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지난 2019년 마지막달, 12월에 국내 바이오기업 11곳이 811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5곳 255억원에 그쳤던 전달(11월) 보다 반등한 실적으로 한해를 마무리했다.
6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집계한 2019년 12월 바이오기업 투자 유치 현황에 따르면 바이오네틱스, 올리브헬스케어, 디시젠, 오스코텍 등 11곳이 806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오스코텍은 이앤인베스트먼트를 상대로한 3자배정 유상증자로 165억원, 전환사채 발행으로 55억원으로 총 220억원을 조달했다. 작년 하반기 침체였던 코스닥 시장에서 오랜만에 들려온 자금조달 소식이다. 오스코텍은 개발중인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2a상, 급성골수성백혈병치료제 1a상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NGS기반 유방암 예후진단을 개발하는 디시젠(40억원), 인공지능 심혈관솔루션을 개발하는 메디픽셀(10억원), AAV(Adeno-associated virus) 기반 황반변성 치료제를 개발하는 큐로진생명과학(60억원), 국내 첫 디지털치료제 임상(뇌 손상 후 시야장애)에 돌입한 뉴냅스(50억원)는 모두 시리즈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루푸스 등 자가면역질환 신약개발기업인 젠센은 시드투자로 22억원을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