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1개월 장기지속형 GLP-1/GIP 이중작용제(dual agonist)와 VAP-1 저해제의 대사장애 관련 지방간염(MASH) 임상 개발을 중단했다.
노보노디스크는 지난 7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발표에서 이같은 파이프라인 개발현황을 업데이트했다.
노보노는 1개월 장기지속형 GLP-1/GIP을 개발한다고 밝힌지 불과 3개월만인 지난 5월에 임상1상의 개발을 중단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보노디스크는 지난 2월 4분기 실적발표 자료에서 1개월 GLP-1/GIP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다고 공개했었다.
이에 대해 마틴 홀스트 랑게(Martin Holst Lange) 노보노 개발담당 부사장 “1개월 지속형 GLP-1/GIP 이중작용제의 임상1상은 탐색적 연구였으며, 현재까지 확인한 데이터는 추가 임상개발에 사용할만한 수준은 아니었다”며 “효능과 안전성에 주요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여전히 약물을 1달에 한번 투여하는 것이 환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해 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차세대 또는 대체기술을 계속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