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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드시스템(CAIDE Systems)은 인공지능(AI) 기반 뇌졸중 진단법을 개발한다. AI 기반 진단은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applicable) 있는가’가 핵심이다. 우리는 촉박한 시간 내 빠르고 정확한 판독을 요하는 응급상황에서 AI 진단법이 우선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 궁극적으로 응급실 5대 질환을 먼저 포커스한 후 다양한 질환으로 확대해 ‘AI 기반 진단 플랫폼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계욱 케이드시스템 대표가 말하는 회사의 목표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UMASS Lowell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J2H바이오텍은 기존 신약개발기업과 차별화한 비지니스모델을 가진 바이오기업이다. 혁신신약개발을 주축으로 하면서도 개량신약과 CMO비지니스, 의약원료(API)개발 및 공급 등 캐시카우 사업을 적절하게 병행, 재정 자립성을 확보하는 전략을 추구한다. 또한 플랫폼 기술보다는 철저한 시장분석에 통한 언맷니즈(Unmet needs, 미충족 수요) 해결에 초점을 맞춘다. SK케미칼 신약팀장을 지낸 김재선 대표와 CJ와 파마코스텍을 거친 유형철 대표가 뭉쳐 2014년 창업했다. 김 대표는 SK케미칼에서 다수의 신약개발 프
지난 5월 신닥스 파마슈티컬스(Syndax Pharmaceuticals)가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HDAC1 저해제 '엔티노스태트(Entinostat)'와 키트루다 병용 임상1b/2상과 관련해 실망스러운 결과를 발표하면서 업계에 충격을 안겼다. 관심은 국내 바이오기업 크리스탈지노믹스로 이어졌다.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pan-HDAC 저해제 ‘CG200745’와 미국 씨비티파마슈티컬스(CBT Pharmaceuticals)의 PD-1 항체 ‘CBT-501'의 병용요법을 개발 중이기 때문이다.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를 만나 C
정부가 연구중심병원을 보건산업 창업 생태계 핵심으로 육성하려는 이유는 현장의 의료전문가들이 현장의 언맷니즈(Unmet Needs)를 정확히 이해해 세상을 바꾸는 혁신 아이디어를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하지만 진료와 교육으로만 하루가 짧은 의사들이 창업과 비즈니스 영역까지 도전하는 것이 쉽지 않다보니 그 열기는 생각보다 뜨겁지 않다. 제도적 보완과 함께 창업열기를 북돋을 촉매제가 필요해 보인다. 강민웅 충남대 흉부외과 교수가 창업한 '메디튤립'을 주목할 만하다. 절제마진 조직을 보존할 수 있는 외과용 비대칭 선형 스테이플러(N
"바이오니아는 DNA, RNA 합성부터 분석하고 진단하는데 필요한 시약, 장비 등 모든 것을 자체 개발해왔다. 이렇게 확보한 핵심기술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최고 좋은 제품을 만들자는 것이 우리의 전략이다. 앞으로 분자진단, RNAi 신약개발, 마이크로바이옴 등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내겠다."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의 일성이다. 바이오니아는 올해 성장을 위한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다. 새로운 자동화 분자진단시스템 'ExiStation™ 48A' 국내외(유럽 등)의 승인을 받아 판매 초읽기에 들어갔으며 항비만 특허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2014년 12월 회사 설립→ 2015년 유망 'Fierce Biotech 15' 선정→ 2016년 2월 시리즈A 4500만달러 투자유치.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내 화이트헤드 연구소(Whitehead Institute)에서 스핀오프한 Yumanity Therapeutics의 이야기다. 세계 최고 바이오클러스터로 꼽히는 케임브리지에 자리잡은 Yumanity는 단백질 미스폴딩(protein misfolding)으로 발생하는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루게릭병 등 퇴행성 신경질환 신약개발을 목표로 한다. 설립 초기부터 Fier
위암은 한국의 바이오파마가 힘을 내야 하는 대표적인 암종이다. 동아시아 국가에서 많이 발생하는 까닭에 미국, 유럽권의 관심과 연구가 다른 암에 비해 덜 해서다. 전세계 바이오파마들이 경쟁하는 항암제 개발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이 차별화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지난 3월 세계적 의학저널 '란셋 온콜로지(The Lancet Oncology)'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국내 바이오텍 한곳이 이름을 올렸다. 세계 최초로(First-in-Class) 위암 환자의 수술 후 예후와 항암제 적합성을 예측하는 진단법을 개발한 노보믹스(Novomic
‘에디타스 메디슨, 크리스퍼 테라퓨틱스. C4 테라퓨틱스, TCR2 테라퓨틱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각 분야를 리딩하고 있는 바이오텍들이다. 에디타스 메디슨과 크리스퍼 테라퓨틱스는 설립된 지 3년 만에 나스닥에 상장했고, 나머지 회사들도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파이프라인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그렇다면 새로운 과학적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신속하게 산업화를 이끄는데 ‘숨은 동력‘이 있는 것은 아닐까?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이들의 한 가지 공통점은 미국 캐임브릿지에 위치한 인큐베이터 기관인 ‘Mass Innovat
