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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파마(FogPharma)는 지난 1일(현지시간) 시리즈E로 1억45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1억7800만달러의 시리즈D를 펀딩한 이후 큰 규모의 추가적인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포그파마는 시리즈E까지 합해 총 5억달러 가량의 투자금을 모으게 됐다. 특히 지난해 3월 존슨앤존슨(J&J)에서 R&D 책임자로 재직했던 마타이 마멘(Mathai Mammen) 박사가 포그파마의 새로운 CEO로 선임된 이후 이번 투자 라운드가 완료됐다. 이번 시리즈E는 넥스테크(Nextech)가 리드했으며 RA캐피탈(RA Capi
화이자(Pfizer)가 실적부진속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해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에서 출구를 찾고 있다. 화이자는 종양학 조직을 대대적으로 확장하기로 했다. 화이자는 지난해말 씨젠(Seagen)을 430억달러에 인수하는 딜을 마무리한 이후 첫 공식석상으로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주요 임원진이 대거 참석한 ‘항암제 이노베이션 데이(Oncology Innovation Day)’를 개최했다. 화이자는 전략적 우선순위를 보여주는 141장에 걸친 방대한 자료를 공개했으며, 4시간 넘게 발표가 이어졌다. 이전 화이자 항암제 R&D
뉴클릭스바이오(NuclixBio)가 회사의 원형 RNA(circRNA) 플랫폼을 이용해 기존 치료제 대비 약동학(PK)을 개선함으로써, 투약간격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컨셉의 약물개발 전략을 공개했다. 뉴클릭스바이오는 circRNA 플랫폼으로 항체, 표적단백질분해(TPD), CAR-T, 백신 등 여러 모달리티의 치료제 개발을 초기단계에서 진행하고 있다. 해당 모달리티중 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을 우선적으로 진행중이며, 인비보(in vivo)에서 항체를 직접투여하는 방식보다 최고혈중약물농도(Cmax)를 2배, 반감기는 14배 개선하
애브비(AbbVie)가 프랑스 OSE 이뮤노테라퓨틱스(OSE Immunotherapeutics)로부터 만성염증을 타깃하는 ChemR23 작용제(agonist) 항체를 계약금 4800만달러에 사들였다. 이번 딜을 통해 애브비의 초기단계 면역학(Immunology) 파이프라인을 보완하며, 만성염증을 해소(resolution)하는 방식의 신규(novel) 기전을 테스트해보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애브비가 이번 확보하는 ChemR23 항체는 현재 초기 개발단계에 있으며 올해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할 계획이다. OSE 이뮤노테
스위스 바이오텍 아이도시아(Idorsia)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비아트리스(Viatris)와 2건의 임상3상 단계 후보물질에 대해 계약금만 3억5000만달러에 달하는 공동개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비아트리스는 아이도시아에 계약금 3억5000만달러를 지급하며, 비공개 개발, 허가 마일스톤을 지급하게 된다. 제품 상업화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로, 거래는 3월내에 완료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후보물질은 각각 아이도시아가 급성심근경색(acute myocardial infarcti
프로엔테라퓨틱스(ProEn Therapeutics)가 한국콜마홀딩스(Kolmar Korea)로부터 전략적 투자(SI) 유치를 완료했다고 4일 전했다. 이번 투자는 한국콜마홀딩스가 홍릉강소특구사업단과 공동으로 주관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 기술력, 시장성, 후속협력 가능성 등을 평가해 유망기업 발굴과 투자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프로엔테라퓨틱스가 최종 선정됐다. 구체적인 투자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프로엔은 현재 시리즈B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서 지난 2020년 시리즈A 펀딩으로 LSK인베스트먼트, 아주IB,
아펠리스 파마슈티컬(Apellis Pharmaceuticals)의 첫 지도모양위축증(GA) 치료제 ‘시포브레(Syfovre, pegcetacoplan)’가 지난해 4분기에 매출 1억1430만달러를 올리며 여전히 성장세를 나타냈다. 시포브레는 지난해 미국에서 출시된 이후 효능과 안전성 이슈가 계속 제기되며 상업화 전망에 타격을 입어왔다. 지난달엔 시포브레의 효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시판허가 거절권고를 받은 바도 있다. 그러나 아펠리스에 따르면 시포브레는 현재 GA 시장에서 90%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
농업, 환경, 식품, 제약/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 세포 엔지니어링(Cell engineering)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긴코 바이오웍스(Ginkgo Bioworks)가 3개 스타트업을 동시에 인수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긴코가 인수한 스타트업은 인공지능(AI) 신약개발 바이오텍과 유전자치료제 개발 바이오텍이다. 그 중에는 CRISPR 기술의 선구자 펑 장(Feng Zhang) MIT 교수가 공동창업자(co-founder)로 있는 진단기업 프루프 다이애그노스틱스(Proof Diagnostics)가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긴
