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우여곡절 끝에 PD-1xVEGF 이중항체 ‘이보네스시맙(ivonescimab)’이 PD-1 블록버스터 ‘키트루다’가 공고히 세운 전체생존기간(OS) 벽을 넘었다.
2년전과 같은 세계폐암학회(WCLC) 현장에서 마침내 이보네스시맙이 PD-L1 발현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제 HARMONi-2 임상3상에서 키트루다 대비 OS를 27% 개선시킨 결과가 도출됐다. 앞서 WCLC 2024에서 HARMONi-2 임상3상에서 이보네스시맙이 키트루다보다 무진행생존기간(PFS)을 49% 개선하면서 현재의 PD-(L)1xVEGF 개발 붐을 촉발시켰다.
모두가 이번 WCLC 2026에서 예의주시하고 있던 데이터로, 학회 마지막날인 15일 HARMONi-2 중국 임상3상 세부 결과가 공개됐다.
구체적으로 PD-L1을 1% 이상 발현하는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제 세팅에서 이보네스시맙 투여시 OS 30.8개월로, 키트루다는 22.6개월을 기록했다(HR 0.73, 95% CI 0.57~0.95, p=0.009). 당장 지난해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의 허가과정에서 계획에 있지 않았던 OS 중간분석에서 HR은 0.78이었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도달하지 못했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