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GSK가 RNA 약물을 개발하기 위해 엘시 바이오테크놀로지(Elsie Biotechnologies)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약물개발 플랫폼에 대한 옵션을 행사했다.
GSK는 지난해 7월 엘시와 RNA 약물개발을 위한 플랫폼 옵션딜을 체결했다. 이후 엘시는 지난 14일(현지시간) 그동안 진행된 GSK와의 파트너십에서 성공적인 결과(successful outcome)를 거둠에 따라 GSK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플랫폼에 대한 비독점적인(non-exclusive) 라이선스에 대한 옵션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GSK는 엘시의 약물발굴 플랫폼과 P(V) 기반 올리고뉴클레타이드 변형기술(chemistry technologies)을 이용하게 된다. 두 회사는 GSK가 개발할 약물 타깃과 적응증에 대해선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계약에 따라 GSK는 엘시에 라이선스 금액(license payment)을 지급하며, 각 타깃별로 추가적인 개발, 상업화 마일스톤을 지급하게 된다. 이번 발표에서 구체적인 계약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엘시는 회사의 플랫폼을 이용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의 여러 서열과 화학적변형 패턴을 평가함으로써 약물의 활성과 전달력을 향상시키며 독성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시약과 개발공정을 포함한 자체적인 P(V) 화학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약물을 개발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