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쿠라온콜로지(Kura Oncology)가 차세대 파네실전이효소 저해제(FTI)로 진행한 고형암 임상1a상에서 KRAS G12C 저해제와 병용투여한 결과, 췌장암 환자에서 긍정적인 초기 반응률을 확인한 데이터를 내놨다.
쿠라는 지난 26일(현지시간) FTI 약물인 ‘달리파르닙(darlifarnib, KO-2806)’으로 진행한 임상1a상 결과, BMS의 시판 KRAS G12C 저해제인 ‘크라자티(Krazati, adagrasib)’를 병용투여했을 때 췌장선암(PDAC) 환자에서 전체반응률(ORR) 67%(4/6), 비소세포폐암(NSCLC) ORR 50%(3/6)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비록 소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초기 결과이지만 췌장암에서 두드러지는 데이터를 나타냈다. 다만 이번 분석에서 가장 많은 수의 환자가 있었던 대장암(CRC)의 경우 ORR 14%(2/14)에 그쳤으며, KRAS 저해제 사전치료 경험이 있었던 7명의 대장암 환자의 경우 어떤 피험자도 반응을 달성하지 못했다.
쿠라는 KRAS 저해제의 주요 한계점인 약물 저항성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파네실전이효소 저해제(farnesyl transferase inhibitor, FTI)와의 병용요법을 시도하고 있다. 쿠라는 지난 2024년 쿄와기린(Kyowa Kirin)에 메닌 저해제를 계약금 3억3000만달러에 라이선스아웃(L/O)하며 업계의 이목을 끌었으나 FTI 전략에 뿌리를 두고 있던 바이오텍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