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정윤 기자

레오파마(LEO Pharma)는 다나베파마(Tanabe Pharma)로부터 경구 MC1R(melanocortin-1 receptor) 작용제(agonist)인 ‘데르시멜라곤(dersimelagon, MT-7117)’을 4억3500만달러에 사들였다.
데르시멜라곤의 타깃 적응증은 적혈구 조혈성 프로토포르피린증(EPP)과 X-연관 프로토포르피린증(XLP)으로 유전성 희귀 피부질환이다. 햇빛에 노출되면 심한 피부 통증과 발진, 붓기, 발적, 작열감, 경우에 따라 간손상을 동반한다. 데르시멜라곤은 MC1R의 작용제로, 멜라닌 색소 합성을 증가시켜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전이다.
다나베는 EPP 또는 XLP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INSPIRE 임상3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6월 미국식품의약국(FDA)에 데르시멜라곤의 허가신청서(NDA)를 제출했다. 데르시멜라곤이 승인되면 최초의 경구용 EPP 및 XLP 치료제가 된다.
레오파마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다나베와 데르시멜라곤의 라이선스인(L/I)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레오파마는 데르시멜라곤에 대한 전세계 권리를 갖게 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