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효빈 기자

아밀릭스 파마슈티컬(Amylyx Pharmaceuticals)의 GLP-1 수용체 길항제(antagonist) ‘아벡시타이드(avexitide)’가 비만수술 후 저혈당증(post-bariatric hypoglycemia, PBH) 임상3상에서 저혈당발생률을 절반 이상 감소시키는 긍정적 결과를 내놨다.
이 소식으로 아밀릭스의 주가는 전날보다 63.84% 급등했다.
아벡시타이드는 아밀릭스가 지난 2024년 아이거 바이오파마슈티컬(Eiger BioPharmaceuticals)로부터 3510만달러에 사들인 에셋이다. 당시 아밀릭스는 자사의 유일한 시판 치료제였던 ‘렐리브리오(Relyvrio, AMX0035)’의 루게릭병(ALS) 확증임상에서 실패함에 따라 렐리브리오를 시장에서 자진철수했고, 이로 인해 직원감축과 구조조정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 아밀릭스는 아벡시타이드에 베팅함으로써 새로운 활로를 모색했으며, 이번에 성공적인 결과를 얻게 됐다.
아밀릭스는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올해 말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아벡시타이드의 허가신청서(NDA)를 제출할 계획이며, 내년 상업화를 기대하고 있다. 업계는 아벡시타이드가 출시될 경우 연 매출이 10억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