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데이원 바이오파마슈티컬(Day One Biopharmaceuticals)은 머사나 테라퓨틱스(Mersana Therapeutics)를 총 2억8500만달러에 인수하며 B7-H4 항체-약물접합체(ADC) ‘Emi-Le(emiltatug ledadotin, XMT-1660)’를 확보했다.
Emi-Le는 여러 암에서 과발현하는 B7-H4를 타깃하며 오리스타틴(auristatin) 계열에 속하는 돌라신텐(dolasynthen)을 페이로드(payload)로 갖는 ADC다(DAR=6). 머사나는 자체개발한 돌라신텐을 이용해 B7-H4 ADC를 개발했으며, 경쟁사의 B7-H4 ADC는 대부분 페이로드로 토포이소머라아제1(TOP1) 저해제를 쓰는 것에 비해 차별성을 가진다.
머사나는 원래 삼중음성유방암(TNBC)을 주요 적응증으로 Emi-Le를 개발하고 있었다. 데이원은 해당 에셋을 선양낭성암종(ACC)에 치료잠재력이 있다고 보고 해당 적응증에 중점으로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데이원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머사나를 인수하는 딜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