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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지노믹스는 30일 네덜란드 국가임상심의기관으로부터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신약후보 ‘CG-549’의 임상1상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CG-549는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슈퍼박테리아로 알려진 MRSA(메치실린내성황색포도상구균) 및 VRSA(벤코마이신내성황색포도상구균)를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신개념 슈퍼박테리아 항생제다. 크리스탈은 원래의 캡슐제형을 제형개선 연구를 통해 생체이용율을 높임으로써 1회 복약갯수와 제형크기를 대폭 감소시키고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인 정제(Tablet)를 개발했다. 캡슐 제형 대비 크기 감소는 물론 제
에이프릴바이오가 알부민 FcRn 리사이클 메커니즘을 이용한 지속형 ‘SAFA’기술을 기반으로 면역관문분자에 작용하는 자가면역질환, 암 등의 항체치료제 임상 진입에 속도를 낸다. 2021년 3개 파이프라인의 임상에 돌입하는 것이 목표다. 차상훈 에이프릴바이오 대표는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19 한국 바이오 인베스트먼트 컨퍼런스(KBIC)’에서 확보한 플랫폼기술의 경쟁력과 이를 적용한 파이프라인들을 공개했다. 지난 2013년 문을 연 에이프릴바이오는 인간항체 라이브러리 플랫폼인 ‘HuDVFab library
애브비(AbbVie)가 진행성 소세포폐암 환자에게 1차 유지치료제로 ‘Rova-T(Rovalpituzumab Tesirine)’ 약물을 적용하는 임상을 중단하겠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소세포폐암 환자에게 Rova-T를 투여한 임상의 두 번째 중단 소식이다. 이어 애브비는 Rova-T에 대한 연구개발도 중단할 계획이다. 애브비는 진행성 소세포폐암 환자 740명을 대상으로 백금기반 화학항암제 1차 치료 후 유지치료제로 Rova-T를 적용하는 MERU 임상3상(NCT03033511)을 2017년부터 진행해왔다. 그러나 임상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간 손상을 가진 환자에게 C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C virus, HCV) 치료제 투여로 간 손상이 나타날 위험이 있어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난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FDA는 애브비(AbbVie)의 ‘마비렛(Mavyret, 성분명 glecaprevir/pibrentasvir)’, 미국 머크(MSD)의 ‘제파티어(Zepatier, 성분명 elbasvir/grazoprevir)’, 길리어드(Gilead)의 ‘보세비(Vosevi, 성분명 sofosbuvir/velpatasvir/voxi
GC녹십자는 30일 2019/20년 시즌용 3·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 프리필드시린지주’와 ‘지씨플루 쿼드리밸런트 프리필드시린지주’의 국내 출시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GC녹십자 3·4가 독감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일종의 품목허가 성격인 사전적격심사(Prequalification; PQ)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또한 GC녹십자의 4가 백신인 지씨플루 쿼드리밸런드의 경우 지난해 영유아 투여 적응증을 획득했다. 이는 국내 제조사 4가 독감백신 중 유일하게 6개월 이상의 모든 연령에게 접종이 가능하다. GC녹십자는 200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7일(현지시간) 파킨슨병 증상을 보이는 파킨슨병 성인환자의 보조 치료제로 일본 쿄와기린(Kyowa Kirin)의 ‘누리안츠(Nourianz, 성분명: istradefylline)’를 승인했다. 이에따라 누리안츠는 미국에서 파킨슨병 치료에 사용되는 유일한 아데노신 A2A 수용체 길항제(Adenosine A2A receptor antagonist)가 된다. 누리안츠는 ‘오프 에피소드(off episode)’를 경험하는 파킨슨병 성인환자에게 레보도파(levodopa)/카비도파(carbidopa)와 함께 병용
카이노스메드가 오는 2020년 파킨슨병 치료제(KM-819)의 미국 임상 2상에 돌입한다. 유성은 카이노스메드 대표이사(연구총괄)는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바이오 투자 콘퍼런스'에 참여해 "미국 현지에서 진행한 KM-819의 장기독성실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다양한 중개연구를 통해 개발 전략도 수립했다"면서 "올해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이노스메드의 KM-819는 세포사멸 작용에 관여하는 FAF1의 과도한 기능을 억제함으로써 신경세포가 파
SK바이오사이언스의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가 올해 첫 물량 출하를 마쳤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스카이셀플루가 시판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국가출하승인을 받고 경북 안동 백신공장 L하우스에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올 연말과 내년 초 국내에 공급할 독감백신은 약 500만 도즈(1도즈=1회 접종량) 물량으로 내달부터 전국 병의원으로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스카이셀플루는 국내 유일 세포배양 독감백신으로 최첨단 무균 배양기를 통해 생산돼 항생제나 보존제의 투여가 불필요하다. 또 기존 백신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대상 3제 복합제가 2중 병용요법보다 환자의 증상악화를 줄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앓고 있는 857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52주간 진행한 임상3상(Ethos, NCT02465567)에서, 3제 복합제 ‘브레즈트리 에어로스피어(Breztri Aerosphere)’ 투여그룹 가운데 중등도(moderate)에서 중증(severe)으로 악화된 환자 수가 기존 2중 병용요법