J&J(Johnson & Johnson)가 EGFR 변이 폐암 틈새시장인 엑손20 삽입변이(exon 20 insertion mutation) 1차치료제 시장으로 먼저 치고 들어간다. J&J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EGFRxMET 이중항체 ‘아미반타맙(amivantamab, 제품명 RYBREVANT)’와 화학항암제 병용투여가 EGFR 엑손20 삽입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제로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바로 1주전에 J&J가 주요 폐암 영역인, 고전적인 EGFR 변이(exon19 del 또는
베이진(Beigene)이 개발한 PD-1 항체가 위·위식도접합부(G/GEJ) 암에 대한 1차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 검토작업에 들어간다. 노바티스가 지난해 권리를 반환한 약물이다. 노바티스(Novartis)는 지난 2021년 베이진으로부터 계약금 6억5000만달러에 PD-1 항체 ‘테빔브라(Tevimbra, tislelizumab)’의 미국, 유럽, 일본 등의 지역에 대한 권리를 사들였다. 그러나 FDA가 중국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약물에 대해 미국에서의 승인절차에 지속적으로 제동을 걸면서 PD-1 항체의 승인절차
피노바이오(Pinot Bio)가 TOP1(topoisomerase I) 저해제 기반 링커-페이로드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링커-페이로드 기술이 ADC의 우수한 항암효과와 안전성을 결정한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일반적으로 ADC의 최대허용용량(MTD)과 임상2상 적정용량 등을 결정하는 치료범위(therapeutic window)는 페이로드의 독성을 기반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충분한 효능을 가지면서 안전성이 높은 페이로드를 사용해야 ADC를 고용량으로 투여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미네르바 뉴로사이언스(Minerva Neurosciences)의 조현병(Schizophrenia) 음성증상 치료제 후보물질 ‘롤루페리돈(Roluperidone)’이 재도전에도 결국 미국 시판허가를 받는데 실패했다. 롤루페리돈은 ‘첫 조현병 음성증상(negative symptoms) 치료제’를 목표로 개발되며 많은 기대를 받았었다. 음성증상이란 환자의 정서적, 사회적 기능저하를 의미하며, 주로 감정표현 감소, 무기력, 의욕저하, 무언어증(alogia)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러한 음성증상은 치료중인 조현병 환자의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고리형 펩타이드를 활용해 세포내 신약을 발굴하는 바이오텍 커브 테라퓨틱스(Curve Therapeutics)가 지난 27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4050만파운드(약 514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리즈A는 화이자(Pfizer Ventures)가 리드했으며, 에피다렉스 캐피탈(Epidarex Capital), 콜럼버스 벤처파트너스(Columbus Venture Partners), BPC(British Patient Capital), 어드벤트 라이프 사이언스(Advent Life Sciences)가 참여했다.
마침내 고형암에서 도달할 수 없는 도전적인 목표로만 여겨졌던 ‘마스킹(masking)’ 기술을 접목한 약물개발에, 희망이 비치고 있다. 마스크(mask)처럼 약물이 활성화되지 않게 가리고 있던 영역이 종양내 높게 발현하는 단백질분해효소(protease)에 의해 분해돼 노출되면서, 특정 조건에서만 선택적으로 활성화(conditional activation)되는 컨셉이다. 마스킹 기술의 대명사로 사이톰엑스(CytomX)가 2010년대 여러 빅파마와 잇따라 딜을 체결하며 프로드럭(prodrug) 항체기반 신약개발에 힘써 왔지만, 번번이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만성신장질환(CKD)으로 인한 빈혈치료제 ‘록사두스타트(roxadustat)’의 미국 등 지역에 대한 권리를 결국 원개발사인 파이브로젠(FibroGen)에 반환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013년 파이브로젠으로부터 록사두스타트의 미국, 중국 등 지역에 대한 권리를 계약금만 3억5000만달러에 사들였다. 그러나 지난 2021년 4월 파이브로젠이 진행한 임상에서 안전성 데이터에 오류가 있다는 것이 판명됐으며, 4달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거절당했다. 이후 아스트라제네카는
디날리 테라퓨틱스(Denali Therapeutics)가 거듭되는 차질 속에서, 상장지분 사모투자(PIPE)를 통해 5억달러를 조달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최근 1년동안 주가가 거의 반토막난 상황에서, 이날 주가가 38.25% 오르며 다시금 긍정적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번 거래를 통해 디날리는 PIPE를 통해 주당 17.06달러에 2600만주를 조달하고, 특정 기존 투자자와 증권구매계약을 체결해 주당 17.07달러에 300만주를 발행하게 된다. 투자자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미국기반 헬스케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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