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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Roche)와 앨라일람 파마슈티컬(Alnylam Pharmaceuticals)의 안지오텐시노겐(AGT) 타깃 siRNA 약물이 추가적인 고혈압 임상2상에서도 성공을 거뒀다. 해당 AGT siRNA 약물인 ‘질레베시란(zilebesiran)’은 로슈가 지난해 계약금만 3억1000만달러를 베팅하며 앨라일람과 공동개발하고 있는 에셋이다. 질레베시란은 주요 혈압조절 시스템인 RAAS의 최상위에 있는 AGT를 타깃해 효능을 높이며, 1년에 2회만 투여하는 방식으로 약물 순응도를 높이는 전략으로 개발되는 약물이다. 로슈는 질레베시란의
바이엘(Bayer)이 미국 브릿지바이오 파마(BirdgeBio Pharma)로부터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 심근병증(ATTR-CM) 치료제 후보물질 ‘아코라미디스(acoramidis)’의 유럽지역 권리를 3억1000만달러에 사들였다. 이번 딜로 바이엘은 미국과 유럽에서 승인을 앞둔 경구용 트레스티레틴(TTR) 안정화제(stabilizer)인 아코라미디스를 확보하며 심혈관 질환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아코라미디스는 처방의약품 신청자 수수료법(PDUFA)에 따라 미국에서 올해 11월 29일까지 승인여부가 결정된다. 또 유럽의약품청(EM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의 GLP-1 작용제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가 당뇨병, 비만에 이어 이번엔 당뇨병과 만성신장질환(chronic kidney disease, CKD)을 모두 앓는 환자에게서 신장질환의 진행과, 신장 또는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위험을 24% 낮춘 긍정적인 임상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임상3상은 지난해 10월 긍정적인 임상 중간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데이터 모니터링위원회(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tee, DMC) 권고에 따라 조기종료가 결정됐었다.
사실상 CAR-T 불모지인 국내 항암제 시장에서, 국내에서 개발된 첫 CAR-T 제품의 상업화가 예고되고 있다. 큐로셀(Curocell)이 면역관문분자 발현을 낮춘 CD19 CAR-T ‘안발셀(anbal-cel, CRC01)’의 림프종 임상2상 탑라인(top-line) 결과를 6일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안발셀은 T세포의 억제성 면역관문분자인 PD-1과 TIGIT 발현을 낮춘 후보물질이며, 국내 바이오텍이 개발한 CAR-T로 최초로 임상에 들어간 후보물질이다. 큐로셀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9월 식약처에 해당 적응증에 대해 안
올해 1월 사노피(Sanofi)가 22억달러 규모로 인수했다가 다시 분사하는 항체 기반 바이오텍 인히브릭스(Inhibrx)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4분기 실적발표에서 PD-L1x4-1BB 이중항체 후보물질 ‘INBRX-105’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인히브릭스는 INBRX-105의 고형암 임상2상에서 확장 코호트(expansion cohorts)의 전체 데이터를 평가한 결과, 치료제의 효능이 충분하지 않아 프로그램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해당 임상을 마무리하는 단계로, 올해 상반기 내 임상을 정리
유한양행(Yuhan)가 이뮨온시아(ImmuneOncia)와 공동개발하고 있는 PD-L1xTIGIT 이중항체 ‘YH41723’의 비임상 결과를 첫 공개한다. 내년 임상시험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후보물질이다. 또한 유한양행은 에이비엘바이오(ABL Bio)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임상단계 에셋인 HER2x4-1BB 이중항체 ‘YH32367(ABL105)’의 추가 비임상 결과도 업데이트한다. 유한양행은 내달 5일부터 10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YH41723와 YH32367의 비
단백질체(proteomics)를 기반으로 연구용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알라마 바이오사이언스(Alamar Biosciences)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시리즈C로 1억28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리즈는 샌즈 캐피탈(Sands Capital)이 리드했으며, 세르파 벤처케피탈(Sherpa Venture Capital), 푸라 비다 인베스트먼트(Pura Vida Investments) 등이 참여했다. 알라마는 투자금을 알라마의 단백질, 바이오마커 검출 기기 ‘누리사(NULISA)’ 플랫폼과 단백질체 데이터 분석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내달 5일부터 10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신규 이중항체 프로젝트 2건을 공개한다. 기존 4-1BB 이중항체 포토폴리오를 확대하는 움직임이다. 신규 T세포 면역관문억제제를 타깃하는 TIGITx4-1BB 이중항체 ‘ABL112’와 면역억제 종양관련 골수성세포(tumor-associated myeloid cell) 표적인 LILRB4x4-1BB 이중항체 ‘ABL407’이다. 5일 AACR 홈페이지에 공개된 초록을 통해 에이비엘바이오가 각 프로젝트에