셀진(Celgene)과 독일 임매틱스 바이오테크놀로지(Immatics Biotechnologies GmbH)는 28일(현지시간) 다양한 고형암을 대상으로 ‘TCR(T세포 수용체)-T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계약금 75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임매틱스의 ‘XPRESIDENT’ 플랫폼 기술로 발굴한 암 항원을 타깃하는 3개의 TCR-T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계약에 따라 임매틱스가 자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TCR-T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가운데, 선도 후보물질이 도출될 때까지 개발 및 검증단계를 담
유한양행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오리진'을 분리한다.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효율성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택이다. 유한양행은 29일 뉴오리진을 운영하는 푸드앤헬스사업부문을 9월23일자로 100% 자회사 유한필리아에 양도한다고 밝혔다. 뉴오리진은 유한양행이 2018년 만든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홍삼과 오메가3, 프로바이오틱스 등 건강기능식품에서 화장품과 욕실용품으로 전국에서 25개 매장도 운용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유한필리아 양도를 통해 뉴오리진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유한필리아는 2017년 5월 유한양행 미
보로노이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의 문을 넘지 못했다. 20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보로노이는 최근 기술성 평가를 진행하는 전문평가기관 2곳(한국기업데이터,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으로부터 A, BB 등급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첫 단계인 기술성 평가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2곳의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각각 A, BBB 이상 등급을 받으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 자격을 얻는다. 기술성평가에서 탈락하면 6개월 이후에 재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평가등급 차이가 2등급 이상인 경우에는 유예기간의 적
어댑티뮨(Adaptimmune)은 면역항암제로 IL-7, CCL19를 발현할 수 있는 ‘SPEAR T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노일이뮨 바이오텍(Noile-Immune Biotech)과 공동개발 계약을 맺었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어댑티뮨은 다양한 고형암을 타깃해 CAR-T와 유사한 특성을 보이는 SPEAR(Specific Peptide Enhanced Affinity Receptor) T세포를 개발하고 있다. SPEAR T세포는 기존 T세포 치료제의 활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T세포 표면에 있는 TCR의 상보적 결정부위
면역세포를 항암제 전달체로 사용하는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됐다. 종양조직에 침투하는 면역세포에 항체를 이용해 약물나노입자를 부착함으로써 약물을 종양 중심부까지 전달하는 기술이다. 현택환 기초과학연구원 나노입자 연구단장 연구팀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국민대 연구진과 체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면역세포를 트로이 목마처럼 활용하는 약물전달 기술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연구성과는 미국화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 최신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암세포는 빠르게 성장하지만, 암
올해 연이은 악재에 따른 코스닥 바이오기업들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비상장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전반적인 투자심리는 악화됐지만 투자자들은 옥석가리기를 통해 특정 유망기업에 대한 집중투자하면서 바이오산업의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다. 29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올해 10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비상장 바이오기업을 자체 집계한 결과, 바이오기업 38곳이 총 8576억원을 투자받았다. 이는 벤처캐피탈협회가 집계한 7월까지 바이오/의료기업 투자액 6927억원보다 많은 것이다. 역대 최고로 집계됐던 작년 한해 투자액 84
메디슨스 컴퍼니(Medicines Company)는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ow-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LDL-C) 저하제 ‘인클리시란(inclisiran)’이 임상3상(ORION-11, NCT03400800)에서 종결점을 충족했다고 지난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메디슨스는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atherosclerotic cardiovascular disease, ASCVD)을 가졌거나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 위험군에 속하는 1617명을 대상으로 ORION-11 연구를 약 18개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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