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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콘드리아는 수억년 전 박테리아에서 기원됐다. 박테리아가 진핵생물에 들어와 공생하면서 진화됐다는 가설이다. 면역학 측면에서 보면 미토콘드리아는 외부 병원균이 세포에 들어와 비자기(non-self)에서 자기(self)화된 것이다. 그런데. 세포에서 주된 에너지원을 생산하며 자기(self)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던 미토콘드리아가 망가지면 다양한 질병이 유발된다. 세포 내 숨어있던 미토콘드리아의 반격이다. 최근에는 ‘미토콘드리아 기능이상’이 글로벌 신약개발 핫 토픽으로 관심받기 시작했다. 김순하 미토이뮨 테라퓨틱스 대표는 지난 12일
면역관문억제제가 초기 고형암 치료에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까? 면역관문억제제의 다른 치료 전략으로 '수술 전 보조요법(neoadjuvant)'이 주목을 끌고있다. MD앤더슨 암센터 연구팀은 고위험의 절제가능한 3~4기 흑색종(high-risk resectable melanoma)에서 니볼루맙(옵디보)과 이필리머맙(여보이) 병용투여가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 우수한 항암 효능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약물 부작용 우려가 있었다. 제니퍼 워고(Jennifer A. Wargo) 엠디엔더슨 암센터 박사 연구팀은 네이처 메
“자가면역질환 발병기전을 살펴보면 공통된 특징이 있다. 선천면역에 중요한 TLR 신호경로가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된다는 점이다. TLR 신호경로를 특이적으로 차단함으로써 루푸스, 류마티스관절염, 건선, 패혈증 등 다양한 염증 및 자가면역질환에서 치료효능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신생 바이오벤처 젠센에 톨유사수용체(Toll-like receptor, TLR) 저해 펩타이드 물질을 기술이전한 최상돈 아주대 교수의 설명이다. 최 교수는 인간게놈 프로젝트(Human Genome Project)의 완성을 알린 2001년 네이처 논문에서 유
"2010년 문을 연 미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엑셀러레이터 락헬스(Rock health)는 연간 800여개의 초기 스타트업을 검토하고 이 중 1% 회사에 투자한다. 국내는 이에 비하면 창업하는 기업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HP)는 척박한 국내 시장에서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형성하고 성공하는 기업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윤섭 대표가 2016년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DHP를 설립한 이유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던 그는 '혁신적인 헬스케어 스타트업 발
지놈오피니언(Genome Opinion)은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GS) 기반 유전체 분석과 단백질, RNA 등 오믹스(Omics) 데이터 분석기술을 이용한 액체생검 분야에 도전한다. 선충현 지놈오피니언 대표는 최근 바이오스펙테이터와 만나 “궁극적으로 NGS 기술로 순환종양DNA(circulating tumor DNA, ctDNA) 검사와 새로운 바이오마커인 클론성 조혈증(CHIP)을 이용해 폐암, 대장암, 혈액암, 심혈관계질환 등의 조기진단 및 모니터링 개발을 목표로 한다”며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계학습 분석 모델에
“오스코텍은 언멧니즈(unmet needs)가 있는 인산화 효소(kinase) 타깃 저분자화합물 개발에 포커스한다. 글로벌 업계에서 인산화 효소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 오스코텍은 차별화 전략으로 자체 라이브러리에서 선택성(selectivity)을 높인 약물을 디자인한다. 인산화 효소 저해제 개발에서 선택성이 가장 중요하다.” 김중호 오스코텍 연구소장은 지난 4일 대전 유성구 충남대학교 충남대 신약전문대학원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한후 회사의 3가지 핵심과제를 소개했다. 김 연구소장은 이전 한화케미컬에 근무하다, 2009년 오
경쟁이 치열한 비소세포폐암(NSCLC) 신약개발 분야에 새로운 계열의 약물로 ‘AXL 저해제‘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AXL은 암 전이, 재발, 선천성 면역작용에 중요한 인자다. AXL은 TYRO3, MER와 함께 TAM family에 속하는 타이로신 카이네이즈수용체(RTK)로 리간드인 GAS6가 결합해 활성화된다. 선두주자인 버건바이오(BerGenBio)는 올해 6월 비소세포폐암에서 'BGB324(bemcentinib)'과 키트루다 병용투여 임상 2상에서 1차 충족점에 도달했다고 밝혔으며, 지난달 국제폐암학회(WCLC)에서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에 관한 두 편의 국제학술지 게재 논문이 큰 파장을 낳았다. 논문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살아있는 균'을 뜻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복용이 실제 건강에 도움이 되느냐는 근원적인 물음에 대한 답으로 일반에 받아들여지면서 관련 학계의 반발을 불러온 것이다. 건강보조제로 큰 인기를 누리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유용성을 검증할 과학적 연구 확산에 대한 요구가 거세질 전망이다. ◇ 엘리나브 박사 "프로바이오틱스, 장내미생물 구성에 한계..항생제 복용시는 회복 지연" 이번 논란은 지난달 이스라엘 와이
