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존 마라가노 앨라일람 전 대표 RISC 2026 발표사진.(출처=바이오스펙테이터 촬영)
앨라일람 파마슈티컬(Alnylam Pharmaceuticals)의 창업자이며 20여년간 CEO였던 존 마라가노(John Maraganore)는 앨라일람이 획기적인 새로운 개발의 문을 연 RNA간섭(RNAi) 기술에 대해 “앨라일람의 창립 CEO(founding CEO)로서 회사를 이끌 기회를 검토하며, 과학적 원리를 깊이 파고들었고 장단점, 과제, 그리고 siRNA를 의약품으로 만들기 위해 극복해야 할 모든 문제를 살펴봤다”며 “즉, 이 자연적인 생물학적 경로를 활용해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의약품을 만들고, 특히 질병을 유발하는 유전자를 침묵(silencing)시키는 데 있어 차원이 다른 효능을 기대할 수 있는 촉매(catalytic) 작용기전을 활용할 기회를 본 것이다”고 회고했다.
마라가노 전 CEO는 앨라일람을 지난 2002년부터 20여년동안 성공적으로 이끈 후, 지난 2021년 회사에서 물러났다. 앨라일람은 지난 2018년 세계 최초의 RNAi 치료제인 ‘온파트로(Onpattro)’를 시판했으며, 이후 2021년까지 ‘기브라리(Givlaari)’, ‘옥슬루모(Oxlumo)’, ‘렉비오(Leqvio)’ 등의 RNAi 치료제들을 승인받은 바 있다.
마라가노는 앨라일람에서 물러난 후에도 시티 테라퓨틱스(City Therapeutics) 및 코세라헬스(Corsera Health) 등의 RNAi 기반 회사를 세우며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
마라가노 코세라헬스 공동창업자이자 공동대표(co-CEO)는 지난달 8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한 에스티팜(ST Pharm) 주관의 RNA 혁신 국제 심포지엄 ‘RISC 2026(RNA Innovation Symposium Corea/Korea 2026)’에서 앨라일람의 설립부터 RNAi 치료제의 개발, 그리고 앨라일람이 siRNA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던 동력에 대해 발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