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앱클론(AbClon)이 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4)에서 신규 에피토프(epitope)가 적용된 CD19 CAR-T ‘AT101’의 임상1상 최신 결과를 업데이트했다.
주요 결과로 재발성 또는 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림프종(B cell NHL) 환자 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T101의 임상1상 팔로업 중간값 16.4개월시점에서 환자가 생존(OS)한 비율은 82.5%였다. 또한 투약후 12개월 시점에서 완전관해(CR)를 보인 환자 9명 가운데 7명이 여전히 CR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시판된 경쟁약물 대비 긍정적인 추세를 확인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12개월 시점에서 임상2상 결과를 기준으로 '예스카타'의 환자 생존율은 59%(ZUMA-1), '킴리아'는 49%(JULIET)이었다.
AT101은 기존에 시판된 CD19 CAR-T에 적용되는 에피토프(FMC63)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막에 가까운 쪽에 위치하며, 더 빠른 ‘on/off’ 결합에 기반해 활성매개 T세포 사멸을 낮추고 더 오랜 기간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사멸시킬 수 있다고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