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마드리드(스페인)=김성민 기자

▲손주혁 교수가 ESMO서 모카시클립 1상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출처=회사제공
큐리언트(Qurient)가 항암제 포트폴리오에서 핵심 축을 이루고 있는, CDK7 저해제 ‘모카시클립(mocaciclib, Q901)’의 임상1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큐리언트는 현재 CDK7 저해제로 병용투여 임상을 추진하는 가운데, 항체-약물접합체(ADC)의 이중페이로드(dual payload) 전략으로도 개발하고 있다. 모카시클립은 공유결합(covalent) 저해제로 정맥투여(IV)로 전달한다.
큐리언트는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 종양학회(ESMO 2026)에서 모카시클립의 임상1상 용량증량(dose-escalation) 데이터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손주혁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가 현장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결과로 큐리언트는 고형암 환자 대상 임상1상에서 이전 CDK4/6 저해제를 투여받았던 호르몬수용체 양성(HR+), HER2 음성(HER2-) 유방암 환자, 췌장암 환자에게서 모카시클립 단독투여에 따라 부분반응(PR)을 확인했다. 또한 거세저항성 전립선암(CRPC) 환자에게서 전립선특이항원(PSA)이 90% 이상 감소했고, 약물반응은 확인되지 않았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