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최석우 에스티팜 사업본부장
에스티팜(ST Pharm)은 지난 19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TIDES USA 2025'에 참가해 기술력 홍보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TIDES USA는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및 펩타이드 치료제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학회로,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텍 기업들이 최신 연구성과와 제조기술, 시장동향을 공유하는 행사로 알려져 있다.
에스티팜은 이번 행사에서 다국적 제약사 및 바이오텍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mRNA,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저분자화합물, gRNA, 모노머(monomer) 등 RNA 기반 치료제 플랫폼 사업 전반에 대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소개했다.
다양한 공동개발 및 위탁생산(CDMO)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비즈니스 미팅과 RNA 기반 CDMO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학회 기간 중 최석우 에스티팜 사업본부장 전무는 'The Solution Provider for RNA-Based Therapeutics'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최 전무는 발표에서 RNA 치료제 시장의 글로벌 트렌드를 짚는 한편, 에스티팜의 핵심 기술력과 CDMO 밸류체인 전반에 대해 소개했다. 에스티팜은 이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와 관련된 회사의 기술에 대한 3가지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앞으로도 CDMO 전문기업으로서 기술혁신과 글로벌 확장을 지속하며 RNA 치료제 산업의 성장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