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효빈 기자

중국의 아르고 바이오파마(Argo Biopharma)의 혈장 PKK(pre kallikrein) siRNA ‘BW-20805’가 유전성 혈관부종(HAE) 임상2상에서 발작률을 투여전(baseline) 대비 최대 96% 낮추는 결과를 보였다.
이같은 결과는 BW-20805의 300mg 24주1회(Q24W) 투여군에서 나타났다. 또한 해당 투여군에서 HAE 발작이 발생하지 않은 환자비율이 75%에 달했다. 다만 이번 임상은 25명을 대상으로 하는 소규모 임상인데다, 위약군이 없어 실제 치료효과를 가늠하기에는 아직 어려움이 있다. 아르고는 이전 발표에서 올해 하반기에 임상2상의 주요 단계를 완료하고, 이후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르고는 지금까지 승인된 HAE 치료제들의 투여간격보다 긴 12주1회(Q12W) 또는 Q24W 투여간격으로 BW-20805를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승인받은 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Ionis Pharmaceuticals)의 PKK 타깃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 ‘던제라(Dawnzera, donidalorsen)’는 4주1회(Q4W) 또는 8주1회(Q8W)의 투여간격으로 승인받았고, 같은해 CSL 베링(CSL Behring)의 XIIa 타깃 항체 ‘안뎀브리(Andembry, garadacimab)’는 Q4W로 승인받았다.
아르고는 지난 4일(현지시간) BW-20805의 HAE 임상2상 결과를 독일에서 개최되는 브래디키닌 심포지엄(Bradykinin Symposium 2026)에서 구두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