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아스텔라스(Astellas Pharma)가 4DMT(4D molecular therapeutics)의 표적벡터(Targeted Vectors) 플랫폼을 토대로 희귀 안구질환(ophthalmic disease) 신약을 개발하는 10억달러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4DMT의 표적벡터 플랫폼은 AAV(adeno-associated virus) 벡터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치료용 정상 유전자 페이로드(payloads)를 삽입해 표적세포에 전달하는 전달체로 사용된다. 현재 4DMT는 망막세포 표적 벡터 ‘R100’, 폐, 기도세포 표적 벡터 ‘A101’, 심근세포 표적 벡터 ‘C102’ 등 3종류의 벡터를 플랫폼으로 확보했다.
이에 아스텔라스는 지난 10일 희귀 유전성 안구질환 신약개발을 위해 4DMT의 망막세포 표적벡터 ‘R100’을 활용하는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아스텔라스는 4DMT에 계약금 2000만달러와 옵션료(option fee), 마일스톤으로 최대 9억4250만달러를 지급한다. 여기에는 아스텔라스의 첫 안구질환 표적신약에 대한 단기 개발성과금(near-term development milestone) 1500만달러가 포함된다. 추후 제품 시판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