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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약개발 바이오텍 바이오세우스(Biotheus)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중국 한소제약(Hansoh Pharmaceutical Group)과 2년전 체결한 EGFRxc-Met 이중항체 개발 파트너십을 EGFRxc-Met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개발로 확장하겠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바이오세우스는 한소제약에 계약금, 성공기반(success-based) 마일스톤을 포함해 최대 50억위안(6억9480만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추후 제품 상업화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다. 한소제약은 바이오세우스로부터 EGFRxc-Me
미국 머크(MSD)의 ‘키트루다(Keytruda)’가 더 초기 세팅의 자궁경부암 임상3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을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키트루다는 해당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인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개선하는데 성공하며 지난 1월 III~IVA기 국소진행성 자궁경부암에 대한 첫 PD-1 면역항암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해당 승인 이전까지 키트루다는 전이성 자궁경부암 치료제로 시판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1월 FDA의 승인을 확대한 적응증은 머크가 애초에 기대했던 IB2~IIB기의 환자그룹까지 포함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항암제 자문위원회(ODAC)는 초기 다발성골수종에서 BMCA CAR-T ‘카빅티(Carvykti, cilta-cel)’와 ‘아벡마(Abecma, ide-cel)’ 투여에 따라 공통적으로 환자 조기사망(early death)이 관찰되지만, 장기적으로 위험대비 이점이 크다고 결론지었다. 큰 이변은 없는 결과이다. 초기 관찰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조기사망에 집중하기보다는, 더 긴 타임프레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임상적 이점의 맥락에서 봐야한다는 시각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지난 15일(현지시간) 자문위는
아이젠 사이언스는(AIGEN Sciences)는 다음달 5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신약개발 특화 인공지능(AI) 플랫폼 ‘AIGEN ChemTailor’를 통해 발굴한 SOS1 저해제, USP1 저해제의 항암효능 등을 평가한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AIGEN ChemTailor는 단편화합물 기반 약물발굴(fragment-based drug discovery, FBDD) 및 분자 모델링 기술을 활용한 AI 신약발굴 플랫폼이다. 또한 AIGEN ChemTailor는 AI 플랫폼의 신뢰도를
아스가르드 테라퓨틱스(Asgard Therapeutics)가 시리즈A로 3000만유로(3300만달러)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아스가르드는 이를 통해 ‘세포 재프로그래밍(reprogramming)‘ 기반 항암면역 유전자치료제의 임상진입 준비에 들어간다. 아스가르드의 세포 재프로그래밍 플랫폼은 유전자 편집을 통해 암세포를 면역세포로 전환시킨다. 암세포의 유전자 발현을 조절해 암세포를 항원제시세포(antigen-presenting cell, APC)로 전환시켜 표적 종양항원에 특이적인 면역반응을 유도하고, 암세포의 면역회피 기전을 차단하
동아에스티(Dong-A ST)가 다음달 5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신규 SHP1 표적 알로스테릭(allosteric) 저해제(inhibitor) ‘DA-4511’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한다. SHP1(Src homology 2 domain-containing phosphatase 1)는 조혈세포(hematopoietic cells)에서 주로 발현되는 단백질 타이로신 탈인산화효소(protein tyrosine phosphatase, PTP)다. 타이로신의 인산화, 탈인산화 과정은 T세포 기능을
투불리스(Tubulis)가 시리즈B2로 1억2800만유로(1억 3930만달러)를 투자받았다. 투불리스는 TOP1(topoisomerase 1) 저해제(inhibitor) 페이로드를 시스테인 선택적으로 접합시키는 ‘P5접합’ 기술을 이용해 균질하고 안정적인 DAR(drug-antibody ratio)를 가진 항체-약물접합체(ADC)를 고형암 적응증으로 개발 중이다. 투불리스는 P5접합이 적용된 ADC가 혈액내에서 페이로드 손실을 최소화해 독성을 낮추고, 표적 전달력을 최적화해 넓은 치료범위(therapeutics window)를 가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내달 5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신규 항암제 프로젝트 3건을 공개한다. 18일 AACR 홈페이지 정보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3개의 임상개발 단계 프로젝트와 관련 연구까지 포함해 총 10건의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 한미약품은 고형암에서 새로운 치료전략으로 소포체(ER)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미접힘 단백질반응(unfolded protein response, UPR) 타깃하는 IRE1α 저해제 ‘HM100168’가 항암제로 개발되는 전략과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프랑스 아몰릿파마(Amolyt Pharma)를 10억5000만달러에 인수한다. 