"지난 2년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내부적으로 더욱 탄탄한 뼈대를 갖추기 위한 노력을 계속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대전의 신약개발기업 엔솔바이오사이언스를 이야기하자면 2016년 10월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유한양행에 기술이전한 세계 최초의 퇴행성 디스크 치료제 프로젝트가 중단된 달이기 때문이다. 시장의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자 작은 신약개발 벤처인 엔솔바이오도 크게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신약개발의 꿈을 포기한 것은 아니었다. 지난 2년간 엔솔바이오는 몸을 낮추고 탄탄하게 내실을
2013년 국내 체외진단 바이오기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이앤에스헬스케어(E&S Healthcare)의 창업스토리는 살펴볼 만하다.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 국가의 R&D사업이 성과를 내고 또 상용화를 위한 창업까지 이어진 몇 안되는 사례여서다. 이앤에스헬스케어의 성공은 국가 R&D 투자의 성과로 이어지게 된다.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당시 지식경제부는 지역 R&D 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시장선도형분자세포진단제개발사업단을 꾸린다. 배재대 분자진단융합기술센터를 주관기관으로 해 대전지역 바이오기업과 병원 및 연구기관이 참여해 체
최근 항암제 개발의 핵심요소는 기존 약물에 대한 내성 극복 가능성이다. 화학항암제는 심각한 독성 부작용과 함께 내성이 발생하고, 허셉틴(Herceptin), 이레사(Iressa), 타세바(Tarceva) 등 표적항암제는 투여 1년 이내에 약물내성이 빠르게 발현된다는 한계가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3세대, 4세대 버전의 표적 항암제, 이중항체 등 다양한 전략의 항암제 개발이 주를 이루고 있다. 국내 바이오기업 엘베이스도 내성 극복 항암제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엘베이스는 새로운 항원인 CAGE(Cancer Associated G
GenoFocus, an industrial and pharmaceutical enzyme development company, has recently been making a full-fledged effort to develop a new concept of microbiome drugs potentiated with enzyme combination. Eui-Joong Kim, CEO of GenoFocus, introduced the specialty of the company, saying, “We have develo
“파멥신의 타니비루맵(TTAC-0001, Tanibirumab)은 아바스틴 투여후 재발한 교모세포종(GBM) 환자를 타깃한다. 마땅한 치료대안이 없는 환자군으로 아바스틴은 생존기간 연장효과는 없지만 뇌부종 완화하는 작용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지난해말 승인받으면서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에서 유일하게 허가받은 약물이다. 호주 임상2a상에서 타니비루맵은 아바스틴과 상이한 뇌부종 완화 패턴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으며, 높은 안전성 및 생존기간 연장효과를 확인했다. 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다. 타니
YooYoung Pharma, a specialized drug development company, challenges ‘glioblastoma’, not blood cancer, with a ‘CAR-T medicine’. Since 2007, YooYoung Pharma has been engaged in research and development of biopharmaceuticals through open innovation. This year is the fourth year for them to conduct CAR-
“엑소코바이오는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엑소좀의 ‘재생능력’에 집중한다. 엑소좀은 줄기세포의 파라크라인 효과를 내는 물질로 재생 효능이 있기 때문에 줄기세포 치료제를 대체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 현재 글로벌에는 100여개의 엑소좀 기반 회사가 있는데, 대부분 항암제, 진단, 약물전달체로 개발한다. 우리는 줄기세포 엑소좀의 재생력으로 피부재생, 아토피, 급성신부전, 안과질환 등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는 분야에 포커스한다. 특히 엑소좀 기능성 화장품으로 글로벌시장을 선점하는 동시에 엑소좀 바이오신약으로 확장하는 투 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
전문의약품 개발회사 유영제약이 ‘CAR-T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업계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제네릭 중심의 중견 제약사에서 바이오 혁신신약, 그 중에서도 전세계에서 가장 ‘핫‘한 CAR-T 개발이라니. 일반적으로 중소형 제약사가 제네릭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유영제약은 CAR-T 개발에 나서며 과감한 도전을 선택했다. 바이오스펙테이터는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유영제약 중앙연구소에서 김정주 부사장을 만나 CAR-T 개발현황에 대한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다. 김정주 유영제약 부사장은 “2000년 의약분업 이후 제네릭의약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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