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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티백스(Centivax)는 지난 8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45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센티백스는 전체 독감바이러스를 타깃할 수 있는 범용백신(universal vaccine)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금으로 내년 임상1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센티백스는 이번 투자와 함께 화이자(Pfizer) 백신R&D 부사장(SVP), 머크(MSD) 연구 부사장 등을 역임한 에밀리오 에미니(Emilio Emini) 박사를 이사회 멤버로 영입했다. 이번 시리즈A는 스티브 저벳슨(Steve Jurvetson) 퓨처벤처스(Future Ve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지난 10일(현지시간) 기업에게 발행했던 최종보완요구서(complete response letters, CRL) 내용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FDA는 이번 CRL 공개가 제도 현대화(modernize)와 투명성 강화(increase transparency)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으며, 200건이 넘는 CRL을 공개했다. 다만 과거에 CRL을 받은 이후 보완을 거쳐 지난 2020~2024년 사이에 최종 시판허가에 성공한 사례만을 제한적으로 공개했다. CRL은 FDA가 제품에 대한 허가신청서를 검토한 후, 해
방사성의약품(RPT)을 개발하는 스위스 바이오텍 뉴클리듐(Nuclidium)이 99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B 유치에 성공했다. 뉴클리듐은 진단과 치료제 영역에서 구리(Cu)의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RPT를 개발하고 있으며, 구리는 RPT 개발에서 아직까지 흔하게 사용되는 원소는 아니다. 현재 RPT에서 선두를 달리는 노바티스(Novartis)는 루테튬-177(lutetium-177, 177-Lu)을 이용한 치료제를 시판하고 있으며, 란테우스(Lantheus)는 플루오린-18(fluorine-18, 18F)을 기반으로 한 진단약물
아비나스(Arvinas)는 지난 9일(현지시간) 존 휴스턴(John Houston) 사장 겸 CEO가 이사회(Borad of Directors)에 사임의사를 표명했으며, 이사회는 새로운 CEO를 물색하는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휴스턴 대표는 CEO 사임 이후에도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할 예정이다. 이번 사임은 회사가 구조조정을 발표한 지 두 달만에 이뤄졌다. 아비나스는 지난 5월 화이자(Pfizer)와 공동개발중인 에스트로겐수용체(ER) PROTAC ‘베프디제스트란트(vepdegestrant)’의 병용투여 유방암 임상3상 2건을
모더나(Moderna)는 지난 10일(현지시간) mRNA 코로나19백신 ‘스파이크박스(Spikevax, mRNA-1273)’가 감염 위험이 높은 6개월~11세 소아를 대상으로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앞서 지난 2022년 1월 스파이크박스를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첫 FDA 정식승인을 받은 이후 같은해 6월부터 6개월에서 17세 사이의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으로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은 바 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8월 KP.2 변종(variant)을 타깃하는 업데이트된 스파이크박스(2
애브비(AbbVie)가 계약금 7억달러를 본격 베팅하며 아이크노스 글렌마크 이노베이션(Ichnos Glenmark Innovation, IGI)으로부터 BCMAxCD38xCD3 삼중항체를 사들였다. 마일스톤까지 합해 총 19억2500만달러 규모의 딜이다. 애브비는 다발성골수종(MM)에서 다중항체 모달리티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서 높여가고 있다. 앞서 애브비는 올해초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JPM 2025) 첫날에 중국 심시어 파마슈티컬(Simcere Pharmaceutical)과 임상1상 단계에 있는 BCMAxGPRC5DxCD3
조절T세포(Treg) 엔지니어링 치료제를 개발하는 코리젠(CoRegen)이 9339만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며 임상단계 진입 준비에 나선다. 코리젠은 Treg에서 발현하는 SRC-3(steroid receptor coactivator-3)를 핵심 타깃으로 약물을 개발하고 있다. SRC-3는 Treg 세포의 면역억제 기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보조활성자로 '분자내분비학의 창시자(father of molecular endocrinology)'라고 불리는 버트 오말리(Bert O’Malley) 박사가 발견했으며 현재 오말리 박사는
