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미국 머크(MSD)와 모더나(Moderna)가 공동개발하는 mRNA 신항원(neoantigen) 암백신 후보물질 ‘인티스메란 오토진(V940 또는 mRNA-4157)’의 초기 흑색종 임상3상 데이터가 공개됐다.
흑색종 수술후요법(adjuvant treatment) 세팅에서 인티스메란 오토진과 머크의 ‘키트루다(Keydruda)’를 병용투여한 환자군이 키트루다 단독투여군에 비해 무재발생존율(RFS)을 42% 개선하며 1차종결점을 달성했다.
앞서 지난 8월 머크와 모더나가 해당 임상의 성공소식을 알렸을 때 모더나는 내부적으로 재발 또는 사망 위험 20% 감소를 기준으로 삼고 있었다. 애널리스트는 의미있는 효능 기준을 25% 이상으로 삼았으며, 키트루다 대비 35% 이상 개선을 확실한 차별화가 될 수 있는 지점으로 봤었다.
이번 데이터는 이같은 기준점을 넘어섰지만, 업계에서는 더 높은 효능차이를 기대했던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유럽 종양학회(ESMO 2026) 정식발표 전에 데이터가 유출됨에 따라 모더나 주가는 유출일인 지난 22일 26%까지 하락했었다. 다만 임상성공 소식을 공개한 2개월 전에 비해서 모더나 주가는 290% 상승한 상태였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