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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R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국내기업 씨젠(Seegene)은 16일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3674억원, 영업손실 30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코로나19 엔데믹의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5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5억원으로 전년(1819억원) 대비 무려 99.7% 감소한 저조한 실적이다. 하지만 비코로나 제품 판매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100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3분기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분기매출로는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이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 목표인 3900억원~4160억원을 달성하고, 월간 처방 수(TRx)를 3만건 이상으로 끌어올려 치료영역(therapeutic area, TA) 내 의약품 처방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SK바이오팜의 미국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는 지난 12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Tampa)에서 ‘2024 내셔널 세일즈 미팅(National Sales Meeting)’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동훈 사장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가 국내 바이오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5일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호텔에서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고객사인 지아이이노베이션(GI Innovation)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LegoChem Biosciences)를 비롯한 국내 31개의 바이오텍과 벤처캐피털,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에서 총 6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국내 바이오텍과의 성공적인 전략적 파트너십 사례 공유, 국내 바이오산업, 바이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250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80.9%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 매출이다. 특히 창사 이래 최초로 적자폭이 감소했다. 루닛은 지난해 42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507억원 대비 16.7% 개선된 수치다. 지난해 매출 가운데 해외 매출은 213억원으로 전체의 85%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같은기간 국내 매출도 29억원에서 38억원으로 32% 늘었다. 루닛은 지난해 주력하는 B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과 GC녹십자(GC Biopharma)가 공동개발하는 ‘월1회 피하투여(SC) 제형’의 파브리병 치료제의 개발 가능성을 보여주는 연구결과를 공개됐다. 1세대 치료제는 2주에 한번씩 정맥주사(IV)로 주입하며, 이보다 반감기를 늘린 형태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리소좀 희귀질환학회인 월드심포지엄(WORLD Symposium 2024)에서 파브리병 치료제로 개발하는 ‘LA-GLA(코드명 HM15421/GC1134A)’가 기존 치료제 대비 신
동아에스티(Dong-A ST)는 15일 별도기준으로 지난 2023년 매출액 6052억원, 영업이익 35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4.8% 감소, 영업이익은 17.2% 증가한 수치다.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ETC) 부문이 전년동기 대비 성장했지만 해외사업 부문이 감소하고, 계열사 동아참메드에 진단사업부문에 대한 영업양도로 매출이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ETC부문 매출 원가율 개선 및 판관비 효율화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ETC 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그로트로핀', '슈가논' 등이 성장함에 따라 전
그래디언트의 자회사인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Gradiant Bioconvergence)는 미국 mRNA 치료제 개발사 스트랜드 테라퓨틱스(Strand Therapeutics)와 차세대 mRNA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스트랜드의 자가증폭(self-replicating) mRNA 기술이 적용된 IL-12 고형암 치료제 ‘STX-001’에 대한 연구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STX-001은 종양미세환경에 면역세포의 유입을 활성화해, 종양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이다. 스트랜드는
목암생명과학연구소(MOGAM Institute for Biomedical Research)는 14일 이화여대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이용한 신약개발 협력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목암연구소에서 김선 연구소장과 신현진 부소장, 최선 이화여대 약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선 교수팀이 표적단백질 3차원 구조와 다이내믹스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만큼, 양 기관간 신약개발을 위한 AI 기술의 협력 시너지가 클 것으로 목
아이엠바이오로직스(IMBiologics)는 동아에스티(Dong-A ST)와 다중결합 항체(multivalent antibody)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자체 다중결합 항체 플랫폼인 ‘ePENDY(enhanced/engineered pentamer body)’ 기술을 활용한 항체신약 후보물질 제작 및 최적화 연구를 진행하며, 동아에스티는 ePENDY 기술이 적용된 후보물질의 유효성 확인 및 대량생산 등의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공동연구에 대한
SK케미칼(SK chemicals)은 14일 제약사업부를 매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지난해 글랜우드PE와 제약사업부 매각에 관한 법적 구속력이 없는 MOU를 체결하고 협의를 진행해 왔으나, 제약사업부 매각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회사측은 “대내외 여러 변수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현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SK케미칼은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 구조하에서 제약사업의 성장과 새로운 비전 창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SK케미칼은 지난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개발한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이 한국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전문의약품 매출 1위에 올랐다. 이는 국내에서 개발된 전문약으로는 처음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1월 한달간 집계한 원외처방 매출 기준(UBIST)으로 ‘로수젯’이 167억원을 기록하면서, 한국 전문의약품 시장 1위 품목으로 올라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수입의약품의 처방 매출을 넘어선 것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지난 2000년 의약분업이 시행된 이래 국내 제약회사
GC녹십자웰빙(GC Wellbeing)은 이사회를 열고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여 신설법인을 설립하는 사업구조재편을 단행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물적분할을 통해 주사제 사업 중심의 ‘메디컬 솔루션 바이오 기업’으로 탈바꿈하며,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겠다는 설명이다. 물적분할 대상이 되는 건강기능식품 사업은 매년 수십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회사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회사 내에 B2B부문(주사제)과 B2C사업(건기식)이 혼재돼 있어 각 사업의 특성에 맞는
펠레메드(PeLeMed)는 14일 악성 암종의 발생 원인인 YAP-TEAD를 저해하는 신약후보물질 ‘PLM-103’에 대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PLM-103은 히포(Hippo) 신호전달 경로에 있는 YAP과 TEAD 단백질을 저해하는 약물이다. 항암 신약개발 분야에서 하마(Hippo) 주름을 닮은 히포 신호전달 경로 관련 인자들의 비정상적인 돌연변이가 악성 암종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해당 신호전달 경로중 하나인 TEAD 전사인자를 억제하는 약물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항체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Y-Biologics)는 14일 항암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기업 박셀바이오(Vaxcell-bio)와 항PD-L1 항체 ‘YBL-007’ 서열에 대해 기술이전(L/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박셀바이오는 YBL-007 서열을 CAR-T 또는 CAR-NK 치료제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독점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시권을 갖는다. 다만 계약조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또한 이번 기술이전에는 박셀바이오가 지난 2022년 3월 와이바이오로직스와 공동으로 출원한 고형암
JW중외제약(JW Pharmaceutical)은 14일 미국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가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epaminurad, 코드명 URC102)’에 대한 다국가 임상3상 1차 결과를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임상을 지속할 것으로 권고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미국 류마티스학·약리학·신장학·통계학 전문학자들로 구성된 DSMB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에파미뉴라드의 임상3상 데이터를 토대로 임상시험 지속 여부를 논의했다. 위원회는 에파미뉴라드 임상시험에서 현재까지 등록된 통풍 환자의 안전성 데이터를 검토하고 기존
유한양행(Yuhan)이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알러지·천식·면역학회(AAAAI 2024)에서 임상1상 단계에 있는 IgE Trap ‘YH35324’가 혈중 IgE 수치가 높은 아토피와 알러지 환자에게서 경쟁약물인 ‘졸레어(Xolair, omalizumab)’ 대비 더 효과적으로 IgE를 억제한다는 데이터가 공개된다. 졸레어는 IgE 항체로 미국에서 6세이상 천식, 12세이상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SU) 치료제로 처방된다. 졸레어가 시판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혈청내 IgE 수치가 높은 환자(>700 IU/mL)에서 효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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