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웨어러블 의료기기 기반 진단∙모니터링 솔루션 전문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Seers Technology)는 지난 25일 심전도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메디컬에이아이(Medical AI)와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공동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MOU로 양사는 심전도 등 생체신호 모니터링을 활용한 AI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사업화 솔루션을 확보할 계획이다.
메디컬에이아이의 심전도 분석 AI 알고리즘 기반 좌심실수축기능부전(LVSD)성 심부전 선별 소프트웨어 ‘AiTiALVSD'와 급성심근경색 소프트웨어 'AiTiAMI’는 지난해 모두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된 바 있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생체신호 분석 AI 알고리즘과 의료사물인터넷(Internet of Medical Things, IoMT)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구독 기반 심전도 분석 서비스 ‘모비케어(mobiCARE™)’와 스마트 입원환자모니터링 솔루션 ‘씽크(thynC™)’를 출시해 사업화를 추진중에 있다.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는 “양사가 협력하여 웨어러블 바이오센서로 측정한 생체신호를 활용한 AI 알고리즘 개발과 상품화를 통해 향후 심전도 분석 서비스와 입원환자모니터링 솔루션의 제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준명 메디컬에이아이 대표는 “생체신호 영역에서 가장 앞선 양사의 협력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