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키베르나 테라퓨틱스(Kyverna Therapeutics)의 CD19 CAR-T가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초기임상에서 업계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결과를 공개하며 주가가 35% 이상 급락했다.
키베르나는 자가면역질환에 포커싱한 CAR-T 전략을 앞세워 지난 2월 3억6700만달러를 조달하며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바이오텍이다. 키베르나는 이번에 30명의 자가면역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28일 이상 추적관찰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11명의 환자가 면역조절약물(immunomodulator) 없이 반응을 나타냈다.
그러나 9명의 환자가 여전히 면역조절약물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확인되며, 이전 자가면역 CAR-T의 주요 연구자주도 임상에서 확인된 인상적인 효능 데이터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키베르나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2024)에서 자가유래(autologous) CD19 CAR-T인 ‘KYV-101’의 이같은 임상결과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