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베터 테라퓨틱스(Better Therapeutics)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서 인력 35% 감축 소식을 알렸다.
베터가 지난해 실적발표에서 공개한 정직원수는 2021년말 기준 44명으로 이번 구조조정에 의해 약 15명이 해고되는 것으로 보인다. 베터는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ioral therapy, CBT) 방식의 처방 디지털치료제(prescription digital therapy, PDT)를 개발하는 회사다.
베터의 주가는 구조조정 소식이 알려진 이후 현재까지(30일) 32% 하락했다.
프랭크 카베(Frank Karbe) 베터 CEO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구조조정을 부득이하게 결정하게 됐다”며 “리드에셋인 ‘BT-001’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게 되면 상업화를 추진하는데 비용이 필요하다. 구조조정 외에도 자금확보 수단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