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효빈 기자

지씨셀(GC Cell)는 미국 관계사인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가 내달 9일 미국 류마티스학회(ACR 2026)에서 동종유래(allogeneic) NK세포 후보물질 ‘AlloNK(AB-101)’의 자가면역질환 대상 바스켓 임상2a상의 결과를 발표한다고 19일 밝혔다. ACR 2026은 내달 6일부터 11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개최된다.
이번 임상은 불응성(refractory) 류마티스관절염(RA, 16명), 쇼그렌증후군(SjD, 11명), 전신경화증(SSc, 7명) 등을 앓고있는 환자 34명을 대상으로 AlloNK와 CD20 항체 ‘리툭시맙(rituximab)’의 병용요법 외래투여의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했다(NCT06991114).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는 이전에 여러 생물학적제제 또는 표적 류마티스 치료(b/tsDMARD)에 실패한 경험이 있었고, 쇼그렌증후군 및 전신경화증 환자들은 이전에 여러 면역조절제 치료에 불응성이었다.
효능평가 결과, 모든 적응증에서 질병활성도 척도가 3개월 이내에 신속하게 감소했다. 특히 류마티스관절염의 질병활성도 척도 CDAI와 쇼그렌증후군의 clinESSDAI는 6개월차에 감소 효과가 더욱 심화됐다. 전신경화증의 mRSS는 3개월차 감소 수준이 6개월까지 유지했다. 또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군의 경우, 6개월까지 모든 환자에서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개선 수준을 넘어서는 치료반응이 나타났다.
안전성평가 결과,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 신경독성(ICANS),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또는 저감마글로불린혈증이 나타나지 않았고, 모든 환자에서 지속적인 B세포 고갈(depletion)이 확인됐다. 재구성된 B세포는 주로 미분화 또는 전환형 B세포였다.
아티바는 AlloNK 병용요법이 외래환경에서도 자가 CAR-T 세포치료와 유사한 효능반응을 보였다며, 이같은 결과가 환자편의성을 개선하고 자가 CAR-T 대비 ‘off-the-shelf’ 형태로 관련 물류 및 공급문제 등을 극복할 가능성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는 이번 결과가 AlloNK의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 임상3상 진입을 뒷받침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임상3상은 올해 내 시작을 예정하고 있다.
아티바는 이번 바스켓임상의 환자모집을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학회에서 약 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최신 임상데이터를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