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글로벌 신약개발기업 지놈앤컴퍼니(Genome & Company)는 오는 22~25일 미국 덴버에서 개최되는 ‘미국신장학회(ASN 2026)’에 참가해 신규타깃 파이프라인인 섬유화 치료제 후보물질인 NUAK1 타깃 저분자화합물 ‘GENC-116’의 최신 데이터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ASN 2026은 미국신장학회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신장학회로, 전세계 신장질환 전문가가 참여해 최신 연구성과와 임상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ASN 2026은 미국 덴버에 위치한 콜로라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지놈앤컴퍼니는 이번 ASN 2026에서 GENC-116의 최신 비임상 연구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GENC-116은 지놈앤컴퍼니의 신약개발 플랫폼 ‘지노클(GNOCLE™)’을 통해 발굴한 신규타깃 NUAK1을 표적으로 하는 신규 항암 및 항섬유화 타깃 후보물질로, 앞서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연구과제로도 선정된 바 있다.
섬유화 치료제는 다양한 적응증으로 확장가능하다는 점에서 개발 가치가 크며, 이번 ASN 2026 참가를 통해 지놈앤컴퍼니는 GENC-116의 신장질환 영역에서의 치료가능성을 본격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차미영 지놈앤컴퍼니 신약연구소장은 "GENC-116은 항암과 항섬유화를 아우르는 신규타깃 NUAK1 표적치료제로서, 이번 ASN 2026 데이터 공개를 통해 신장질환을 포함한 섬유화 영역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학회참가를 계기로 연구개발을 더욱 가속화해 핵심데이터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놈앤컴퍼니는 지노클 플랫폼을 통해 GENC-116 외에도 신규타깃 기반 후보물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영국 엘립시스파마(Ellipses Pharma)에 CNTN4 항체 ‘EP0089(GENA-104)’, 스위스 디바이오팜(Debiopharm)에 CD239(BCAM)를 타깃하는 ADC용 항체 ‘Debio0633(GENA-111)’을 각각 라이선스아웃(L/O)했으며, 또한 국가과제에 이번 GENC-116 외에도 APP 타깃 항체 'GENA-119', ITGB4×TROP2 ADC ‘GENB-120’ 등이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