아몰릿 인수를 통해 희귀질환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며 내분비질환으로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020년 알렉시온(Alexion)을 인수한 이후 ASO, 유전자치료제 등 꾸준히 희귀질환 영역에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지난해 희귀질환 부문 매출액은 77억6400만달러로 전체 매출액의 17%에 달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4일(현지시간) 희귀 내분비질환(endocrine di
10여년의 고군분투 끝에 마침내 최초의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가 나왔다. 이전 비알콜성지방간염(NASH)으로 불리던 영역이다. 빅파마가 달려들면서 2010년대 중후반 ‘NASH 버블(NASH bubble)’이 생겼다가, 잇따른 임상실패로 급격하게 거품이 꺼지며 깊은 침체를 겪었던 분야이기도 하다. 그러나 최근 다시금 MASH 치료제 영역에서 의미있는 진전이 만들어지고 있었으며, 이러한 가운데 첫 MASH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허가를 받아냈다. MASH는 쉽게 말해 간에 흉터가 생긴 만성질환이며,
중국 베이진(Beigene)은 14일(현지시간) PD-1 항체 ‘테빔브라(Tevimbra, tislelizumab)’가 식도편평세포암(ESCC)에 대한 2차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베이진이 PD-1 항체로 미국에서 승인받은 첫 적응증이다. 이번 승인으로 테빔브라는 화학항암제로 치료 후 진행 또는 전이된 식도편평세포암(ESCC) 환자에게 사용이 가능하다. 테빔브라는 지난해 9월 유럽에서도 동일한 적응증으로 승인받았다. 미국, 유럽, 일본 등의 지역에서 테빔브라의 권리를 가지고 있던 노바티스(N
siRNA(small interfering RNA) 전문 바이오텍 사일런스 테라퓨틱스(Silence Therapeutics)가 LPA(lipoprotein(A)) 유전자 타깃 siRNA 후보물질 ‘젤라시란(Zerlasiran, SLN360)’을 통해 혈중 ‘지단백(a)(Lipoprotein(a), Lp(a))’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킨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Lp(a)는 동맥 플라크를 증가시켜 동맥을 차단하며, 혈액 내에서 응고인자처럼 작용한다. 혈중 125nmol/L(50 mg/dL) 이상의 Lp(a) 수치를 보이는 고지단백(a)(h
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Ionis Pharmaceuticlas)이 DGAT2 ASO(antisense oligonucleotide) 약물의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임상2상에서 위약 대비 조직학적 증상을 유의미하게 개선하며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결과를 내놨다. 아이오니스가 타깃하는 DGAT2(diacylglycerol acyltransferase 2)는 간에서 중성지방(triglyceride) 합성의 마지막 단계에 작용하는 효소다. 월1회 피하투여(SC)하는 DGAT2 ASO 후보물질 ‘ION224’는 지방의 과잉생산을 억
BMS가 사이톰엑스(CytomX Therapeutics)와의 CTLA-4 표적 프로바디 신약개발을 완전히 종료했다. BMS는 지난해 2월 임상2상 단계 CTLA-4 프로바디 후보물질 ‘BMS-986249’ 개발을 중단한 바 있었다. 그로부터 1년뒤 BMS가 임상1/2상 단계 CTLA-4 프로바디 후보물질 ‘BMS-986288’의 개발까지 중단하면서 양사가 진행하고 있던 CTLA-4 표적 프로바디 신약개발 및 관련 연구가 모두 종료(terminated)된 것이다. 사이톰엑스의 프로바디(Probody) 플랫폼은 종양미세환경(TME)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BCMA CAR-T가 더 초기 다발성골수종 치료제로 확대하는 움직임에 대해 우려한 것은, 환자의 조기사망(early death) 증가와 관련된 것으로 드러났다. FDA는 오는 15일(현지시간) 초기 다발성골수종 치료제로 두 BCMA CAR-T인 J&J의 ‘카빅티(Carvykti, cilta-cel)’와 BMS의 ‘아벡마(Abecma, ide-cel)’의 항암제 자문위원회(ODAC) 개최를 이틀 앞두고, 자문위 브리핑 문서를 통해 시각을 드러냈다. 카빅티는 다발성골수종 2차치료제, 아벡마는 3차치료제로 F
노바티스(Novartis)가 IFM듀(IFM Due)를 계약금 9000만달러에, 마일스톤을 포함해 총 8억3500만달러에 인수했다. 지난 2019년 IFM듀를 인수할 수 있는 옵션딜을 체결한 이후 이번에 옵션권리를 행사한 것이다. IFM듀는 IFM 테라퓨틱스(IFM Therapeutics)의 자회사로, 선천면역반응을 일으키는 cGAS-STING 타깃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cGAS-STING 경로를 타깃해 염증,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접근법이다. 노바티스와 IFM듀는 4년여동안의 파트너십을 통해 프로그램 개발에서 진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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