리어드의 보통주를 받는 조건으로 성사됐다. 인수가 완료되면 카운실은 미리어드의 자회
‘전세계 노안(20억명), 근시(16억명), 사시(2.6억명), 약시(1.8억명) 등’ 시력문제를 가진 인구가 약 40억명에 이른다. 고령사회로 전환되고, 스마트폰, 태플릿 등 다양한 디지털기기 사용이 생활화되면서 시력문제는 자연스럽게 급증했다. 라식, 라색수술이 보급된지도 15~20년이 지나면서 시력저하가 재발했다. 그러나 현재 마땅한 치료적 대안은 없는 실정이다. 국내 스타트업 에덴룩스(EDENLUX)는 눈 관리가 필요한 시대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해 등장했다. 에덴룩스는 현직 의사와 공학도가 모여 시력관리용 웨어러블
국내 많은 바이오제약기업들은 최근 불거진 연구개발(R&D)비 회계처리 논란과 관련해 금융당국의 회계기준(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의적으로 비용이나 무형자산으로 처리 가능한 현재의 회계기준하에서는 이번 특별감리와 같은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다만 신약 개발과 같은 바이오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한 가이드라인이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최근 바이오 및 제약기업 26곳을 대상으로 R&D비용 회계처리방식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를 29일 공개했다. 결과에 따르면 설문참여 기업 1
2017년 12월 구글 브레인(Google Brain) 유전체팀의 마크 데프리스토(Mark DePristo)는 구글의 생명과학부문인 베릴리(Verily Life Sciences)와 공동으로 2년간 연구 개발을 통해 만든 딥베리언트(DeepVariant)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논문과 프로그램 소스까지 모두 공개했다. 딥베리언트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차세대 유전체해독(Next Generation Sequencing) 데이터의 전체 분석과정 중 마지막 단계인 변이를 결정하는 부분에 적용되는 툴(tool)이다. 이 툴은 텐서플로우(Te
국내 신약개발 기업 글라세움이 항만성염증 작용에 기반한 새로운 비만치료제 임상에 돌입한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글라세움은 최근 성인 100명을 대상으로 한 비만치료(Endocrine&Metabolism) 후보물질 HSG4112의 국내 임상1상 허가를 받았다. 서울대병원에서 내년 1분기까지 진행하는 이번 임상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글라세움의 첫 임상시험이다. 유상구 대표는 "100명 중 후반의 10여명은 비만인으로 선정, 이후 임상의 예비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에 진입한 만큼, 최대한
“면역의 힘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선천면역을 활성화시킨다. 톨브릿지 테라퓨틱스는 선천면역 시스템의 핵심인 TLR2/1 수용체를 활성화시키는 ‘디프로보심(Diprovocim)’ 저분자화합물을 개발해 면역관문억제제와 시너지 효과로 암 면역치료를 강화시킨다.” 브루스 보이틀러(Bruce Beutler) 박사가 말하는 톨브릿지 테라퓨틱스(Tollbridge Therapeutics)가 추구하는 방향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Carlsbad)에 위치한 톨브릿지 테라퓨틱스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톨유사수용체(Toll-lik
바이오니아는 최근 프로바이오틱 전문 자회사 에이스바이옴이 브라질 제약회사 크리스탈리아(Cristália)와 항비만 특허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Lactobacillus gasseri BNR17) 독점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크리스탈리아는 1972년에 설립된 브라질 주요 제약회사 중 하나로 직원이 5200명에 달하며 남미 지역에 3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 크리스탈리아는 현재 이 제품에 대해 브라질 식약처에 해당하는 안비자(ANVISA) 등록을 진행 중이며, 완료되는 대로 제품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B
국내 연구팀이 염증성 T세포의 전사인자를 제어해 루푸스신염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열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상원 교수팀과 연세대 생명공학과 이상규 교수팀은 루푸스신염 발생과 악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염증성 T세포 전사인자의 기능을 제어, 염증 물질 생성을 억제하는 ‘핵 내 이동 Tbet-전사조절물질’의 신장 염증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신장학회 학술지 ‘Kidney International’ 5월호에 게재됐다. ‘핵 내 이동 Tbet-전사조절물질’은 연구팀이 2012년 개발에 성
최근 항암제 개발의 핵심요소는 기존 약물에 대한 내성 극복 가능성이다. 화학항암제는 심각한 독성 부작용과 함께 내성이 발생하고, 허셉틴(Herceptin), 이레사(Iressa), 타세바(Tarceva) 등 표적항암제는 투여 1년 이내에 약물내성이 빠르게 발현된다는 한계가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3세대, 4세대 버전의 표적 항암제, 이중항체 등 다양한 전략의 항암제 개발이 주를 이루고 있다. 국내 바이오기업 엘베이스도 내성 극복 항암제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엘베이스는 새로운 항원인 CAGE(Cancer Associated G
이연제약이 국내 바이오벤처와 손잡고 유전자 발현증강 플랫폼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유전자치료제 공동개발에 나선다. 15년간 파트너십을 유지한 바이로메드와 유전자치료제 VM202의 특허, 생산 문제와 관련한 분쟁을 벌이는 와중에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새로운 파이프라인 확보를 가속화하는 행보여서 주목된다. 이연제약은 지앤피바이오사이언스와 생체 내 유전자 전달 및 발현 증가용 특허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유전자치료제 공동개발 및 국내∙외 상용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2016년 설립된 지앤피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 유전자치료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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