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바이오엔텍(BioNTech)이 로슈 제넨텍(Genentech)과 50:50으로 공동개발해온 신항원(neoantigen) 암백신에서 발을 뺀다.
얼마전 임상 실패를 알린 신항원 mRNA 암백신 후보물질 ‘오토진 세부메란(autogene cevumeran, auto-ran)’을 포기하는 결정으로, 사실상 지금까지 바이오엔텍의 mRNA 암백신 개발은 임상에서 성공적이지 못했다. 오토진 세부메란은 바이오엔텍의 전달기술로 리포플렉스 제형(lipoplex formulation)을 적용했다.
바이오엔텍은 지난 3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발표에서 로슈 제넨텍과 공동개발 계약에 따라 기존에 갖고 있던 옵션을 행사해, 공동개발에서 빠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로슈 제넨텍은 오는 2027년부터 오토진 세부메란 프로그램과 관련된 모든 R&D 비용을 책임지게 된다. 바이오엔텍은 개발 및 상업화에 따른 로열티만 지급받게 된다.
바이오엔텍의 이번 결정은 어떤 측면에서는 놀라운 결정은 아니며, 이미 항암제 영역에서 바이오엔텍의 우선순위는 mRNA에서 점점 더 다른 곳으로 집중돼 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