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멧세라(Metsera)가 화이자(Pfizer)와 피인수 딜을 체결한지 1주일만에, 리드 GLP-1 에셋의 임상2b상 탑라인 결과를 도출했다.
멧세라는 이번에 GLP-1 수용체 작용제(agonist) ‘MET-097i’의 주1회 피하주사(SC) 방식을 평가하는 임상2b상에서, 투약 28주차에 위약군과 비교해 체중을 최대 14.1% 줄인 데이터를 확인했다.
이번 임상2b상 결과, 업계 선두인 일라이릴리(Eli Lilly)의 GIP/GLP-1 이중작용제 ‘젭바운드(Zepbound, tirzepatide)’와 유사한 수준의 체중감소 효능을 보였다고 업계는 해석했다. 멧세라는 올해말 MET-097i의 임상3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MET-097i의 월1회(QM) 투여를 평가하고 있는 임상2b상 탑라인 데이터를 올해말에서 내년초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멧세라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MET-097i로 진행중인 VESPER-1 비만 임상2b상의 이같은 탑라인 결과를 공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