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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을 상대로 불법 임상시험을 진행한 혐의로 어진 안국약품 대표이사가 구속됐다.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조사부는 지난 3일 약사법 위반 혐의로 어진 대표이사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2017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안국약품 중앙연구소에서 소속 연구원들의 혈액을 사용한다는 이른바 ‘셀프 임상시험’ 제보가 들어오면서다. 식약처는 자체 조사를 거쳐 올해 1월 검찰로 사건을 넘겼다. 검찰측은 임상시험은 전문 의사의 주관 하에 부작용 우려가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시행돼야 하지만 안국약품은 그 기준을 지키지 않았다는 설명
대웅제약이 차세대 주력 파이프라인으로 꼽고 있는 ‘first-in-class’ 특발성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치료제 후보물질이 첫 데뷔 무대를 가졌다. DWN12088이 그 주인공으로, 콜라겐 생성을 낮추는 PRS(prolyl-tRNA synthetase) 타깃 경구용 저해제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IPF Summit 2019’에서 DWN12088의 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를 초기부터 이끌어온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은 “이
바이옥스가 1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바이옥스는 이번 투자 유치로 고순도 세정제 생산 라인을 확대해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세포배양기 뿐 아니라 분리정제 공정까지 세정제 사용처를 확대한다. 바이옥스는 NICE 에프앤아이로부터 보통주 1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2016년 설립된 바이옥스는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에 필요한 원부자재 전문 제조기업으로 국산 고순도 세정제 및 보온재를 국산화해 삼성바이오로직스, 한미약품, 셀트리온 등에 공급하고 있다. 2018년 8월 한국투자파트너스, 신용보증기금 등으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지난 3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성장성 특례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브릿지바이오는 연내 코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대신증권과 KB증권이 공동 주관한다. 브릿지바이오는 앞서 두번의 기술성평가에서 탈락한 바 있으며, 이번에 성장성 특례 상장으로 전략을 변경해 3번째로 코스닥에 재도전한다. 성장성 특례 상장은 기업이 성장성을 가진다고 판단될 경우 상장 주관사 추천으로 기업공개를 할 수 있게 마련한 제도다. 다만 6개월 동안 주가가 부진할 경우 주관사가 공모가 가격의 90%로 투자자 되사는 풋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차세대 항암 면역세포치료제로 주목받는 NK세포(자연살해세포)에 특화된 키메릭 항원 수용체(Chimeric antigen receptor, CAR)를 접목한 CAR-NK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면역치료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인 김태돈 박사는 3일 충북 오송에서 열린 ‘2019 오송 바이오 엑셀런스 & 심포지엄’에서 자체 개발한 CAR-NK 유전자치료제 원천기술과 그 효능을 확인한 데이터에 대해 발표했다. 김 박사는 “암은 아직까지도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 중 하나로 면역치료는 이를 해결할 방법으로 주
JW중외제약이 베트남 제약사를 인수하고 아세안 시장 공략에 나선다. JW중외제약은 4일 베트남 롱안성에 위치한 원료·완제 의약품 생산 전문기업인 유비팜(Euvipharm)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금은 양사 협의로 비공개하기로 했다. 2005년 설립된 유비팜은 2013년 캐나다 최대 제약기업인 밸리언트(Valeant, 현 바슈 헬스 컴퍼니)가 인수해 운영하는 등 베트남에서 가장 현대화된 생산시설을 갖춘 의약품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특히 WHO(세계보건기구)로부터 GMP(의약품 제조·품질 관리 기준)
인실리코 메디신(Insilico Medicine)은 약물 발굴에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새로운 인공지능(AI) 시스템 ‘GENTRL(Generative Tensorial Reinforcement Learning)’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21일 내 섬유증 및 기타질환 치료를 위한 6개 DDR1(Discoidin domain receptor 1) 저해제 타깃 물질을 발굴했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연구결과는 ‘Deep learning enables rapid identification of potent DDR1 kinase
