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노바티스(Novartis)의 PSMA 타깃 방사성리간드(RLT) ‘플루빅토(Pluvicto)’가 드디어 더 초기라인의 전립선암 임상3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을 개선한 결과를 내놨다.
지난해 10월 유럽 종양학회(ESMO 2023)에서 대조군 대비 사망위험이 오히려 16% 증가한 혼재된 데이터를 공개한 이후, 이번에 더 성숙한 OS 결과를 업데이트한 것이다.
플루빅토는 노바티스가 최대 3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는 주요 제품이며, 지난해 262%의 매출성장과 함께 9억80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노바티스는 플루빅토의 추가적인 매출 확대를 위해 후속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임상3상은 플루빅토의 첫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이다. 그러나 첫 후속임상부터 혼재된 결과로 인해 허가절차를 연기하게 되면서 회사의 전략에 자칫 차질이 생기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있는 상황이었다.
이후 노바티스는 임상3상 평가를 지속해왔으며, 지난 4일(현지시간) 플루빅토의 전립선암 임상3상 결과를 업데이트하며, 플루빅토의 적응증 확대를 위한 허가신청서 제출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