넥스아이(Nex-I)는 6일 일본 오노 파마슈티컬(Ono Pharmaceutical)에 전임상 단계의 차세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NXI-101’을 라이선스아웃(L/O)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XI-101은 넥스아이의 리드 파이프라인으로 자체 개발한 면역항암제 불응성 원인인자 발굴 플랫폼 ‘온코카인®(ONCOKINE®)’을 통해 발견한 신규 타깃 ONCOKINE-1에 대한 항체 후보물질이다. 넥스아이는 NXI-101의 구체적인 타깃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넥스아이는 NXI-101을 면역항암제 불응성 암종을 포함해 다양한 적
유전자의약품 전달기술 개발회사인 진에딧(GenEdit)이 지난 1월 로슈 제넨텍(Genentech)과 체결한 파트너십 딜에서, 눈여겨볼 점은 ‘자가면역질환(autoimmune disease)’이라는 독특한 질환 선정이다. 초기 플랫폼에 대한 파트너십으로 계약금 1500만달러를 포함한 총 6억4400만달러 규모의 딜로 국내 업계에서도 주목을 끌었다. 최근 글로벌에서 이뤄진 유전자의약품 전달기술 관련 파트너십만 보더라도, 주로 간을 넘어 중추신경계(CNS) 질환이나 안과, 근육질환 등 조직에 약물을 선택적으로 전달하는 것에 집중돼 있
블러썸힐 테라퓨틱스(BlossomHill Therapeutics)가 시리즈B로 1억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블러썸힐은 터닝포인트 테라퓨틱스(Turning Point Therapeutics)를 설립한 장 쿠이(J. Jean Cui) 박사가 지난 2020년 새로 설립한 바이오텍으로, CEO를 맡고 있다. 터닝포인트는 정밀항암제(precision oncology)를 개발하던 회사로 지난 2020년 BMS(Bristol Myers Squibb)에 41억달러에 피인수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1월 BMS가 터닝포인트를 인수하며 확보한
아케로 테라퓨틱스(Akero Therapeutics)가 총 96주에 걸친 MASH 임상2b상 장기 추적결과를 공개하며, MASH 치료제 후보물질 ‘에프룩시퍼민(efruxifermin, EFX)’의 장기투여에서 기존보다 더 향상된 간 섬유화(Fibrosis) 개선효과를 업데이트했다. 아케로가 지난 2022년 9월 발표한 동일 임상의 24주차 평가결과에서는 MASH 악화없이 간 섬유화가 최소 1단계 이상 개선된 환자 비율이 EFX 50mg, 28mg 투여군에서 각각 41%, 39%, 위약군은 20% 였다. 이번에 발표한 임상 96주차
독일 머크(Merck KGaA)가 C4 테라퓨틱스(C4 Therapeutics, C4T)와 표적단백질분해(TPD) 개발을 위해 총 7억5600만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했다. 특정 암유발 단백질들을 대상으로 2개의 TPD 약물을 개발하는 파트너십이다. 머크는 TPD 개발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오고 있으며, 지난 2022년 5월 영국 앰피스타 테라퓨틱스(Amphista Therapeutics)와 암, 면역질환을 타깃하는 TPD 개발을 위해 10억4400만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오스트리아 프록시젠(Proxygen)과도 2
지난 2월 비상장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는 3곳에 222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규모 면에서 지난달 투자금액 430억원과 비교해 절반수준으로 줄어들며 여전히 투자환경이 풀리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이달 pre-IPO 단계의 기업 한곳에 200억원의 투자가 이뤄진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비상장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는 거의 이뤄지지 않은 셈이다. 또 투자가 모두 의료기기 관련 기업에 집중되면서 신약개발 기업에 대한 투자는 자취를 감춰버렸다. 5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자체집계한 바이오기업 투자현황에 따르면, 2월 비상상 바이오기업 투
길리어드(Gilead Sciences)가 최근 임상실패 소식을 알린 TROP2 항체-약물접합체(ADC) ‘트로델비(Trodelvy, sacituzumab govitecan)'의 폐암 적응증을 여전히 포기하지 않고 다시 임상개발에 들어간다. 길리어드는 지난 1월 비소세포폐암(NSCLC)의 2차치료제로 트로델비를 평가하는 임상3상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타격을 입었다(NCT05089734, EVOKE-01). 임상실패 소식 발표 후 길리어드의 주가는 당일 10.15% 급락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길리어드는 자체 자금이 아닌 벤처캐피탈(VC
키나이 테라퓨틱스(Kenai Therapeutics)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8200만달러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Alaska Permanent Fund Corporation, Cure Ventures, The Column Group, Euclidean Capital, Saisei Ventures 등이 참여했다. 키나이는 투자금을 리드 에셋인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기반 동종유래(allogeneic) 세포치료제인 ‘RNDP-001’의 올해내 파킨슨병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준비와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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