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포르투갈 제약사인 비알(BIAL)은 지난 9일(현지시간) 파킨슨병을 적응증으로 개발하는 자사의 GCase 활성화약물(activator) ‘파리세렉트(pariceract, BIA 28-6156)’가 임상2b상에서 실패했다고 밝혔다.
비알은 이번 임상에서 효과가 확인되지 않아 파킨슨병에서의 파리세렉트 추가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결과가 나온 ACTIVATE 임상2b상에서는 유럽 및 북미 등 11개국에서 GBA1 유전자변이가 있는 파킨슨병 환자(GBA-PD) 273명을 대상으로 파리세렉트 또는 위약을 복용해 비교평가했다(NCT05819359). 회사는 자세한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번 데이터가 1차종결점 및 2차종결점들에서 위약군에 비해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지 못하며 도달에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임상정보사이트(ClinicalTrials.gov)에 게재된 임상디자인에 따르면 1차종결점은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기능 척도(MDS-UPDRS Part II score and MDS-UPDRS Part III score)를 평가해 투여전 시점부터 질병이 진행되기까지 걸린 기간이었다. 환자들은 파리세렉트 10mg 또는 60mg을 1일1회 복용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