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사노피(Sanofi)가 병원성 대장균(E.coli) 감염질환의 백신 개발을 위해 얀센(Jassen)과 손을 잡는다.
양사는 노인층 또는 만성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패혈증(Sepsis), 항생제 내성(Antimicrobial resistant, AMR) 등을 유발하는 ‘장외 병원성 대장균(extraintestinal pathogenic E. coli, ExPEC)’에 초점을 맞췄다. 패혈증은 ExPEC의 혈류감염(bloodstream infection)으로 광범위 장기손상을 동반하며, ExPEC 감염으로 유발되는 항생제 내성의 경우 환자의 치료를 어렵게 하는 지속적인 의료문제로도 주목을 받고있다.
사노피는 이처럼 ExPEC 감염으로 발생하는 침습적 병원성대장균 감염질환(invasive ExPEC disease, IED) 사례가 전세계적으로 한해 1000만 건이 보고되며, 고령화에 따라 해당 환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노피는 지난 3일(현지시간) 얀센과 얀센이 개발중인 임상3상 단계 9가(9-valent) ExPEC 백신 후보물질 ‘ExPEC9V’의 공동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