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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지노믹스의 pan-FLT3/pan-BTK 저해제인 ‘CG’806’의 비임상 결과가 공개됐다. 동종 계열약물과 직접 비교해 in vitro에서 CG‘806의 세포사멸 효과가 10배 더 우수하고 약물내성을 극복한다는 내용이다. 크리스탈로부터 CG‘806을 기술이전한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Aptose Biosciences)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8년 미국암학회(AACR)에서 CG‘806의 in vitro 효능과 작용기전 연구를 발표하면서 급성 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로서 가능성을 제시했다. CG‘806는 세계최
선천성면역인자인 TLR9(toll-like receptor 9)과 면역관문억제제의 병용투여 치료법이 PD-1 약물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될까? Checkmate Pharmaceuticals가 TLR9 작용제(agonist)인 ‘CMP-001’와 머크의 키트루다를 병용투여한 임상1상 결과를 '미국암연구학회(AACR) 2018'에서 17일(현지시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전 PD-1 항체 투여에 따라 PD-1 내성이 생긴 진행성흑색종(advanced melanoma)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임상1상은 이전 2개 이상의 치료요법을
'아밀로이드 가설(amyloid cascade hypothesis)'은 끝났다는 말이 나왔다. 지난 20년간 아밀로이드를 겨냥한 약물이 임상에서 연이어 실패했기 때문이다. 아밀로이드 결합 항체, BACE 저해제, RAGE 저해제 등 시도한 종류만 해도 매우 다앙했다. 알츠하이머병의 병리원인이라고 생각한 아밀로이드를 제거하더라도 대규모 임상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확인하지 못했기에, 애초에 치료타깃이 잘못됐다는 해석도 나왔다. 업계는 차세대 타깃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지만 상황은 나아지고 있지 않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의문점이 생긴다.
바이로메드가 유전자치료제 VM202의 신경병증성 통증 완화 기전을 규명했다. VM202는 중추신경계 및 말초 감각신경계에서 신경손상에 의한 통증을 유도한다고 알려진 인자들을 억제하고 염증반응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로메드는 17일 VM202의 신경병증성 통증 완화 기전을 밝힌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Federation of American Societies for Experimental Biology(FASEB)'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로 임상 3상 중인 VM202의 통증 감소 기전을 분자생
치료제 성공률 0%의 알츠하이머병은 정말 난공불락의 질환(disease)인 걸까? 어쩌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이 어려웠던 데는 더 근본적인 이유가 있었는지도 모른다. 알츠하이머병은 인지저하라는 증상(symptom)으로 진단하는 병이다. 물론 환자의 사후조직에서 아밀로이드, 타우에 대한 병리학적 분석이 이뤄졌지만 그 자체가 알츠하이머병과 동의어는 아니었다. 문제는 신약을 개발하는 접근방법은 이들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조직에서 보이는 병리학적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한다는 데 있다. 즉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하는 기준과 신약개발을 하
장내미생물이 면역세포 및 다양한 질환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발표되면서 ‘파마바이오틱스’ 개발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파마바이오틱스란 질환 치료를 위해 의료용으로 사용 가능한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및 유래물질을 의미한다. 국내 최초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서 장내 균총을 분석한 연구팀의 결과가 발표됐다. 조미라 가톨릭대 교수는 지난 11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대전 본원에서 마이크로바이옴 주제로 열린 KRIBB 컨퍼런스에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장내세균 분석과 면역조절 기전 연구를 통한 치료 파마바이오틱스 개발‘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
지난 연재에서는 ‘콜리의 독소’ 등과 같은 극히 원시적인 ‘면역항암치료’의 원류에 해당하는 시도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번 연재분에서는 오늘날 각광받고 있는 면역체크포인트 억제제나 면역세포치료제와 같은 치료법이 나오기 전에 많은 사람들로부터 주목받았던 사이토카인(Cytokine)의 발견과 이의 항암치료제로의 응용 시도, 그리고 한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인터페론과 인터루킨의 발견 사이토카인(Cytokine)은 주로 면역세포에서 분비되어 다른 세포에 신호전달을 수행하는 작은 단백질들을 총칭해서 일컫는다. 사이토카인
또하나의 아밀로이드를 타깃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이 임상에서 실패했다. 지난 2월 머크가 베루베세스타트(verubecestat)의 APECS 임상2/3상에서 실패한 데 이어, 이번엔 vTv Therapeutics의 'azeliragon'에 대한 소식이다. vTv는 mild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3상에서 모든 1차 충족점에 도달하는데 실패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 소식에 vTv 주가는 66% 급락했다. 임상3상에서 1차 충족점으로 설정된 것은 인지효능을 평가하는 ADAS-cog(Alzheimer 's Dis
