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제일약품(Jeil Pharmaceutical)의 신약개발부문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Onconic Therapeutics)는 자사의 차세대 항암 파이프라인인 PARP/탄키라제(tankyrase, TNKS) 이중타깃 저해제 ‘네수파립(nesuparib, JPI-547)’의 연구결과가 국제 암학술지 ‘British Journal of Cancer(BJC, IF: 6.8)’에 게재됐다고 14일 밝혔다.
BJC는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가 발행하는 종양학 SCI(E) 국제학술지로, 암 생물학 및 항암제 개발분야에서 높은 영향력을 보유한 Q1(상위 25%) 저널이다.
이번 논문은 문용화 분당차병원 종양내과 교수 연구팀(연구수행자: 강민실 박사)이 주도했으며 BRCA1/2 변이 암에서 기존에 사용되는 ‘올라파립(olaparib, 제품명: 린파자)’을 비롯한 1세대 PARP 저해제의 내성발생 기전을 분석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네수파립의 추가적인 임상개발 근거를 제시하는 내용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논문에 따르면 네수파립은 PARP 저해제가 표준치료제(SoC)로 사용되고 있는 BRCA 변이 유방암 및 난소암을 적응증으로 올라파립에 반응하는 민감성(sensitive) 모델에서 네수파립 단독투여시 올라파립보다 높은 종양성장억제 효과를 보였다. 특히 기존 PARP 저해제들이 반응하지 않는 내성(resistant) 모델에서도 네수파립 단독투여시 강한 종양성장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구체적으로 올라파립에 내성을 보이는 난소암 환자유래 이종이식(PDTX) 동물모델(WJO-003-O2)에서 네수파립 단독투여 60일차에 1세대 PARP 저해제 투여군보다 종양크기를 줄였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