엘리바 테라퓨틱스(Elevar Therapeutics)가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Rivoceranib)의 글로벌 임상 3상 전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위암 3, 4차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 승인을 받겠다는 전략을 공개했다. 또한 위암 3, 4차 치료제를 시작으로 향후 5년내 리보세라닙의 5개 적응증 허가를 획득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엘리바는 Excellent, Evolve, Elevator의 뜻을 가진 스페인어로 글로벌 신약개발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에이치엘비의 미국 자회사 엘에스케이 바이오파트너스(LSK BioPar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항혈소판제 ‘브릴린타(Brilinta, 성분명 ticagrelor)’가 심혈관 사망, 심정지, 뇌졸중 등의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관상동맥질환으로 ‘아스피린(Aspirin, 성분명 acetylsalicylic acid)’을 복용 중이거나 복용 예정인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브릴린타를 투여한 임상3상(THEMIS, NCT01991795) 결과를 지난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THEMIS 연구에서 ‘브릴린타+아스피린’ 병용요법이, 기존 심혈관계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평가제도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전문평가기관 수, 평가기간 뿐 아니라 현장실사 횟수를 늘렸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평가제도를 개선해 오는 9일부터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거래소는 전문평기관 풀을 18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는 국책연구기관 7곳, 신용평가기관 6곳으로 총 13개 기관이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전문평가기관이 평가를 수행할 때 해당 분야 전문가(박사학위 또는 자격증 등 소지자로 해당 기술분야 경력자) 및 특허 관련 전문가(변리사 또는 특
국내 연구진이 자가면역 질환인 ‘루푸스신염’을 치료하기 위한 인간화 항체를 개발, 동물실험에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원 교수, 문진희 박사와 아주대 약학과 박상규 교수 공동연구팀은 ‘인간화 AIMP1 사이토카인 중화 항체'를 동물모델에 투약했을 때 루푸스 질환이 호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Biomaterials’에 ‘Atializumab, a humanized anti-aminoacyl-tRNA synthetase-interacting multifunctional
넥스트사이언스 자회사 단디바이오사이언스 연구팀이 면역관문억제제의 낮은 반응률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약물전달 플랫폼을 개발했다. 종양미세환경에서 면역반응을 억제해 항암효과를 낮추는 주요인자인 MDSC(myeloid derived suppressor cell)와 TAM(Tumor associated marcophage) 등을 표적하는 다중면역조절약물을 나노입자화해 적용한 것이다. 이번 연구성과를 담은 논문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다. 3일 네이처 등에 따르면 임용택 성균
DCGen was jointly founded in 2017 by Han Wonshik, Head of the Breast Cancer Center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Cancer Hospital, Prof. Shin Hee-Chul of the Surgery Department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Bundang Hospital, and Prof. Lee Han-Byoel of the Surgery Department of Seoul National Universit
에이비온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ABN101’에 대한 위탁개발생산(Contract Development Manufacture Organization; 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인터페론 베타의 바이오베터 제제인 ABN101은 에이비온의 주요 파이프라인 중 하나로 다발성경화증치료제 및 항암 유효약물로 알려졌다. 에이비온은 2017년부터 ABN101의 공정개발에 착수해 높은 생산효율과 낮은 단가로 생산이 가능한 공정을 확립했다. 에이비온은 이번 계약을 통해 ABN101의 비임상 시료 생산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위탁개발을
인트론바이오는 에스텍파마와 신규 철분소재인 eHeme(engineered Heme) 개발기술을 사업화하는데 공동 협력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인트론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eHeme 관련 원천특허들을 토대로 eHeme의 바이오생산 및 케미칼 생산 양산화를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인트론바이오는 에스텍파마에 관련 전용실시권을 부여하면서 20억원을 지급 받기로 하고 향후 신규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트론바이오 관계자는 "3년내 국내 또는 미국에서 eHeme기반 소재의 허가를 득하고 식품소재 및 건강기능식
셀트리온이 스위스 의약품위탁생산기업 론자(Lonza)와 ‘램시마’ 원료의약품(Drug substance; DS)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고 생산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1·2공장을 통해 연간 19만 리터 규모의 원료의약품을 생산해 왔으나 공급처 다변화와 증가한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론자와 원료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셀트리온과 론자는 최근 램시마 원료의약품의 유럽 및 북미지역 물량을 론자 싱가포르 공장을 통해 위탁생산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양사는 올해 1분기부터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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