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애브비(AbbVie)는 지난 27일(현지시간) CD123 항체-약물접합체(ADC)에 대해 초희귀혈액암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애브비의 CD123 ADC ‘피베키맙 수니린(pivekimab sunirine-pvzy)’은 앞서 지난 2023년 애브비가 이뮤노젠(ImmunoGen)을 총 101억달러 규모로 인수하며 확보한 약물들 중 하나로, 당시 애브비는 난소암치료제로 시판중인 FRα ADC ‘엘라히어(Elahere, mirvetuximab soravtansine-gynx)’를 비롯해 이뮤노젠의 ADC 포트폴리오를 갖게 됐다.
애브비는 피베키맙 수니린이 자사 ADC 약물 중에서 혈액암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승인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베키맙 수니린은 10만명 당 0.05건 꼴로 발생하는 초희귀혈액암 BPDCN(blastic plasmacytoid dendritic cell neoplasm)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승인받았으며, ‘덱누파즈(Decnupaz)’라는 상품명으로 판매된다.
이번 승인의 바탕이 된 CADENZA 임상1/2상 결과, 이전 치료받은 적 없는 BPDCN 환자 33명을 대상으로 팔로우업 기간 중앙값 21.5개월동안 완전관해(CR)와 혈액학적 회복이 되지 않은 CR(CRc)까지 포함한 복합적CR(composite CR)이 69.7%(23/33명)이었다. 반응지속기간(DoR) 중앙값은 9.7개월이었다. 회사는 해당 환자군 중에서 11명은 BPDCN 외에도 이전 또는 동반(prior or concomitant) 혈액암 진단을 받은 상태로 치료가 더 복잡했다고 설명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