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투지바이오(G2G Bio)가 글로벌제약사와 지난달 31일 장기약효지속 기술을 적용한 당뇨병치료제에 대해 공동연구·평가후 기술이전을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Collabo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GLP-1 수용체 작용제(GLP-1R agonist)에 대한 것이며, 지투지바이오에 따르면 물질이전계약(MTA)보다 한단계 진전된 연구협약이다. 장기약효지속형 주사제는 서방형 주사제로도 불리며, 매일 경구투여하거나 주사로 투여하는 약물을 수 주에서 수 개월에 한번 주사하는 형태로 대체할 수 있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정식허가를 받아 시판중인 노바티스(Novartis)의 P-셀렉틴(selectin) 항체 ‘아다크베오(Adakveo, crizanlizumab)’가 겸상적혈구증(SCD) 임상3상에서 위약군 대비 아다크베오 5mg/kg 투여군의 혈관폐색위기(VOC) 발생빈도를 개선하지 못했다. 앞서 노바티스는 아다크베오의 겸상적혈구증 임상2상에서 위약군 대비 아다크베오 5mg/kg 투여군의 혈관폐색위기(VOC) 발생빈도를 개선한 결과를 확인한 바 있다. 아다크베오는 해당 결과를 통해 겸상적혈구증으로 인한 VOC 발생빈도를
지난 1월 비상장 바이오기업 투자는 시드단계 기업 1곳에 불과했다. 투자받은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비상장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가 전혀 없었던 지난해 9월에 이어 사실상 두번째 제로(0)투자다. 비상장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는 지난해 9월 제로(0)투자 이후 10월, 11월, 12월 각각 262억원, 591억원, 675억원으로 소폭 회복되는 듯했으나, 2023년 첫달 투자소식이 끊겼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투자 예정이었던 자금이 다소 남아있는 상황에서 최소한의 제한적인 후속투자를 집행한 벤처캐피탈 등 투자사들이 새해들어
암젠(Amgen)이 휴미라(Humira, adalimumab) 바이오시밀러 ‘암제비타(Amjevita)’를 미국에 처음으로 시판하며 치열한 경쟁의 서막을 열었다. 애브비(Abbvie)의 블록버스터 약물 휴미라의 미국 특허가 만료되면서 암제비타를 시작으로 올해에만 셀트리온(Celltrion),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 화이자(Pfizer), 산도스(Sandoz) 등 10곳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하며 시장선점을 위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휴미라는 지난 2022년 3분기 미국에서만 누적 136억달러, 그
마젠타(Magenta Therapeutics)는 CD117 항체약물접합체(ADC) ‘MGTA-117’로 진행중인 급성골수성백혈병(AML)과 골이형성증후군(MDS) 임상1/2상에서 사망환자가 발생, 임상을 아예 중단한다고 지난달 25일 발표했다. 이에 앞서 마젠타는 지난해 12월 같은 임상에서 MGTA-117 0.13mg/kg을 투여한 코호트4의 환자 2명에서 호흡기 관련 중증 부작용이 발견돼 해당 용량의 투여를 중단한 바 있다. 마젠타는 이후 한달만에 MGTA-117 0.08 mg/kg을 투여한 코호트3에서 환자 1명이 사망하며
HLB그룹이 반도체 리드프레임 업체 피에스엠씨를 300억원에 인수한다. 이를 통해 HLB는 그룹 내 주요 파이프라인인 CAR-T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HLB는 1일 이사회를 통해 피에스엠씨의 주식을 200억원 규모로 취득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HLB는 구주 취득과 제3자배정유상증자를 통해 피에스엠씨 주식 1698만5477주를 200억원에 취득한다. 취득 후 HLB는 피에스엠씨 지분 25.54%를 갖게된다. 이외에도 HLB생명과학, HLB제약, HLB테라퓨틱스, HLB인베스트먼트, 노터스 등 주요 그룹사와 진
이탈리아 메나리니(Menarini Group)의 경구용 에스트로겐수용체 분해제(SERD) ‘엘라세스트란트(elacestrant)’가 유방암 2차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경구용 SERD로는 처음으로 시판허가에 성공한 결과다. 엘라세스트란트 이전 시판되고 있던 SERD로는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파슬로덱스(Faslodex, fulvestrant)’가 있지만 파슬로덱스는 낮은 생체이용률(bioavailability)로 인해 근육주사(IM) 제형으로만 사용되고 있다. 또 파슬로덱스를 투여한 일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의 랩스커버리 플랫폼이 적용된 첫 미국 시판 바이오의약품 ‘롤베돈(Rolvedon, eflapegrastim; 한국 제품명 롤론티스)’이 출시 첫 분기에 1000만달러의 매출액을 올렸다. 이날 나스닥에서 스펙트럼 주가는 29.34% 올랐다.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스펙트럼 파마슈티컬(Spectrum Pharmaceuticals)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지난해 10월 미국 전역에 롤베돈을 출시한 이후 3개월 동안 1000만 달러 규모의 매출을 낸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스펙트럼에 따
GC셀(GC cell)의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NK세포치료제 후보물질 'AB-101'과 CD20 항체 '리툭시맙(rituximab)' 병용요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B-101은 GC셀이 아티바에 라이선스아웃(L/O)한 에셋으로, 아티바는 현재 재발성 혹은 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림프종(r/r B-cell NHL)을 대상으로 AB-101과 CD20 항체 '리툭시맙(rituximab