가장 촉망받던 차세대 면역항암제(immuno-oncology drug)인 'IDO 저해제'가 추락하고 있다. 임상에서 인사이트(Incyte)의 '에파카도스타트(Epacadostat)'와 머크의 키트루다를 병용투여하는 ECHO-301 임상3상을 중단하면서다. 절제불가능/전이성 흑색종 환자에서 1차 충족점인 무진행생존기간(PFS), 전체생존률(OS)에 도달하지 못했다. 발표당일 인사이트의 주가는 83.07달러에서 66.11달러로 떨어지면서 30%의 큰 하락세를 찍었다. 관련주로 IDO 저해제를 개발하는 대표회사인 NewLink가 44
유전자치료제 분야에 새로운 변화를 암시하는 딜이 일어났다. 노바티스는 AAV9 기반의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 AveXis를 87억달러(약 9조3046억원)에 인수한다고 9일 밝혔다. 인수금을 모두 현금으로 지급했다. 노바티스의 이사회는 주당 218달러의 가격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으며 이는 지난 6일 AveXis 주식의 종가를 기점으로 88%의 프리미엄을 더한 값이다. 12개월 이전과 비교했을때 주식은 65% 오른 수치다. Vas Narasimhan 노바티스 대표는 최근 주목받는 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 선구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과감한
면역항암제와의 병용타깃으로 인터루킨(Interleukin) 약물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인터루킨-15(IL-15)과 옵디보의 병용 임상1b상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폐암 환자에서 IL-2 및 IL-15R 계열 약물의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를 마친 최초의 임상결과다. IL-15 agonist 중 가장 선두 그룹인 Altor Bioscience은 IL-15 작용제 'ALT-803'와 옵디보를 병용요법으로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서 안전성과 치료제로 실현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PD-1 치료로 실패한 환자에서
올해 면역항암제(Immuno-oncology) 분야에서 가장 주목을 끌었던 글로벌 딜은 단연 Nektar Therapeutics와 BMS(Bristol-Myers Squibb)의 병용투여 파트너십 계약이다. 단일 약물에 대한 파트너십으로 역대 최대규모였다. BMS는 지난 2월 Nektar Therapeutics가 보유한 'NKTR-214'를 옵디보, 여보이와의 병용투여 치료제로 개발하는 조건으로 최대 36억달러(약 3조8844억원)에 이르는 딜을 체결했다. BMS는 Nektar에 10억달러를 계약금으로 지불하면서
PROTAC(Proteolysis targeting chimeras)에 대한 전문 바이오텍과 빅파마간 딜이 또한번 성사됐다. 6개월전 시리즈A로 3000만 달러를 투자받은 Kymera Therapeutics가 그 주인공으로 회사는 GlaxoSmithKline(GSK)와 플랫폼 개발협력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그러나 자세한 딜 규모와 약물타깃은 공개되지 않았다. PROTAC은 기존의 약물로는 겨냥할 수 없는(undruggable) 타깃을 겨냥하는 게임체인저로, 기존에 접근하지 못했던 90%의 인간 단백질을 겨냥 가능케하는 기전으로
“하임바이오는 암세포의 에너지 대사를 차단하는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암세포의 미토콘드리아 내 ATP 생성기전에 집중한 것이다. 정상세포와 달리 암세포는 세포질에 있는 NADH를 미토콘드리아로 이동시켜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는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이때 핵심역할을 하는 알데히드탈수소효소(ALDH)와 산화적인산화(OXPHOS)를 동시에 억제하자 시너지틱한 항암효과를 나타냈다. 이는 암세포에서만 일어나는 에너지 대사과정이므로 종양세포만 특이적으로 사멸시킬 수 있다. 암 치료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다.” 김홍렬 하임바이오 대표
미국암연구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AACR은 오는 14~18일 5일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최된다. AACR은 글로벌에서 초기 개발단계에 있는 항암신약들이 공개돼 향후 글로벌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자리다. 최근에는 기술이전을 염두해 글로벌 무대에서 발표하는 국내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는 국내기업이 대거 참가해 연구 초기단계부터 임상개발 파이프라인에 걸친 다양한 파이프라인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미약
“경구용 파클리탁셀인 ‘오락솔(Oraxol)’은 화학항암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다. 임상결과 기존 정맥투여(IV injection)용 파클리탁셀과 비교해 높은 반응률과 신경병증 등의 부작용이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우수한 약동학적 프로파일도 입증됐다. 이에 따라 최근 영국 보건당국으로부터 유망혁신치료제(PIM)로 지정받았다.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3상을 비롯해, 중국임상 및 일라이릴리와 오락솔과 라무시루맙(ramucirumab) 병용요법 임상도 추가해 적응증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 환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 임상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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