“바이오오케스트라는 ‘마이크로RNA(miRNA)’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한다. 회사의 3가지 핵심기술은 바이오인포메틱스를 활용한 miRNA 분석기술, 약물 디자인 기술, 케미컬/박테리아/줄기세포 기반의 약물전달시스템이다. 신약 선두 파이프라인 ‘BmD001'은 아밀로이드베타와 타우를 동시에 조절해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를 목표로 한다.“ 류진협 바이오오케스트라 대표는 4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바이오벤처 창업 네트워킹 데이'에서 이같이 회사를 소개했다. 류 대표는 “그동안 DNA에서 쓸모없다고 여겨졌던 JUNK 부분에서 m
바이오테크 역사상 최대규모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 주목을 받고있는 넥타 테라퓨틱스(Nektar Therapeutics)의 지속형 IL-2 약물 'NKTR-214'의 임상 성공 가능성이 0%라고 주장하는 보고서(NKTR-214: Pegging the Value at Zero)가 지난 1일 나와 업계에 논란이 일고 있다. Aaron Wedlund 글로벌 투자 컨설팅회사 플레인뷰(Plainview LLC) 애널리스트는 "임상 2상에서 병용투여 시너지 효과를 보였지만, 임상 3상에서 효능 차이가 없어 실패한 인사이트의 IDO 저
지난 10편(상)에서는 아밀로이드 항체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얘기했고 과거 실패를 극복하기 위한 끈질긴 노력을 살펴봤다. 이번엔 미래를 좀 더 구체적으로 예상해보기 위해 아밀로이드 항체가 시판되는 상황을 가정해봤다. 어떤 요소들이 중요해질까? 어떤 연구가 이뤄져야 할까? 아밀로이드 항체 시판이후 산업에 일어날 5가지 변화를 꼽아봤다. ①전임상(preclinical) 단계에서 예방 아직 MCI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는 약물은 없다. 증상 완화제로 도네피질은 mild~moderate, 메만틴은 moderate~severe 단계에 투여
환자가 흩어져있는 개인의 의료정보를 한곳에 통합 저장해 직접 데이터를 관리하고 유통한다. 병원, 제약사, 보험사 등 원하는 곳에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환자는 보다 편리하고 나은 서비스로 보상받을 수 있다. 2017년 4월 탄생한 ‘메디블록'이 그리는 환자 중심의 의료 생태계 모습이다. 메디블록(MEDIBLOC)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분산형 개인건강기록(PHR)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블록체인 기술로 신뢰성이 보장된 환자 의료정보를 유통하고 활용할 수 있다. 메디블록은 기존에 금융거래, 유통산업에 많이 활용되던 블록체인
PeopleBio, located in Pangyo, Gyeonggi-do is a biotech company which has developed a blood diagnostic kit on neurodegenerative diseases including Alzheimer’s disease. Its kit, capable of detecting the level of oligomerized amyloid beta, involved in AD pathology, in plasma was approved as the class I
추석 연휴가 낀 9월 바이오기업 투자 유치는 코스닥 기업들이 주도했다. 바이로메드를 비롯해 큐리언트, 에이치엘비, 아이진 등이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수백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2일 바이오스펙테이터 집계에 따르면 9월에는 8개 바이오기업이 약 2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기업 수는 전달(19개)에 비해 적었지만 기업별 투자유치 규모가 컸다. 코스닥 시장에서 주목받는 바이오기업들이 대거 투자유치에 나선 탓이다. 코스닥 바이오기업 주가 반등과 투자심리 회복에 따라 코스닥벤처펀드들의 자금이 유명 바
알츠하이머병 원인을 치료하는 약물(disease-modifying drug)이 나올까? 알츠하이머병 분야는 증상 완화제에서 치료제 개발로 점차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제프리 커밍스(Jeffrey Cummings)가 알츠하이머병&디멘시아(Alzhimer's&Dementia)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30일 기준 미국 임상정보사이트인 clinicaltrials.gov 등록한 임상 3상 단계의 알츠하이머병 신약은 26개다. 그중 치료제는 65%(17/26)로 나머지는 증상 완화제다. 임상 단계에 있는 약물은 총 112개로 치료제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사모펀드(PEF) 운용사 메디베이트파트너스가 바이로메드와 함께 진행한 미국 DNA 생산시설 인수를 마무리했다. 메디베이트는 이 시설을 DNA 전문 위탁생산회사(CMO)로 키워 상장시킨다는 계획이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메디베이트는 최근 제노피스에 투자하는 프로젝트 펀드 '메디제노피스'를 결성해 80억원의 자금 조달을 마쳤다. 주요 유한책임출자자(LP)로는 하나금융투자 등이 참여했다. 앞서 공동투자자인 바이로메드도 1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는데 성공했다. 바이로메드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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