미국 머크(MSD)의 PD-1 블록버스터 제품 ‘키트루다’가 우려를 뚫고, 마침내 경쟁자인 로슈 PD-L1 ‘티쎈트릭’보다 넓은 라벨로 초기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시장으로 들어왔다. 비소세포폐암 환자는 수술을 받더라도 43%가 재발하며, 전이단계로 들어서면 생존율이 크게 떨어진다. 머크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외과적 수술후 백금기반 화학항암제를 받은 1B~3A기 비소세포폐암 수술후보조요법(adjuvant) 치료제로 키트루다의 시판허가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이 이뤄지기 이전에 FDA가 키
셀트리온(Celltrion)과 셀트리온 헬스케어(Celltrion Healthcare)는 1일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셀트리온이 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30만9406주, 취득 예정금액 약 500억원 규모다. 1일 매수 주문수량 한도는 6만7629주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총 43만7000주, 취득 예정금액 약 250억원 규모다. 1일 매수 주문수량 한도는 9만5301주다. 양사는 2023년 2월 2일부터 5월 1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
신라젠(SillaJen)이 기존 항암바이러스(oncolytic virus, OV)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정맥투여(IV)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전략을 보여주는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신라젠이 백시니아바이러스(vaccinia virus) 기반 항암바이러스 ‘펙사벡(Pexa-Vec, JX-594)’의 차세대 버전으로 개발하는 SJ-600 시리즈에 대한 전임상 결과이다. 신라젠은 해당 연구결과가 최근 미국면역항암학회(SITC) 공식 학술지인 JITC(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에 게재됐다고 1일 밝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이 VEGFR2 TKI '리보세라닙(rivoceranib)'과 항서제약(Hengrui Pharma)의 PD-1 항체 ‘캄렐리주맙(camrelizumab)’ 병용요법을 간암 1차치료제로 승인했다. 1일 상해증권거래소와 HLB에 따르면 항서제약은 중국 NMPA로부터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을 간암 1차치료제로 허가받았다고 지난달 31일 공시했다. HLB에 따르면 이는 지난 2019년 4월 글로벌 임상3상이 시작된 이후 약 3년9개월만이며, 간암 1차치료제로는 5번째 신약이다. ‘리보세라닙+캄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이 2년전 미국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가던트헬스(Guardant Health)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첫 성과를 냈다. 루닛은 가던트헬스와 협업해 완성한 AI 기반의 병리분석 솔루션 '가던트360 티슈넥스트(Guardant360 TissueNext)'를 글로벌 시장에 본격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가던트360 티슈넥스트는 가던트헬스의 종합 암검진 프로젝트인 '가던트 갤럭시(Guardant Galaxy)'의 첫번째 포트폴리오로, 루닛의 AI 기반 병리분석 솔루션 '루닛 스코프 PD-L
아젠엑스(Argenx)의 첫 피하주사(SC)제형 FcRn 타깃 약물의 바이오의약품 허가신청(BLA)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검토기간이 3개월 미뤄졌다. 아젠엑스는 지난해 9월 중증근무력증(gMG) 적응증에 대한 FcRn(neonatal Fc receptor) 타깃 약물 ‘에프가티지모드(efgartigimod)’의 SC제형 BLA를 FDA에 제출했으며, 두달뒤인 지난해 11월 FDA가 해당 BLA를 접수해 검토를 진행중이다. SC제형 에프가티지모드의 기존 시판허가 결정여부 날짜는 올해 3월이었으나, 이번 검토연장으로 인해
대웅제약(Daewoong Pharmaceuticals)은 31일 영국 씨에스파마슈티컬스(CS Pharmaceuticals, CSP)에 섬유증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PRS 저해제 ‘베르시포로신(Bersiporocin, DWN12088)의 중화권 지역 권리를 3억3600만달러(한화 4128억원) 규모로 라이선스아웃(L/O)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대웅제약은 CSP로부터 계약금 600만달러(한화 74억원)에 더해 특발성폐섬유증(IPF)를 포함한 적응증 확대에 따른 개발 마일스톤 7000만달러(한화 860억원), 상업
머크 “또 반전”, 초기 폐암서 ‘더넓은 라벨’ “FDA 승인”
대웅제약, 英CSP에 ‘PRS 저해제’ 3.36억弗 “L/O”
HLB그룹, 피에스엠씨 300억 인수..”CAR-T 개발지원”
루닛, 美가던트헬스 협업 “첫 성과” ‘PD-L1’ 신제품 공개
제넨텍, ‘프로테아좀’ “직접 분해” 新TPD 전략 “논문”
1월 비상장 바이오투자, ‘시드 1곳’..”또 투자 제로(0)”
"경쟁 서막" 암젠, 휴미라 시밀러 '암제비타' "美 첫 시판”
마젠타, 'CD117 ADC' 혈액암 1/2상 중단.."안전성 이슈"
IMBiologics unveils next-generation IgM platform aiming new concept of immune cell engager
로제타엑소좀, ‘박테리아 엑소좀’ 면역항암제 개발전략
메드팩토, 박남철 부사장 영입
SK바사, 리차드 캔싱어·이동수 부사장 영입
[새책]『암 유전체학 노트 -암과 유전자, 싱글셀 분석』
[새책]'과학'과 '전략'으로 살펴본 『키트루다 스토리』
지투지바이오, 빅파마와 ‘장기지속' GLP-1 업무협약
노바티스, 시판허가 'P-셀렉틴 항체' SCD 3상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