일라이릴리(Eli Lilly)가 회사의 아밀로이드베타(Aβ) 항체 ‘키순라(Kisunla, donanemab)’의 ARIA 부작용을 낮출 수 있는 투여용법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라벨확대를 승인받았다. 기존에 허가된 투여방법과 비교해 더 점진적으로 용량을 증량해 ARIA 부작용을 낮추는 방식이다. 릴리는 이 새로운 투여 스케줄을 통해 기존 방식보다 부종을 동반하는 ARIA-E 부작용 위험을 35%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다만 출혈(hemorrhage)이 생기는 ARIA-H의 경우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못했다. 키순
리듬 파마슈티컬(Rhythm Pharmaceuticals)은 지난 9일(현지시간) 경구용 MC4R 작용제(Melanocortin-4 receptor agonist) ’비바멜라곤(bivamelagon, LB54640)’으로 진행한 희귀비만증 임상2상에서 체질량지수(BMI)를 줄인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비바멜라곤은 지난해 1월 리듬이 LG화학(LG Chem)으로부터 계약금 1억달러를 포함해 총 3억500만달러에 라이선스인(L/I)한 약물이다. LG화학에 따르면 계약금 1억달러 중 4000만달러가 이번 3분기 실적에 반영된다. 이
노바티스(Novartis)가 중국 기반 글로벌 바이오텍 시로낙스(Sironax)로부터 혈뇌장벽(BBB) 투과 플랫폼을 인수할 수 있는 옵션권리를 1억7500만달러에 사들였다. 뇌질환에서 BBB투과 기술은 이제 필수사항으로 자리잡았으며, 노바티스도 여러 모달리티(modality)에 적용할 수 있는 BBB투과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의 하나로 이번에 시로낙스의 BDM(Brain Delivery Module) 플랫폼 기술에 대한 옵션딜을 체결한 것이다. 노바티스가 옵션을 행사하게 되면 노바티스는 BBB투과 플랫폼 기술을 완전
카고테라퓨틱스(CARGO Therapeutics)가 결국 콘센트라 바이오사이언스(Concentra Biosciences)에 피인수된다. 카고는 CAR-T 개발 바이오텍으로 지난 2021년 설립돼 약 2년후인 2023년 초 시리즈A 라운드에서 2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같은해 11월에는 2억8130만달러 규모로 기업공개(IPO)에 성공해 나스닥(Nasdaq)에 상장하며 빠른 성장가도를 달리는듯 했다. 그러나 카고는 CD22 CAR-T ‘피리셀(firi-cel, CRG-022)’의 임상2상에서 부작용으로 인한 환자사망이 발생하
인공지능(AI) 신약개발 리커전(Recursion)이 랠리바이오(RallyBio)와 공동개발해온 저인산증(hypophosphatasia, HPP) 치료제 후보물질 ‘REV102’의 모든 권리를 2500만달러 규모에 인수했다. REV102는 엑센티아(Exscientia)가 지난 2019년부터 랠리와 합작투자로 개발하고 있는 ENPP1 저해제 후보물질이다. 리커전은 지난해 8월 엑센티아와 합병하며 전임상 단계의 REV102를 확보하고 물질 최적화 등의 개발에 참여해왔다. 리커전은 지난 8일(현지시간) 랠리로부터 REV102의 모든 권
일본 JCR 파마슈티컬(JCR Pharmaceuticals)은 지난 8일(현지시간) 자사의 AAV 플랫폼 ‘JUST-AAV’의 캡시드(capsid)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자회사 알렉시온(Alexion)과 라이선스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계약은 JCR의 조직선택성 AAV 기반 유전자전달 플랫폼 JUST-AAV 캡시드에 관한 것으로, 알렉시온은 해당 딜을 통해 JUST-AAV 캡시드를 최대 5개의 유전자치료제(genomic medicines)에 적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계약에 따라 알렉시
코젠트 바이오사이언스(Cogent Biosciences)가 KIT 저해제로 진행한 전신비만세포증(systemic mastocytosis, SM) 허가임상에서 경쟁력 있는 효능 데이터를 도출하며, 업계의 기대감을 이끌어냈다. 코젠트는 KIT 저해제인 ‘베주클라스티닙(bezuclastinib)’으로 진행한 허가 임상2상에서 SM에 대한 복합적 효능지표를 평가하는 1차종결점을 충족시켰으며, 모든 주요 2차종결점을 달성했다. 회사는 이번 결과에 기반해 올해말 베주클라스티닙의 허가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경쟁사인 블루프린트 메
칼비스타 파마슈티컬(KalVista Pharmaceuticals)이 우여곡절 끝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칼리크레인(kallikrein) 저해제를 유전성 혈관부종(HAE)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은 예정된 결정기일인 지난달 17일에서 미뤄진 결정이다. 칼비스타는 예정일이 미뤄지기 전 FDA로부터 ‘과도한 업무량과 제한된 리소스’로 예정일을 지키지 못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으며, 이후 업계에서는 마티 마카리(Marty Makary) FDA 국장이 칼비스타의 허가검토 신청서를 승인거절하려 했다는 익명의 내부
아포지 테라퓨틱스(Apogee Therapeutics)는 지난 7일(현지시간) IL-13 항체 ‘APG777’이 아토피피부염(AD) 2상에서 1차종결점 및 주요 2차종결점을 충족하며 피부병변(eczema)을 유의미하게 개선한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APG777은 IL-13에 대한 IgG1 단일클론항체로 IL-13/IL-13Rα1/IL-4Rα 복합체(complex) 형성을 저해하는 기전이다. IL-13은 제2형 염증반응 및 AD를 유발하는 주요 염증물질로 알려져 있다. 현재 시판중인 AD 항체치료제는 사노피(Sanofi)와 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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