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왼쪽부터)김송수 HLB라이프케어 공동 대표, 박생기 고창식품산업연구원장, 안철우 HLB라이프케어 공동 대표, 인수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교수
HLB라이프케어(HLB Lifecare)는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HLB그룹 학동 사옥에서 고창식품산업연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마이오카인의 분비, 기능을 개선하는 소재 공동연구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 구성과 별개로, HLB라이프케어는 단백질 호르몬인 마이오카인(myokine) 연구를 위해 ‘HLB마이오카인 연구소’를 설립했다.
HLB마이오카인 연구소 설립과 컨소시엄 구축을 통해 전신의 대사를 조절하는 신호물질인 마이오카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질환의 근본 원인을 확인하고 진단, 관리, 예방을 아우르는 헬스케어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마이오카인은 근육이 수축할 때 분비되는 단백질 호르몬으로 전신 대사, 혈관기능 조절, 염증 억제, 인슐린 저항성 개선 등에 관여하며 인지기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안철우 HLB라이프케어 대표 겸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주도한다. 컨소시엄은 단기 연구협력에 그치지 않고 기초 연구부터 임상, 사업화까지 전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연구 및 사업화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혈당조절 이상, 근감소증, 대사기능 저하 등 주요 대사질환의 근본 원인을 설명할 수 있는 마이오카인 바이오마커 발굴을 추진한다. 이어 혈액 기반 바이오마커 패널을 구축하고 임상 데이터를 통해 질환 발생위험 예측, 경과 모니터링 성능을 확인할 계획이다. 나아가 이를 진단부터 관리, 예방까지 이어지는 통합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사업화할 전략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HLB라이프케어는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과 치료영역으로의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그룹 내 제약바이오 네트워크와의 협업을 통해 기능성 원료 개발부터 개별인정형 제품, 나아가 신약 개발까지 단계적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설명이다.
안철우 HLB라이프케어 대표는 “마이오카인은 질환의 근본 원인을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생체 신호물질”이라며 “이번 연구소 설립과 컨소시엄을 통해 마이오카인 기반 바이오마커를 확보하고 진단부터 관리, 예방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헬스케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